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하면 머리아픈 경우...

궁금 조회수 : 24,289
작성일 : 2012-03-01 23:37:05

체하면 머리가 무지 아파요.

 두통이면 두통약 먹으면 가라앉긴 하잖아요. 근데, 체하면서 머리가 아프면 약 먹어도 안낫고

눈이 막 쑥 들어갈것처럼 괴롭네요.

 

여름에 더위도 잘 먹는 체질이거든요.

그래서 여름엔 햇빛 안보려고 하고

무지 더운날은 여지없이 두통과 함께 체끼가 올라오고 으슬으슬 춥기도 하고..

 

한의원가서 한약을 좀 지어먹으면 덜할까요?

 

더위 잘 먹는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2.153.xxx.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 11:40 PM (182.216.xxx.2)

    저도 한번 심하게 체했을 때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막 울었던 적이 있어요
    근데 소화제 먹으니까 바로 낫던데요.
    체해서 머리가 아픈 거니까 두통약이 아니라 소화제를 드셔야 나을 거예요.

  • 2. 똑같아요
    '12.3.1 11:41 PM (14.63.xxx.92)

    저랑 증세도 체질도 똑같으네요
    한약 먹는다고 나아지는것이 아더라구요
    평소 생활습관 고치고 꾸준히 운동하는것이
    정답이었어요
    찬것- 물. 과일. 음식... 절대 피하셔야해요
    한려름에도

  • 3. 솔루펜
    '12.3.1 11:44 PM (221.140.xxx.20)

    이런 증상에는 솔루펜이 잘듣는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약도 내성이 생기는지
    요즘은 먹어도 별 효과가 없네요. 그래도 솔루펜이 개중에는 먹을만혀요~

  • 4. 원래
    '12.3.1 11:45 PM (110.12.xxx.110)

    체하면 머리깨질듯 아픈거 아닌가요..
    누구나, 그런줄 알앗는데 그게 아닌건가보네요.

  • 5. ..
    '12.3.1 11:46 PM (121.170.xxx.184)

    저도 체하면 머리가 아파서 약도 못먹고 곱절로 고생해요...ㅜㅜ
    진짜 괴롭죠...

  • 6. ㅇㄱ
    '12.3.1 11:46 PM (112.153.xxx.19)

    저도 자주 울어요...ㅠ.ㅠ 토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막 울고. 침대에 누워서 가라앉을때까지 가만있어야되요.
    곧 여름올텐데 살짝 걱정이 되네요.
    과일은 안좋아해서 다행인데, 냉수아니면 물 마신것 같지 않아서요.. ㅎㅎ 보리차 끓여서 상온에두고 마시는 습관 들여야겠어요.
    솔루펜 적어놓을께요. 감사해요. ^^

  • 7. 저도
    '12.3.1 11:47 PM (114.201.xxx.138)

    1. 매실이 특효
    특히 여름에 더위먹어 체하고 토하고 그럴려고 하면 즉시 매실액을 반컵 마셔보세요. 뻥 뚫려요.
    2. 근데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운동과 소식뿐이더라는............................

  • 8. ....
    '12.3.1 11:47 PM (121.134.xxx.42)

    체했을때 두통... 죽음이죠 ㅠ
    소화제를 먹어도 한동안은 계속 그러니...
    전 남편이나 아이에게 등을 계속 두드려 달라고 해요
    그러면 뭔가 꽉 막힌듯한 답답함이 풀리면서 트름도 나오고 그런 경험이 있어서;

  • 9. 똑같아요2
    '12.3.1 11:50 PM (14.63.xxx.92)

    한여름에도 찬물 먹지 않았고
    찬성질의 과일 음식 완전 조심하구요 튀긴것 절대 삼가셔야해요
    매실을 직접담가 속이 불편하면 약대신 먹었어요
    더위타는것! 이것 참 약이 없더라구요
    몸이 약해지면 더 힘들어지니 꼭 운동하면서
    보약, 홍삼, 각종즙... 많이 먹어주세요
    저는 지금은 비타민도 먹지 않아요. 그래도
    체한적 거의 없고 예전보다 아주 건강해졌어요 물론 먹는것은 평생 조심할거구요
    운동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 10. 똑같아요3
    '12.3.1 11:53 PM (14.63.xxx.92)

    아무도 날 대신해주지 않더라구요
    체해서 쩔쩔매도 남편도 결국엔 짜증만 내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 보여주는것 중요해요
    속히 건강 찾으시기를 바래요

  • 11. ..
    '12.3.1 11:54 PM (218.50.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체질인데요..
    제나이 42..ㅋㅋ
    체 한게 맞긴 한데요..가만 생각해보니
    피곤이 쌓이면 잘 체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체하면 물이고 뭐고 무조건 금식이구요
    무조건 쉬어요..잠만 자죠...
    손따고 소화제 먹고...그게 두통약이고 뭐고 다 필요없더라구요

  • 12. 부자패밀리
    '12.3.2 12:22 AM (1.177.xxx.54)

    명치근처에 체기가 만져지면 백발백중 머리가 아파오더군요 그외에 부위는 머리까진 잘 안아파요.

