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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입학식 했습니다..

작성일 : 2012-03-02 16:13:29
꼬물거리면서 쭈쭈 먹고
이유식 한입 먹고 온 얼굴에 칠갑을 했던...
1년 육아휴직 끝나서 출글할때 바락바락 울며 고사리손이 하얘지도록 옷자락 잡고
놓지 않아서 만날 눈물바람 출근하게 만든 장본인인, 마냥  어리게 보였던 내 사랑  고 녀석이...
오늘 초등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고만고만한 녀석들이 체육관에 앉아서 선생님 말씀을 듣는다고 앉아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고녀석들 부모님도 다들 맘속에 추억이 있으실테니 똑같겠죠.. ^^

월요일부터 급식도 준다고 하니 수저, 젓가락, 물통 챙겨놔야하고..
작년에 철썩같이 약속했던 태권도장도 보내줘야하니 알아봐야되고..
이름쓸 견출지 준비도 하고...
할일들이 떠올라 점점 머릿속이 바빠지는데 계속 슬슬 웃음이 나는것은 왜일까요?

모쪼록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화기애애하게 지내길...
우리 귀염둥이들 화이팅이야!!! ㅎㅎㅎㅎ
IP : 210.21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lkeep
    '12.3.2 4:28 PM (211.51.xxx.53)

    ㅎㅎ 그때가 저도 새록새록하네요..
    벌써 큰녀석이 내년에 중학교 가지만..세월이 금방 지나가네요..
    환경 적응 할려면 다소 처음엔 힘들어할겁니다.많이 챙겨주세요~

  • 2. ,,
    '12.3.2 4:35 PM (147.46.xxx.47)

    엄마에게 초등1년이 가장 바쁘고 하루하루 긴장된 순간인거같아요.
    학교행사도 정말 많아요.육아서도 정말 많이 들여다봤는데..전 좀 나쁜예로 1년을 지냈네요ㅠ
    유치원 무리없이 잘 다닌 아이라면 학교생활도 잘 적응할거에요.친구도 많이 사귀고..
    연락도 없이 아이들 달고 몰려와 간식이 동이날때도 간혹 계실거에요.
    무엇보다 감개무량한 7년의 세월을 지나..학부형 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3. 1학년맘
    '12.3.2 5:25 PM (112.149.xxx.6)

    근데 수저세트 챙겨가야 하나요?? 왜 준비물로 안알려주셨지??

  • 4. ,,
    '12.3.2 5:28 PM (147.46.xxx.47)

    준비물에 없으시면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저희애 학교는 수저통 갖고 다니다 중간에 학교에서 따로 살균저 쓴다고 공문와서..필요없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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