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마음이 심란한지요
아이가 어린이집을 오래도록 다녔어요
돌지나부터 지금까지 다녔으니 5년정도 되네요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었지만
지금 원장님 너무 좋은데
아이가 병설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부모마음에
낼부터 보내겠노라고 말씀드리고
낼 입학식 갈려고 하는데 마음이 심란하네요
집에서 멀어서 아침에 저나 애나 둘다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도착할듯한데 아이가 잘 견뎌낼지 걱정도 되구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전적으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는데
유치원에 보낼려니 괜시리 마음이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