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건데요

잠달아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03-05 02:25:02
친구 네명이 만나 커피값을 더치패이 하려다
한명이 자기가 산다고 계산했는데
더치하자 했을때는 한잔 무료 쿠폰 쓴다고 하더니
그걸 사용안하고 4잔 각각 주문했더라구요
무료쿠폰은 뒀다가 쓰려고 했겠죠

자기 쿠폰인데 다른사람이 산다고 했으니
굳이 자기 쿠폰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커피값 계산한 사람이 저인데
친구가 좀 야속하게 생각돼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그런지 오늘은 좀 울컥하구요

제가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가요?
IP : 175.223.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5 2:35 AM (223.33.xxx.34)

    그러게요.왜 원글님이 사셨어요??원글님이 내신것부터 에러에요.그분은 당연히 그분 이익 챙기려고 하시겠죠.원래 본인 계산분을 쿠폰으로 대신하려했었고...원글님께서 사시는 마당에 본인 계산분의 쿠폰을 내면 원글님은 결국 다른 친구분 두분것만 계산하신게 되니까요~그럼 결과적으로 누군 사주고 누군 안사준게 되시는건데..쿠폰가진 친구는 당연히 빈정 상하지않겠어요?

  • 2. ...
    '12.3.5 2:47 AM (175.214.xxx.115)

    참 그 사람도 얌체에요.
    앞으로 너무 믿거나 가까이 하지는 마세요.

  • 3. ..
    '12.3.5 2:48 AM (112.161.xxx.93)

    그친구분 야박하네요
    돈도 아니고 쿠폰도 아까운가부네요
    더군다나 자기가 먹은건데..
    전 아무리 다른사람이 공짜로 먹느다고 해도 쓰려던 쿠폰 다시 넣은 사람
    넘 얌체같아요
    그냥 그 쿠폰은 나줘~~이렇게 할텐데요

  • 4. 얌체는맞지만, 쏘신다고했으면잊으세요.
    '12.3.5 3:01 AM (119.148.xxx.218)

    더치한다고 했을 땐 자기 돈 안 내고 쿠폰으로 계산하고 싶었을 거고,
    원글님이 산다니,
    다른 사람은 얻어 먹는데 그 사람은 쿠폰으로 계산할 필요를 못 느꼈겠죠.
    원글님이 산다고 했으면
    그 사람 빼고 나머지 사람에게만 산다고는 안 했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쿠폰은 안 쓰고 싶었겠죠.
    원글님이 쿠폰 쓰면 세 잔 값 계산하면 되는 거니 그건 내가 낼게....라고 하시진 않았으니,
    그 사람도 당연히 원글님이 본인 커피도 사 주는 걸로 알 수 밖에요.

    다음부턴 정확히 얘기하고 계산해야겠다 생각하고 넘기세요.

  • 5. 쿠폰을 쓰면
    '12.3.5 3:07 AM (188.22.xxx.19)

    그 당사자한테만 원글님이 안 쏘는게 되잖아요
    왜 쏜다고 하셨는지 ㅠ.ㅠ
    쏜다고 하셨으면 그냥 다 쏘시고 잊으세요
    그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 6. ...
    '12.3.5 3:29 AM (110.12.xxx.110)

    정말 별것도 아닌듯한 작은 이런 일들이
    사람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죠.
    친구도 좀 째째하다고 하고 싶은데
    앞으로도 이런친구는 조금 멀~리 하세요.
    괜히 긴 인생살이에서 별 다른 도움될일도,도움줄일도 서로 안생기는게 좋을듯요.

  • 7. 사람은 원래 사소한 것에 감정상해요..
    '12.3.5 3:35 AM (119.148.xxx.218)

    쿠폰 안 쓴 그 부분에 원글님이 감정 상한 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만,

    전 원글님이 이런 글을 올린 걸 그 쿠폰 당사자가 본다면,

    원글님과 멀리하고 싶을 것 같은데,

    댓글은 그 님과 멀리하라고 하네요?



    전 이 상황 자체가 좀 사실 이상해요.

    그럼 원글님은 그 사람한테만 커피 안 사고 나머지 사람에게만 살 생각이었나요?

    이런 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위엔 완곡하게 댓글 달았지만)

    커피 쏘겠다는데 그럼 나만 쿠폰 있으니까 나는 됐어....이랬어야 하나요?

    원글님이라면..........그러셨을까요?

    그걸 기대했다면 쿠폰으로 하나 빼면 내가 세 잔 값만 내면 되지? 라고 말씀을 하셨어야죠.


    정말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댓글은 그 사람이 무슨 전염병환자처럼 멀리 하라네요?

    그런 분들은 그럼 다른 사람 커피는 다 사 줘도 나는 괜찮다 하는 사람인가요?

