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문제에요

수학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2-02-29 18:57:51

얼마전부터  자기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숙제하고  절대 못들어오게  하고요

숙제 검사도 못하게  합니다 

한번 들어가면  두어시간씩  앉아있긴 하는데   시간대비 결과는 그저그래요 

원체  계산이 느려서 그런건지  딴짓을 하는건지  ...

 

영어학원은  좋아하니까  별 문제가 없는데

1월부터 다닌   수학은  원체  약하기도하고   숙제도 많고요    불만이  많은거 같아요 

수학학원에서는   꼭 숙제검사 사인 받아오라고하는데 막무가내로  안보여주려고 해요 

가끔  숙제 못해가서  혼나기도 하고요    상담 전화도 와요  

전화 받으면   얼마나  창피하고  미운지 ..

 

야단치면   인상쓰며  외면하고만 있고요 

저 좋을땐 헤헤 거리다가   충고나  안좋은 얘기하면   팩  토라지곤해요 

 

정말  애 하나 키우다가  늙겠어요   ㅠㅠ

 

오늘도 몰래 수학 학원  책 보니까   사인란에  표시 되어있고 - 꼭 신경쓰란   얘기겠죠

어제도 분기별 고사 본거  성적표랑  나왔는데   보여주지도 않았더군요  

 

오늘 날잡아서  오면  야단좀 치고   다잡아야   하는데  ... 

늦둥이로 낳아서 그런가  걱정만 앞서고  기운도 딸리고  힘만 들어요 

선배어머니들   얘를   어찌 다뤄야 할지요

그냥 두고  보며   기다려야   할까요  

 

IP : 110.14.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9 7:02 PM (211.237.xxx.51)

    저희딸은 고등학생이고 작년부터 제가 방에 가면
    자꾸 나중에 들어와라 바쁘다는 말로 못들어오게 하더라고요
    저는 공부때문에 잔소리하는건 아니고
    방 치우라 잔소리 하는것때문인데..

    그래도 학원 성적표는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원에 연락해서 따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때려서 가르쳐서 바뀌면 때려서라도 가르치라고 하겠지만
    때리고혼낸다고 바뀌지가 않을거에요 ㅠ
    힘내세요 ㅠㅠ

  • 2. 00님 감사해요
    '12.2.29 7:54 PM (110.14.xxx.164)

    성적은 말로 듣긴했어요
    집에온 아이에게 얘기하니 자꾸 잊어버려서 그렇다고 ㅠㅠ
    더 야단치기도 그렇네요
    제가 더 부지런히 체크 해야겠지요

  • 3. 내미
    '12.2.29 9:07 PM (125.134.xxx.239)

    전 중1, 중2 딸둘입니다.
    1학년은 우공비 한바퀴돌고 다시 한번 복습합니다.
    근데....
    중2되는 아이는 올 겨울 손을 놓았습니다.(여름방학까지는 그런대로 했는데)
    공부소리만 하면 화를 냅니다.
    그래서 '공부 아닌 다른 길도 있겠지' 아니면'때가 되면 하겠지' 하고 기다립니다.
    TV, 컴퓨터 절제시키고 잘 때 핸드폰이랑 엠피 내고 자는 것만 지킵니다.
    아이를 내려 놓으시라는게 아니고 공부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4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거.. 매매시 승계? 상환 말소... 어떤.. 2 매도인 2012/02/29 1,972
77353 가스오븐? 광파오븐? 붙박이? 1 이사중 고민.. 2012/02/29 1,772
77352 휴대폰으로 통화시 1 전화요금 2012/02/29 669
77351 송일국 씨 세 쌍둥이 이름이......ㅜ 31 불쌍 2012/02/29 24,353
77350 낼 택배 오나요? 오늘은 봄 2012/02/29 984
77349 고재열기자 "주진우기자 많이 응원해주세요 소송으로 난사.. 7 세인맘 2012/02/29 1,957
77348 식당에서 아이 뛰어다닌다고 지적했다가 맞을 뻔... 30 .... 2012/02/29 8,440
77347 정애리, 하유미, 브리 닮았다고 해요. 9 저는 2012/02/29 1,589
77346 문제는 나경원 김기호 2 2012/02/29 1,004
77345 셜록 2 -3 화 에서요 궁금한게 있어요 (스포있음) 3 셜록 2012/02/29 1,118
77344 강남 초등생 백금 샤프? 8 ... 2012/02/29 3,751
77343 너희는 나를 어떤 엄마로 기억할까? 8 궁금하구나... 2012/02/29 1,927
77342 곧 대문에 걸릴 글(여러분의 관심이 좀더 필요해요) 4 .. 2012/02/29 1,185
77341 요즘 어딜가도 어머니,어머니 유행인가봅니다 21 ... 2012/02/29 3,705
77340 남편과 아내중 누가 아끼는게 더 나을까요? 8 손님 2012/02/29 2,806
77339 동생이 턱에 보톡스를 맞았거든요. 5 맞고싶다.... 2012/02/29 4,886
77338 압력솥은 꼭 풍년꺼만 써야 하나요? 8 2012/02/29 2,330
77337 중등교원 인사발령에 '갑'과 '특'의 차이가 무엇인지요? 1 궁금이 2012/02/29 1,171
77336 박은정 검사건 민주 통합당 논평입니다. 1 ... 2012/02/29 1,093
77335 음식온도 규정생겼으면 좋겠어요 9 이참에 2012/02/29 933
77334 노트북 좀 봐주세요.. 3 햇살조아 2012/02/29 640
77333 남편이 승진을 했는데...ㅠ 6 맑음 2012/02/29 3,325
77332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 어떤가요? 2 애나봐 2012/02/29 890
77331 ....... .... 2012/02/29 673
77330 이소라 다이어트 체조 이틀하고... 2 루루~ 2012/02/29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