  • 13. 저질체력
    '12.3.2 12:25 AM (125.177.xxx.31)

    50년에 터득한건... 체력을 아껴쓰자... 절대 무리하지 말자... 여름에 에어콘 틀어요... 원래 저질체력이라
    세게는 못틀구요.. 실내온도 27도정도로요... 더위먹으면,,, 밥못하지, 못먹지, 집안 엉망되지. 정말 힘들거든요... 제나름대로 제 몸을 분석해본결과, 힘이들면 체력이 소진되어서 소화력이 제로가 되는 것같아요..
    전 정말 위장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
    이 중요해요... 저두 윗님처럼 한 이틀 자요... 밥도 거의 못먹고...아.. 그래도 요즘엔 돌봐야되는 애들 없고 하니까 좀 덜체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의도적으로 음식을 오래 씹을려고 노력해요..

  • 14. 단골체기
    '12.3.2 1:14 AM (220.76.xxx.246)

    여기 잘 체하는 사람들 다 모였네요. 더위 먹는 거 얘기하시는 거 보니 햇빛 알러지도 가능성 있어요.
    제가 알러지 땜에 한 낮에 좀 돌아댕기면 바로 체하고 머리가 정말 이마 딱 중간이 깨질 듯이 아프거든요.
    그냥 체한 것과 비교도 안되게.....수면이 부족해도 신경을 많이 써도 잘 체해요.
    운동 하라지만 운동도 요가같은 부드러운 걸로 해야지 좀만 힘들여 하고 밥 먹으면 바로 체합니다.
    이놈의 위장은 생기다 말았는지...

  • 15. hoony
    '12.3.2 7:15 AM (49.50.xxx.237)

    저는 손가락 땁니다. 사이다 마시고...
    체한증세가 없어져야 두통도 사라져요.

  • 16. 더하기
    '12.3.2 8:22 A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전 체하면 머리도 아프고, 등도 아파요. ㅠㅠ

  • 17. ...
    '12.3.2 9:02 AM (122.36.xxx.11)

    원글님 그거 편두통 같네요
    체한게 아니라 편두통.
    편두통 증상이 여러가지인데
    체기는 전형적인 증상이고요
    원글에 햇빛 운운하는 말이 있길래....
    보통 편두통이 전조증상이 있는데
    원글님 전조증상은 아마도 '빛'이 아닌가 싶네요

    의사 중에 편두통에 경험많은 의사를 찾아서
    진찰하고 약 받으세요

    편두통 약 자기에게 맞는 거 찾아내서 복용하기 시작하면...
    인생 신세계가 열립니다.

    제가 수십년 동안 ..잘 체하는 체질인지 알고 살다가
    편두통 약 먹고 부터 인생 새로 열린 사람이라 압니다.
    제 편두통 전조증상은 냄새 였지요

    저는 그게 체해서 예민해진 나머지 온갖 냄새를 예민하게 느끼는 줄 알고 살았죠
    사실 편두통이ㅣ 시작하려고 그런건데
    ...
    원글님은 편두통이 확실해 보이니 병원가서 의사에게 편두통 여부를 물어보세요

  • 18. 두통
    '12.3.2 9:04 AM (222.110.xxx.97)

    .....................님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체한게 아니라 편두통이라서 체한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거라구요....

    제가 거의 20년을 넘게 자주 체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병원갔더니 그게 아니라 반대라고 하더군요.

    전에는 체했다고 생각해서 손따고 활명수 먹고 사이다 먹고 별거 다했는데 요새는 맘편하게 그냥 두통약 하나 먹어요.

    그게 해결이 더 빠르건같아요.

