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휴대전화를 안받아요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2-03-01 16:47:46

중1올라가는데요

놀러 나가겠다고 아침부터 친구 꼬셔요

방학내내 그랬어요

12시 1시에 나가서는 5시 6시에 들어와요

돌아다니면서 논다고 말은 하는데 믿을수가 없어요

게임 중독이거든요

오늘도 아침부터 놀 궁리하며 친구 꼬시더니

엄마에겐 사진찍으러 나간다고 핑계대고 돈들고 나가서

두시간반만에 전화했더니 아직 안찍었다는거예요

사진관가서 전화하랬더니 함흥차사길래 전화했더니 아예 안받아요

몇번을 전화해도...같이 나간 친구에게 전화하자  네 잠시만요 하며 바꿔줄것처럼 그러더니

갑자기 말바꾸더니 같이 안논다고..  옆에서 우리애가 거짓말 시키는게 빤히 보여요 어이가 없어요

다시 전화해서 친구야 어디서 놀고있니 묻고는  끊었죠

가려고 준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에게서 전화왔네요  어디냐니까 친구가 있다고 한 장소근처를 대네요 

엄마 전화 씹고 친구에게 거짓말 시키는 이 놈을 어떻게 혼내야할까요

열이 뻗쳐서 지금 들어오면 매부터 들거 같아요

IP : 112.15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소녀
    '12.3.1 4:56 PM (210.205.xxx.25)

    핸폰 정지시키고 용돈 줄이시고 그래야지요.
    지금 못잡으시면 고3까지 그래요

  • 2. 독수리오남매
    '12.3.1 4:59 PM (211.234.xxx.108)

    어째요.너무 속상하시겠어요.위로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들어오면 화 부터 내는건 하지마세요.
    지금부터 숨을 고르시고 꾸욱 참고 아이가오면 밥은 먹었는지부터 물어보세요.
    그 담에 오늘 어디서 무얼했는지 차분히 물어보세요.
    화부터내면 아이가 또 거짓말을 하거나 뛰쳐나갈수도 있어요.
    밥 부터 먹이고 아이에게 들어보고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도 얘기해주고 타일러보세요.
    속에서는 주먹이 올라와도 참으셔야해요.

  • 3. 일단
    '12.3.1 4:59 PM (211.234.xxx.108)

    놀든어떻든 거짓말하는 버릇부터 잡으세요
    너무 거짓말을 밥먹듯 하다보면 나중엔 감당못할수도있어요

  • 4. 비비안1009
    '12.3.1 5:00 PM (122.36.xxx.42)

    외출금지가 최고 입니다

  • 5. ...
    '12.3.1 5:05 PM (121.181.xxx.239)

    받지도 않을 휴대폰이면 필요없지 않냐고 우선 휴대폰 부터 압수.

  • 6.
    '12.3.1 5:09 PM (112.152.xxx.173)

    삭히는 중이예요 조언 주신대로 매는 들지 말아야겠지요
    휴대폰 압수하고 며칠간 외출 금지 해야겠어요
    또 거짓말 자주 할게 뻔한데 그건 어찌해야할지 대책이 안서네요

  • 7. 거짓말
    '12.3.1 5:22 PM (211.234.xxx.108)

    일단 아이도 숨쉴구멍은 주셔야하구요 너무몰아부치진마세요
    엄마가 화가난건 너의 거짓말때문이며
    언제까지 오기로 약속했으면 지키기바란다고 그점은 정확히 혼내는게중요해요
    이것도혼내고 저것도혼내면 반발심만 커질거같고
    혼낸다고 놀고싶은게 사라지는것도아닐것같구요
    정게임이 그렇게좋으면 집에서하라고
    대신 그날할일을 정확히 하고난후라면 시간정해서
    집에서하는것은 허용해주겠다
    다시 한번이라도 거짓말을한다면
    핸드폰정지에 용돈금지시키겠다등의 벌칙도 미리약속하시구요

  • 8. 방금
    '12.3.1 5:41 PM (112.152.xxx.173)

    통화했는데 이제서야 사진 찍으러 가셨다네요
    입만 열면 거짓말 늘어놓더니 추궁하니까 말이 헛나와서 탈의실이라고
    친구놈과 더불어 그냥 놔둬선 안될것 같네요
    나가기만 하면 거짓말이니
    시간약속 안지키고 멋대로 돌아다니며 거짓말 하는 버릇이 아주 붙은것같아요
    네 조언주신대로 시간약속 안지키고 전화 안받을시의 벌칙을 아이에게 말해야할듯요

  • 9. ....
    '12.3.1 5:51 PM (121.134.xxx.42)

    규칙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해놓으세요
    이제 중1이면 앞으로는 더욱더 다잡기 힘들어져요
    게임이나 휴대폰, 거짓말에 대한 룰이 없고 일관성이 없으면 애들 페이스에 말려들어요
    미리미리 경고도 날리시고 행동으로 단호함을 보이셔야 그나마 선을 벗어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01 한미FTA에 날개 단 의료민영화(돈없는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할 .. 2 빈곤층 2012/03/01 701
77800 해품달 진구 연기 잘하네요.. 21 .. 2012/03/01 3,003
77799 [펌] 박원순 시장의 재건축 탄압...에 대해..모두 읽어보세요.. 8 뭐라고카능교.. 2012/03/01 1,925
77798 치실 사는곳 12 신선 2012/03/01 2,840
77797 (부탁드려요)부산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T.T 3 궁금해요. 2012/03/01 10,648
77796 daum 게임에만 들어가면 컴이 멈춰요..ㅠㅠ 1 골라골라 2012/03/01 503
77795 오늘 창원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무개념 엄마들 6 아이교육 2012/03/01 3,960
77794 여권에 누구부인인지 표기되어 있나요? 20 여자의 경우.. 2012/03/01 3,443
77793 결혼식하객메이크업? 6 날개 2012/03/01 2,018
77792 제가 예민한건지요... 18 초보엄마 2012/03/01 3,951
77791 군대준비물ㅡ해군 7 군대준비 2012/03/01 1,927
77790 김장김치 윗부분에 생긴 이것은 무엇인가요 ㅜㅜ 6 김치 2012/03/01 1,871
77789 음식물쓰레기요 아무비닐에나 넣어서 비닐채 버려도 되나요? 5 머라 할말이.. 2012/03/01 7,931
77788 부활한 유관순 "한미FTA는 21세기 한미합방".. 2 fta폐기만.. 2012/03/01 720
77787 도로변 아파트 소음..먼지 심각한가요? (고민중) 14 궁금해요 2012/03/01 11,606
77786 새학기 첫날부터 등교하지 못하면... 4 .... 2012/03/01 1,629
77785 친구가 싫어졌어요. 1 친구 2012/03/01 1,376
77784 아이 제대혈 많이 하시나요. 2 .. 2012/03/01 1,439
77783 방금 뉴스보니 다문화가정이 무슨 유세네요... 7 별달별 2012/03/01 2,597
77782 오늘 저녁 샐러드 바에서... 4 고마웠어요... 2012/03/01 2,339
77781 근데.....애기들은 다 이쁘지 않나요?;; 27 tyy 2012/03/01 3,058
77780 나경원"기소청탁 의혹,여성정치인에 대한 성추행".. 20 저녁숲 2012/03/01 2,404
77779 광주광역시에서 인테리어 잘 하는 분 소개시켜주실 수 있을까요? 4 누구 없나요.. 2012/03/01 1,274
77778 인간사 고민 2 ... 2012/03/01 1,009
77777 나경원 남편 김재호무사하겠네요..........[펌] 17 @@ 2012/03/01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