  • 8. 일반적인 경우는요
    '12.3.5 3:44 AM (188.22.xxx.19)

    저는 제가 쏜다고 할때 친구가 자기 쿠폰 쓴다하면
    그냥 집어두고 그건 나중에 너 혼자 필요할 때 쓰라그래요

    사실 제 친구들은 서로 자기가 더 챙겨주고 먹여주고 밥값 계산할려고해요
    더 못해줘서 안쓰러워해요

    저도 이상한 이기적인 사람을 한동안 친구인줄 알고 사귀다가
    결국은 내가 호구였다는 걸 느끼면 가차없이 끊거든요

    내가 돈 써도 하나도 안 아까운게 친구같아요
    나머지는 그냥 아는 사람이고
    그냥 아는 사람한테는 철저하게 더치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내 속이 편해요

  • 9. .........
    '12.3.5 4:30 AM (119.192.xxx.98)

    평소에 그 친구를 별로 안좋아했던 거네요
    그런 감정들이 쌓이다가
    쿠폰 하나로 감정이 확 살아난거죠
    문제는 커피가 아니라 관계인듯

  • 10. ..
    '12.3.5 8:38 AM (203.226.xxx.157)

    저라면 그 쿠폰가지고 묻어가지도 않고 당연히 그거 써요. 미안하니까요. 그럴때 쓰면 딱인거죠. 인간성 별로네요.

  • 11. **
    '12.3.5 9:13 AM (203.152.xxx.112)

    쿠폰도 돈과 똑같아요.
    그분이 쿠폰내고 원글님 3잔값만 내면
    결국 그분은 자기돈 내고 먹은 거나 똑같잖아요.
    저는 이걸 가지고 섭섭해하는 원글님과 댓글님들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 12. ..
    '12.3.5 9:47 AM (211.253.xxx.235)

    그 쿠폰을 써서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꺼 그냥 자기가 계산한 게 되는거죠.
    그리고 얻어먹었다고 고맙단 소리는 해야하고.
    그게 더 말이 안되는데요.
    글쓴님이 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 사람은 제외시켜야하는건가요?

  • 13. ㅇㅇ
    '12.3.5 10:14 AM (211.237.xxx.51)

    쏜다고 했으면 공평하게 4명한테 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그럼 한잔값은 무료라는걸 감안하고 쏜다고 한건가요?
    그럼 정확하게는 원글님은 3잔만 쏘고 한잔는 본인이 사는게 되는데요.
    친구가 낼게 했으면 고맙게 마시면서 무료쿠폰은 안쓰겠죠..

  • 14. ..
    '12.3.5 11:31 AM (203.226.xxx.157)

    어차피 돈 주고 산것도 아니고 공짜쿠폰이면 쓸 수 있는거 아닌가요. 쏘는 사람이 돈이 많아 쏘는것도 아니고 그럴때 쿠폰 좀 써서 부담 줄여주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45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도 될까요? 10 전업주부 2012/03/05 4,109
77644 시의원은 입원시 병원비가 지원되나요? 1 질문 2012/03/05 383
77643 속이 몇일재 메스꺼운데 봄이라서 그럴까요? 2 갈까말까 2012/03/05 556
77642 에르메스 입점한 국내 면세점...? 2 ... 2012/03/05 1,562
77641 3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5 291
77640 접시 아래 놓는 천...그거 뭐라고 하죠? 9 생각안나ㅠ 2012/03/05 1,997
77639 신고 갈 데도 없는 9센티힐을 사고싶어요 ㅜㅜ 12 9센티힐 2012/03/05 1,753
77638 맨얼굴처럼 보이는 화장이 최고 7 피부 좋다는.. 2012/03/05 3,123
77637 머리카락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독수리오남매.. 2012/03/05 1,054
77636 생리불순? 으잉 2012/03/05 507
77635 지금 산에 가도 될까요? 2 등산다이어트.. 2012/03/05 767
77634 대장내시경 검사요... 2 또띠야 2012/03/05 872
77633 경락맛사지랑 일반 목욕탕 맛사지랑 뭐가 틀린가요? 3 맛사지 2012/03/05 2,462
77632 엄마들 모임 만나면 뭐하시나요? 5 배부른 고민.. 2012/03/05 2,426
77631 방사능을 배출하는 음식은 없나요.....? 6 ........ 2012/03/05 3,256
77630 3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5 487
77629 요즘 과일값이 이렇게 비싼 이유가 뭔가요? 3 이유가? 2012/03/05 2,345
77628 형제가 결혼할때 받은만큼만 하시나요? 21 음? 2012/03/05 2,520
77627 죽었다 다시 살아난 의사가 쓴 책 6 책 추천 2012/03/05 3,635
77626 이런 상황의 외도...이혼할까요? 3 .. 2012/03/05 3,249
77625 중 2수학 선행시키는데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요 15 중2수학이요.. 2012/03/05 3,194
77624 죽었다 살아난 사람 이야기 1 2012/03/05 2,016
77623 사소한건데요 14 잠달아 2012/03/05 2,504
77622 이시간에 누가 읽어 주시겠습니까만.. 40 스멀스멀 2012/03/05 11,885
77621 축의금 25 시조카 결혼.. 2012/03/05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