  • 19. 약사
    '12.3.2 10:10 AM (183.99.xxx.38)

    다른분들 말씀처럼 원글님은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이에요.
    일반 두통약 먹었더니 안듣더라 그래서 이건 두통이 아니라 체기다 자체 판단 하시는데,
    체기는 과식 내지는 급하게 음식을 먹고나서 등의 원인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편두통 환자의 50%에서 구토가 90%에서는 구역이 동반되기 때문에
    (속이 미식미식한 증상이 계속되고 오바이트 하다가다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체기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 직전에 과식 여부를 고려하시고 만약 특별히 과식하거나 한적도 없었다면
    편두통을 의심, 편두통 전용 약물을 복용해보시면 확실합니다.
    편두통 약물은 일반 두통약 말고 미가펜 마이드린 같은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편두통 전용 약물과 의사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카펠고트 같은 약이 있어요.
    편두통은 빛이나 소리에 민감하므로 하룻밤 자고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쉬어주면 증상이 빨리 없어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사람마다 편두통 유발 원인이 다양하므로 (스트레스, 초콜렛, 빛, 와인류, 특정냄새, 유전적요인 등)
    자신에게 어떤 원인이 있었을때 편두통이 일어나는지 유심히 관찰한 후 피하시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강도가 세고 발생빈도가 빈번할때는 편두통 예방약물을 미리 드실수도 있구요.

  • 20. 현수기
    '12.3.2 2:03 PM (61.83.xxx.180)

    저는 몸이 안좋거나 신경많이 쓰면 위가 활동을 멈춰요. 특히 생리량많을 때 빈혈되변 위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요.잘 체하시는 분들, 평소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해요.

  • 21. 편두통
    '12.3.2 3:23 PM (222.117.xxx.122)

    아니예요.
    저도 체하면 체기가 문제가 아니라 두통이 문제예요.
    그럴땐 한의원 가서 침맞으면 바로 좋아져요.
    체기가 심하면 뇌로 산소공급이 원할치 못해서 두통이 생긴다더라구요.
    체해서 두통이 오는지
    편두통으로 체기가 느껴지는지는
    그냥 알아요. 자기 몸이니까..

  • 22. 편두통대 체기
    '17.1.13 5:36 PM (59.20.xxx.187)

    편두통인지 체기인지 구분이 필요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59 오늘이카드결제일이라 여쭤봐요^^ 3 결제일 2012/04/11 617
94158 투표하려고 줄서있다가 빵터졌어욯ㅎㅎ 5 꼬마용자 2012/04/11 2,501
94157 내 평생 진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은 3대 의혹 4 과연 2012/04/11 814
94156 투표 대기자 줄이 점점 길어지고있어요 6 모두투표해요.. 2012/04/11 1,183
94155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5 갑니다~ 2012/04/11 558
94154 투표율18대 보다 4.1%로 높다네요. 2 으쌰 2012/04/11 1,081
94153 제가 부재자 투표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좀 알려주.. 2 ㅁㅁ 2012/04/11 470
94152 투표율 올랐대요 3 루비 2012/04/11 1,105
94151 투표율낮은거 꼼수도 있는거같아요 11 아니! 2012/04/11 1,650
94150 저 생키들 똥줄타게할라고 일부러 늦게 투표하는 분들 있는거 다 .. 18 이겨울 2012/04/11 1,806
94149 투표 한반씩만 더 독려합시다. 1 광팔아 2012/04/11 445
94148 수도권 투표율이 저조하다네요. 6 힘냅시다. 2012/04/11 1,033
94147 투표일 당일 공중파에서 하루종일 선거관련방송 하지않았나요? 2 ,. 2012/04/11 689
94146 점심때 아파트에서 투표독려방송 나오냐고 물었는데요. 5 안나와요. 2012/04/11 617
94145 부경대 부재자투표 망친 학생회장 사법처리 하기를!! 3 꺄울꺄울 2012/04/11 1,653
94144 그날의 노오란 종이비행기를 기억하세요? 3 ... 2012/04/11 577
94143 포탈 사이트에 뜬 투표율이 정말일까요?! 4 .. 2012/04/11 1,153
94142 지능플레이가 아니라면 제목에 좌절이란 단어 그만 쓰세요. 2 ... 2012/04/11 608
94141 근데 알바들 바보인가봐요...... 투표율 낮다고 이리 광고하면.. 1 이겨울 2012/04/11 998
94140 타팰 투표율 아니래요 2 ㄹㄹㄹ 2012/04/11 1,173
94139 알바들 눈치보며 엎드려 있다가 하나둘씩 기어나옵니다 아인스보리 2012/04/11 484
94138 부경대학교 부재자 투표용지 임의 폐기, 학생들 투표권 사라져 9 ddd 2012/04/11 1,420
94137 투표 하신 분들이 해야 할 일..^^ 1 ... 2012/04/11 573
94136 전화 겁시다!!!!! 닥치고 독려.. 2012/04/11 435
94135 어여 투표하세요.. 닥치고 투표.. 2012/04/11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