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접영 고수님들 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2-03-05 20:40:42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 배운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워낙에 운동신경이 없고 운동관련해서는 늘 선생님들 머리 좀 아프게 하는 달팽이과 학생입니다.

다른건 그래도 뒤에서 따라는 가는데 접영은 벌써 몇달째 진도가 안 나갑니다.

주3회 강습에 일요일까지 매일가서 자유수영시간에 접영을 연습을 해도 강습 시간만 되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생님이 저보고 난리시네요..

"회원님..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매일  저만 붙잡고 잘못된 동작 가르쳐주시는 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다른 사람들 보기 너무 부끄럽고 이젠 저 때문에 수업에 방해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까지 됩니다..

옆에 다른 사람들은 연습하면 될거라고는 하는데 몸 따라 마음 따로 노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격일로 가는 수영강습시간만 되면 정말 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못해도 선생님이 모른척 넘어가 주시면 좋으련만 꼭 지적을 해주시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저보고 너무 안된다고 걸으면서 접영 팔만 연습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무리 해도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말씀은 일단 접영킥 할때 다리가 벌어짐, 팔을 돌릴때 어깨로 돌리지 않고 팔꿈치가 구부러짐,

호흡할때 머리를 빨리 숙여야 하는데 사람 살려.. 이런 자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거 어찌하면 좋을까요?  여지껏 많은 운동하다가 겨우 나랑 맞는 운동인 것 같아 열심히 노력중인데

이 저질 몸뚱이가 말을 안 듣습니다.

저 정말 잘하고 싶거든요..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75.126.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8:51 PM (121.1.xxx.158)

    저는 킥판을 처음 숨쉬기 하면서 잡듯이 길게 잡고는 몸을 길게 물위에 띄우면서 접영발차기로 왕복하는 것을 많이 하니 자연스럽게 킥이 되면서 팔까지 같이하더라도 몸이 더 많이 올라오니 팔도 자연히 따라 되게 되었어요.
    (숨쉬기는 앞으로 숨쉬기를 하면서요.)

    그리고 접영은 수영시작하고 적어도 일년은 되어야 모양이 나기 시작해요.

  • 2. ...
    '12.3.5 8:59 PM (59.86.xxx.217)

    접영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예요
    천천히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되요
    저는 안되는거 죽도록연습하다가 팔꿈치 엘보와서 평생 고생하고있네요
    조심하세요~~

  • 3. ..
    '12.3.5 9:12 PM (112.158.xxx.75)

    1. 물 당길 때 빼고 팔은 절대 접지 않고요..(근데 팔, 어깨힘이 좋으면 조금 수월한 것 같아요)
    2. 앞으로 양팔과 머리가 십자모양정도 되었을 때 머리를 무조건 먼저 집어 넣습니다
    3. 머리는 물속에 있는 상태겠지요 ^^팔이 돌아서 앞으로 뻗들때요 앞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양손끝을 살짝 겹치게 하려고 하면서) 벽을 민다는 생각로 쭉~~뻗으세요 쭉 뻗다보면 가슴팍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더 가지요
    4. 다리는 신경쓰면서 해야하는데 팔에 집중하다보면 풀린다니깐요 ^^

    --> 접영이 다른 영법보단 어렵긴 어려워요. 버뜨 꾸준히 오래하면 다 되죠 모 화이팅~~

  • 4. ^^*
    '12.3.5 9:31 PM (210.205.xxx.25)

    http://cafe.naver.com/maxson7.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8...
    엄세희 접영 동영상인데 보세요

    앗 다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네이버에 수영 카페에 가시면 접영 동영상 많이 있어요.
    검색해도 나오고요.
    비디오를 열심히 보고 분석하고 숙지해서
    수영장 가서 본대로 노력해보세요

    접영은 꼭 배워야해요.
    나중에는 더 배우기 힘들고 4가지 영법은 수영 하는 날까지
    쓰는 것이니 처음에 잘 배워야하고
    조금 더 수영을 하게 되면 더 재미있어요.(오리발은 더욱)

