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에 23평아파트구요 ..
작년에 부동산마다 연락와서 팔라고 할때.... (가격 최고) 딱히 팔 이유가 없어서 갖고 있다가
앞으로 10년이상 살아야할곳이 정해지는 바람에 ... 돈이 궁해 내놓았어요
그게 작년 8월인데....
가격이 최고때 대비 3-4000만원 떨어진 시점에서 드디어 팔렸네요 ...제가 급급매 가격으로 내놓았는데도
깎아달라는 전화 몇번 받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임자 만나 팔았어요
그런데 전세금 14000 빼주고 ... 대출 4천 갚고.... 5천 남네요 ㅠㅠ
전세금 올리면 3천만원 남는데.... (전세가 떨어진적이 10년동안 한번도 없어서 )
2천만원 더 받겠다고 최저점에서 팔았나싶고
하도 안팔리니 오기로 팔은것도 같고 ㅠㅠ 요즘 참 이성상실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니..
오래 안팔려 애물단지이던 집 팔고 나도 마음이 안좋네요...
저 잘팔은거 맞나요? ㅠㅠㅠㅠ
집이 투자대상은 아니니 오래 살집 생겼으니
이젠 돌아가지 않을집 정리하는게 맞다고 남편이랑 단순히 생각했는데
돈이 궁하니 참... 후회가 많이 되네요
5천보태고도 모자라.... 24000 빚내서 이사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