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병설유치원으로 아이 보냅니다

유치원입학 하루전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2-03-05 16:30:00

왜 이리 마음이 심란한지요

아이가 어린이집을 오래도록 다녔어요

돌지나부터 지금까지 다녔으니 5년정도 되네요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었지만

지금 원장님 너무 좋은데

아이가 병설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부모마음에

낼부터 보내겠노라고 말씀드리고

낼 입학식 갈려고 하는데 마음이 심란하네요

집에서 멀어서 아침에 저나 애나 둘다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도착할듯한데 아이가 잘 견뎌낼지 걱정도 되구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전적으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는데

유치원에 보낼려니 괜시리 마음이 심란합니다

IP : 211.173.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2.3.5 4:33 PM (121.172.xxx.83)

    심란하시겠어요
    그래도 일단 믿고 맡겨보세요
    물론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어린이집에 비해 병설교사가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마인드가 강하니까..
    나은점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물론 학부모 입장에선 어린이집에 보냈을때의 장점도 아쉽기도 할 테구요..

  • 2. ..
    '12.3.5 4:48 PM (58.143.xxx.151)

    아 그래도 님은 어린이 집이라도 보내고 유치원에 보내시는군요
    저는 유치원이 처음이에요, 저 몇달전 합격하고나서도 걱정스러운 나날을 보내면서
    그래도 3 달이 남았으니 시간이 있다 이러면서 보내다가 이제 내일 입학식이라니
    잠도 설치게 되고, 오늘하루 정말 맘편치가 않네요
    과연 아이도 잘다닐수있을지, 누구한테 꼬집혀서 우는일이나 있지않을지등,
    아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닙니다.

  • 3. ego
    '12.3.5 7:35 PM (115.91.xxx.2)

    저도 5살 아들 있고 4세까지 가정식어린이집에 보내다가 오늘부터 민간어린집으로 등원했답니다.

    욕심엔 유치원 보내고 싶으나 저도 직장맘이고 야근이 많아서 유치원은 여건상 포기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5세는 15명 정원에 한선생님이 보는데. 저도 이틀 다녀왔는데 정말 맘이 안좋네요.

    선생님이 일단 무섭고 노래도 동화책 읽어주는 말투도 너무 성의가 없어요.

    아이들도 선생님이 무서워 겨우 따라하는 시늉만 하지 별로 즐거워 하지는 않는듯.

    동요 좋아해서 동요상도 받은 우리아들 아는 노래 나와도 본채만채 시큰둥;;

    학부모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그러면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나 싶구요.

    울 아들 아침에 떼놓고 와서 오후에 출근하기전 잠시 들여다봤더니 엄마를 봐도 멍한 표정으로 바닥을 기어다

    니고 있더라구요. 속상해서 출근길 내내 울었네요.

    오히려 선생님이 명랑하고 좋은 유치원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설 유치원이라면 워낙 검증되있고. 다들 좋다고 하니까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암튼 기운내세요. 저도 울 아들이 빨리 적응해서 씩씩한 모습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22 한미FTA 큰일이네요 5 한미FTA반.. 2012/03/17 1,545
84221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2012/03/17 984
84220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마그돌라 2012/03/17 9,882
84219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자차 2012/03/17 3,447
84218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3/17 531
84217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2012/03/17 777
84216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원숭이 2012/03/17 871
84215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비빔국수 먹.. 2012/03/17 1,923
84214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345
84213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137
84212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240
84211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649
84210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미녀 2012/03/17 5,787
84209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성당가볼까... 2012/03/17 1,347
84208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2012/03/17 2,056
84207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잘하네? 2012/03/17 2,413
84206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왜 사람들은.. 2012/03/17 5,942
84205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ㅋㅋ 2012/03/17 2,252
84204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 22 사과 2012/03/17 3,844
84203 초등4학년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보드게임 뭐가 있을까요? 1 실내놀이 2012/03/17 1,036
84202 그냥 공부하는 사람들..그냥 공부해보신적있으세요? 10 .. 2012/03/17 2,762
84201 영어가 갑자기 들리는 체험 5 ... 2012/03/17 5,192
84200 뉴스타파 8회 - 민간인 불법사찰 3 밝은태양 2012/03/17 951
84199 우크렐라 배우기 쉽나요? 1 질문 2012/03/17 6,086
84198 영화추천 해주셔요^^ 커피믹스 2012/03/17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