    그리고 팔보다 머리가 더 빨리 물속으로 들어가야해요

  • 5. 하하
    '12.3.5 9:50 PM (175.192.xxx.44)

    수영을 글로 배운다고 지금 댓글 보면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년 됐는데 접영은 어려워요.
    그리고 오리발 끼는 날은 더 힘든 이상한 현상이 저만 생깁니다.ㅋㅋ
    (접영은 편하구요.그나마!)
    이런분 첨 봤다는 코치의 멘트에 입수하는 날은 모두가 저보고 웃느라...ㅜㅜ
    입수하면서 다리 후들후들 떠는 사람이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위로를 해봅니다.

  • 6. ....
    '12.3.5 10:00 PM (58.143.xxx.23)

    꼭 배우셔야겠으면 개인강습 받아보세요.
    저는 평형도 안되는 완전 몸치였는데 개인강습받으니 금방 익히더라구요.
    저도 스트레스 무지 받았었거든요. 남들한테 민폐인것 같고 나때문에 진도 못나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하느라 진땀 날 정도였어요.
    개인강습받아서 남들보다 일취월장은 아니지만 남들 하는 만큼은 해지더라구요.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90 명동 맛집 알려주세요~ 10 호랑나비 2012/03/09 2,323
81089 10키로 간 기름값을 못구하고 있네요 ㅠㅠ 6 ㅎㅂ 2012/03/09 7,836
81088 현관키를 바꿨는데요 주인에게 전화를하니.. 5 세입자 2012/03/09 3,591
81087 아이가 국제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많아요 6 크리스 2012/03/09 4,958
81086 과외할때 횟수로 금액 정하는 건가요? 6 @@ 2012/03/09 1,860
81085 친척 문상 어느 범위까지 가야할까요?..외숙모는 12 궁금.. 2012/03/09 11,762
81084 벤시몽 살라고 하는데요 7 .. 2012/03/09 2,628
81083 기프티콘 사용 궁금증... 엔젤리너스 1 풍경 2012/03/09 1,453
81082 빌라에 고양이가 들어왔어요 5 요거도 꺼 2012/03/09 2,124
81081 거들입음 옷 맵시가 더 날까요? 1 ^^~ 2012/03/09 1,298
81080 어이쿠 새누리당 ..이거 어쩌나여? 3 .. 2012/03/09 1,669
81079 3.10(토) 한미FTA 발효저지 밤샘 '대번개'‥이해영 교수 .. 3 prowel.. 2012/03/09 1,354
81078 홍콩, 마카오 여행시 숙소 옮겨다녀도 괜찮을까요?(짐가방무거워ㅠ.. 7 무거워 2012/03/09 2,122
81077 욕받이 무녀 1 .. 2012/03/09 2,799
81076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09 1,174
81075 테라로사 치즈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 2012/03/09 2,655
81074 여러분 구럼비 바위를 지켜주세요!!! 6 미자씨♡ 2012/03/09 1,216
81073 조중동 '해적기지' 침소봉대로 '야당 죽이기' 2 호빗 2012/03/09 753
81072 아이폰 82눈팅분들을 위한 엄청 편리한 어플 1 샤로나 2012/03/09 1,175
81071 새누리당 공천자, 기자들에 '천만원 돈봉투' 파문 1 아하하하 2012/03/09 865
81070 이사갈때 삼살방 이런 방향 보시고 가시나요? 3 이사가야하는.. 2012/03/09 3,483
81069 아이가 감기가 심할때는 어린이집안보내나요? 15 고민맘 2012/03/09 2,669
81068 해적 발언도 두둔하던 민주당이 웬 과민반응? 3 ㅠㅠ 2012/03/09 1,082
81067 광주에서 부페권 선물하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2 선물고민 2012/03/09 1,100
81066 아..커다란 대게와 바닷가재..도와주세요 12 무셥 2012/03/09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