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튼 부자여..ㅎㅎㅎ

대학 새내기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2-03-02 12:06:02

아이가 오티갔다 온 이야길 하는데...

여러지역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재밌었다고 합니다.

입학한 새내기들이 서울, 수도권 아이들이 월등히 많아 지방 끝에서 올라간

저희 아이는 상당히 놀랐다고 해요. 지방 아이들도 많을줄 알았는데 너무 적어서..

학력수준차이도 있겠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서울 시키지

못할수도 있었을거라 생각되요.ㅜㅜ

모여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하물며 수능점수까지 까기도 했는데

어떤 여대생이 ***산다고 하더래요.(이동네가 잘사는 동네고

잘살기도 하지만 산밑이라 서울에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우리딸: ... 음...부자동네서 왔고만...ㅎㅎㅎ(우리딸이 재밌어요)

그아이:   아니야 거기도 윗동네는 부자고 아랫동네는 그냥 그래..

              난 아랫동네 살아...

우리딸:  암튼 부자는 부자여... 아래살아도...ㅎㅎㅎ

여대생 새내기들이라 너무 순수하고 예쁘고 하여 아이는 서울이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여유있는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에 기 안죽을 자신 있냐고 하니까

엄마... 뭐 내가 초딩이냐... 합니다.

서울가서 나쁜남자...조심하라고 하니..(걱정많아요..)

자기가 나쁜여자 될거 같다... 고 걱정말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갔어요.

생애 첫투표가 시작되는 새내기들 세대가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211.22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3.2 12:09 PM (118.223.xxx.25)

    따님귀엽네요ㅋㅋ
    큰걱정은 안하셔도될듯?ㅋ

  • 2.
    '12.3.2 12:12 PM (211.219.xxx.62)

    성북동인가봐요.

  • 3. ㅋㅋㅋㅋ
    '12.3.2 12:19 PM (121.151.xxx.146)

    울딸은 어제 기숙사들어가서 여지껏 전화한통없다가 지금 전화해서 하는말이
    교수님들이 책사래 그래서 책값어떻게 해야하나고 물으려 전화했다네요
    에휴 그래 돈에 관련되어야지만 전화하지 ㅎㅎ
    제가 목요일까지 사는책을 전부 어느과목에 어떤책인지 전부 적어서 주면
    일괄적으로 주겟다고햇더니 꼭 그래야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책을 삿는지 알아야지 최소한 두권세권샀다고하고 너에게 속지는않겟지 했더니
    흥 알았어 하네요 ㅎㅎ

    저희아이도 지방인데 같은도에 있는 아이랑 같은 방이라고하네요
    2인1실이거든요
    아무래도 촌것들끼리 붙여준것은 아닌지 ㅎㅎ

  • 4. ^^
    '12.3.2 12:20 PM (61.83.xxx.126)

    따님이 당당하니 좋네요.어디 가서도 인기 좋을거예요.(사투리 음성지원 됩니다^^)
    잘사는 집 아이들도 순수하고 꼬인데 없어서 착한애들 많더라구요^^

    입학 축하합니다~~~^^

  • 5. 따님이 포근한 성향 같네요
    '12.3.2 12:21 PM (119.18.xxx.141)

    친구들 많을 것 같다는 ,,

  • 6. ㅎㅎ
    '12.3.2 12:46 PM (211.246.xxx.247)

    믿음직한 따님입니다 ^^

  • 7. 요즘
    '12.3.2 1:37 PM (222.116.xxx.226)

    학생들 같지 않게 수더분 하니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네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86 사찰? 노무현 정부 작성 자료, 적법한 직무감찰 경찰청에서 확인.. 1 동화세상 2012/04/06 738
91185 혹시 별다방 인스턴트 커피 싸게 파는 데 아시는 분? 4 청크 2012/04/06 797
91184 어제 끝장토론 보다 말았는데... 2 ... 2012/04/06 615
91183 예방접종 부작용 났던 아기 다시 접종해도 될까요? 2 dg 2012/04/06 969
91182 좋은글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4 12 2012/04/06 1,477
91181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69 ... 2012/04/06 2,006
91180 손수조 유트브 동영상 보면.... 1 손수조 2012/04/06 691
91179 초등 2학년 아이가 1교시 끝나면 항상 배가 고프대요 6 ruffhs.. 2012/04/06 843
91178 두피 각질 홍반 ㅠㅠ 도와주세요 2 하늘지기 2012/04/06 1,238
91177 뮤지컬 -캣츠.어려울까요? 2 대구맘 2012/04/06 543
91176 박원순, 서울시 빚 2조원 감소시켰데요...복지 늘리면서도 17 아봉 2012/04/06 1,814
91175 주기자읽다가 1 ㅜㅜ 2012/04/06 867
91174 14세 아이 영화 추천 바랍니다. 1 유학생맘 2012/04/06 589
91173 코스트코 삼성카드 질문드려요 5 ㅇㅇ 2012/04/06 910
91172 미국사시는 분들,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때 뭘 사가지고 가시나요.. 16 엘라 2012/04/06 7,047
91171 만두국 멸치 육수 없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 9 ---- 2012/04/06 13,784
91170 토막살해 당하기전 여성의 경찰 신고 녹취록 이라는데요; 9 ... 2012/04/06 3,174
91169 내 생애 이런 시는 처음이야.ㅋㅋ 5 배꼽잡기 2012/04/06 1,446
91168 시어버터 바른 후 얼굴 벌개지는 현상 맞나요? 10 ... 2012/04/06 2,023
91167 애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오는 이유.. 13 dd 2012/04/06 3,647
91166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인터넷용 특별판) 7 베리떼 2012/04/06 1,246
91165 지금 초등 1학년 인데요 1 댓글부탁 2012/04/06 730
91164 미국에 있는 사람 핸드폰 번호를 내 폰에 저장할때? 2 핸드폰 2012/04/06 11,884
91163 역시 경향신문은 장물공주것이군요.. 8 .. 2012/04/06 1,445
91162 내가 괴로워하니까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뿐 5 ........ 2012/04/0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