엄마가 64이신데
어그부츠가 세일하길래..돌아오는 겨울에 신으려고 제꺼 주문하는데..
엄마가 생각 나네요
그런데 주변에 60대 어르신이 어그부츠 길다란거 신은걸 못본거 같아서요;
이상할까요
사드려도 안신으시면...아깝잖아요
엄마가 64이신데
어그부츠가 세일하길래..돌아오는 겨울에 신으려고 제꺼 주문하는데..
엄마가 생각 나네요
그런데 주변에 60대 어르신이 어그부츠 길다란거 신은걸 못본거 같아서요;
이상할까요
사드려도 안신으시면...아깝잖아요
옛날에 어르신들 신으시던 털신이 딱 어그부츠 아니던가요 ㅎㅎ
어차피 간지는 안나도 보온에 중점을 두시면 되죠 뭐
저희엄마 70대인데 올해사드렸더니 너무좋아하시며 신더이다~
근데 여기 외국인데 점점 어그 안 신고 가죽 부츠로 돌아서는 추세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봐도 어그가 패션에서 플러스는 아닌듯함. 가죽이나 어그 아닌 부츠들이 스타일 살고 더 이쁨..
아..60 어머니면 뭐..
49년생 울 엄마에게 사드렸더니, 온 곳에 신고 다니시며 "남사스럽지? 어유 울 딸이 사줬어"하면서 자랑하고 다니시더라고요. 명품백 사드린 것보다 더 자랑하세요^^
젊은 사람들이 사는 것 차마 사지는 못 하시다가, 딸이 사 드리니깐 젊은 기분도 나시고 좋으신가봐요^^
울 엄마 44년 원숭이 띠, 올 겨울 시작할 때 회색빛 어그 하나 장만하셔서 정말이지 열심히 신고 다니셨음.
이런 신발 첨 봤다며 늙을수록 신어야 할 신발이라고...강추요.
올해 겨울에 엄마에게 어그 부츠 사드리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엄마는 그거 없음 못산다 할정도. 검정색 숏어그로 사드렸어요. 제일 무난하잖아요. 저는 안에 쿠션감 꽤 있는걸로 사드렸어요
어그는 한번 신어보면 거기서 벗어날수 없어요. 숏 사드리세요. 건 괜찮을듯해요.
어때요 저는 어른들이 더 신어야한다고생각하는데 바닥도 안미끄럽고 따숩고
진짜 한번신으면 못벗어요
색상튀지않는걸로 진회색이나 쵸코색 검정색 추천해요 롱말고 무릎밑으로내려오는 숏은 울집여자들 다 신고다녀요^^
바닥이 고무로 된거 사드리세요.
바닥이 얇은거는 물에 다 젖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