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면 어찌하나

세상은 혼자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2-03-01 00:55:35
친한 엄마가 암수술한지 거의 1년 신랑도 속썩이긴 하지만 서울까지 병원동행도 해주고
시집에서 아이들도 챙겨주고
친정에서도 엄마가 병간해주고 동생들도 누나 돌보고
가만 생각해보니 나를 그 상황에 대입해보니
신랑은 일년에 3분의 2는 해외출장중
친정엄마는 80넘어 연로하셔서 혹 내가 아프더라도 충격받으실까봐 모르시게 해야 할거 같고
(평상시에도 오만 걱정 엄청 많으심)
하나밖에 없는 오빠랑은 일년에 엄마생일에 내려와서 밥 한끼 제사때 모시러 올때 얼굴 두번 
명절때 엄마 우리가 모시러 가며 얼굴 두번
많이 보면 잠깐씩 대여섯번 보는 사이
새언니도 일 다니고 
시댁은 아버님 골골거리시고 형님도 당뇨에 혈압에 고지혈증에 아프시고
조카들도 잘 안 풀리고 있고
누님은 아이 어릴때 남편 돌아가시고 지금은 살만하시지만 아직 일다니시고
아주버님은 imf때 부도맞으시고 아직까지 고생하고 계시고
아이둘은 아직 초중생 남아
병원 수술해도 신랑 출장중이면 하루이틀 보호자 해 줄 사람도 없다
쪼금 슬프네


IP : 112.149.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 1:11 AM (210.205.xxx.96)

    네 님은 안아프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94 예쁘고 능력있고 똑똑하면 공격하는 5 향기롭다 2012/03/09 1,467
79793 `바비인형` 같은 4세 모델에 中네티즌 열광 13 4살모델 2012/03/09 4,243
79792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참 똑똑한가봐요ㅋ 2 자랑질 2012/03/09 1,131
79791 나의원 성형이야기는 이제 그만 ........ 2012/03/09 630
79790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8 담배싫어 2012/03/09 2,924
79789 직장인들 옷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ㅠ 8 2012/03/09 2,280
79788 독일 유학생들 or 한인들 커뮤니티 뭐가 있을까요? 4 혹시 2012/03/09 1,875
79787 하루종일 한일도 없이 딩기적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4 휴우 2012/03/09 1,351
79786 4살아들 이쁜짓 3 ㄹㄹㄹㄹ 2012/03/09 925
79785 고1 아이 처음시작하는 플릇 어디서 구입하나요? 7 플릇 2012/03/09 1,157
79784 만능 여직원 8 ㅎㅎ 2012/03/09 2,806
79783 시댁과의 전화 8 부담스러 2012/03/09 3,241
79782 세슘검출 수산물, 정부 왈 "생활방사성 수준".. 4 yjsdm 2012/03/09 1,088
79781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걷기운동 2012/03/09 2,293
79780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피부 2012/03/09 3,680
79779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맘 약한 엄.. 2012/03/09 2,245
79778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오란조바 2012/03/09 1,965
79777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2 미소 2012/03/09 1,193
79776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슬픔 2012/03/09 1,833
79775 예쁜 도시락 2 2012/03/09 1,406
79774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52 ㅇㅇ 2012/03/09 17,593
79773 베트남여행 2 yeprie.. 2012/03/09 1,247
79772 혹시 런투리드 워크북 아이 공부 봐주신 분, 이 문제 아실까요?.. 2 밀크티 2012/03/09 1,245
79771 금도 직거래 가능한가요? 1 나라냥 2012/03/09 883
79770 야간뇨로 치료받아보신본 계신가요? 3 sleepl.. 2012/03/09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