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중년아짐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2-03-05 12:11:36
한 20여년전쯤?
제가 다니던 회사에 제또래 총각들이 많았었죠.
그들은 매일 새벽 어울려서 수영을하고
함께 출근을 했어요.
그러곤 저한테 이럽니다.
왜 중년아짐들은 아침에 부시시해가지고
수영장에 오느냐고..
꼭 수영장에 씻으러 오는것 같다는둥..
그래서 물이 찝찝하다는둥..ㅋㅋ
저는..보기에 그런것뿐이지 아짐들이 니들보다 깨끗하다고
그래주긴했는데요.
오늘...
수영장에 갔다가 갑자기 옛일이 생각났네요.

ㅋㅋ 내가 이제 그 총각들이 진저리 쳐댔든
중년아짐이 되었구나!
화장을 안했을뿐..나 깨끗한데!! ㅋㅋ
IP : 211.246.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년아짐
    '12.3.5 12:15 PM (211.246.xxx.193)

    그들도 중년 아저씨들이 되었겠군요.
    에효~언제 이리 나이를 먹어서
    수영강사샘도 절더러 누님!!이라고 부르네요.
    ㅠㅠ

  • 2.
    '12.3.5 2:11 PM (71.188.xxx.179)

    아짐들은 새벽반에 수영 안가요.
    남편,아이들 모두 출근,등교시킨후 수영장 갑니다.
    그 총각들이 부시시한 처자들, 아가씨들을 잘못 알고 그런 잡소리 해댄거 아닐까? 샆어요.
    아짐들 수업은 대개 9시를 기점으로 시작된다는.
    새벽은 개인레슨 혹은 직장인 대상, 혹은 자유수영이고요.

  • 3. 투덜이스머프
    '12.3.5 2:16 PM (14.63.xxx.202)

    그런 남자들에게 드디어 한마디 해 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이눔들아, 내가 니 에미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40 FTA 좀 알고 이야기 해요 1 5 2012/03/09 824
80839 [원전]후쿠시마, 겨우 최악의 사태를 막았을 뿐 5 참맛 2012/03/09 1,328
80838 친정, 오빠때문에 5 eye4 2012/03/09 2,226
80837 주말농장 해보신 분 조언 부탁이요^^ 15 풀 먹자 2012/03/09 1,762
80836 아침에 잘 먹고 학교가나요? 10 고등학생들 2012/03/09 2,484
80835 앞날이 불안합니다.. 3 싱글맘 2012/03/09 1,429
80834 초1남아 키 얼마인가요 2 ... 2012/03/09 2,389
80833 (제목수정)보험 함부로! 절대 들지 마세요. 100 부도덕한미친.. 2012/03/09 17,375
80832 토리버치 신발 8.5 사이즈는 한국사이즈로? 4 2012/03/09 2,504
80831 임신준비...체온계 처음으로 사봤어요.ㅎㅎ 1 ㅎㅎ 2012/03/09 1,515
80830 우리 18개월아기는 방청객같아요~ 14 .. 2012/03/09 2,333
80829 캐쥬얼한 임부복 브랜드 추천바래요(오프라인) 1 어제의 새언.. 2012/03/09 1,053
80828 홈플러스 쿠폰 만원짜리...열장을 5 별달별 2012/03/09 1,597
80827 혼자 패키지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12 중국 2012/03/09 4,590
80826 코스트코세일 ㅠㅠ 5 타이밍~ 2012/03/09 2,559
80825 현금영수증 vs 체크카드 ? 10 가게입장궁금.. 2012/03/09 3,304
80824 장기간 절대 돈 안쓰고 적금할수있는건..보험말구요.. 2 적금 2012/03/09 1,373
80823 야만의 땅.... 4 별달별 2012/03/09 827
80822 중학요 총회에 참석하면 뭐 하나 맡아야 하는지요? 4 중디 2012/03/09 1,574
80821 배달 주문하실때? (급 퀴즈) 정답공개 17 향기롭다 2012/03/09 1,830
80820 아이가 왕따를 당하거나 맞고오면요..가서 혼내서는거 까진 알겠는.. 2 왕따 2012/03/09 1,259
80819 sbs 스페셜 아기를 원하십니까 보신 분 계세요? 4 난엄마다 2012/03/09 2,189
80818 침대위에 이불을 어떻게 해 놓으시나요? 개어 놓는지, 펼쳐 놓는.. 5 단정한 안방.. 2012/03/09 2,235
80817 3월 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3/09 533
80816 조카가 반장되었다고 할머니가 햄버거를 돌리시겠다는데... 25 할머니마음 2012/03/09 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