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염식 다이어트..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효과 봤네요

루리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2-02-28 12:25:33

제 경우인데요.

저는 근육이 없는 물살 타입으로 짠 국물 종류 좋아하구요

그래서 국밥종류를 아주 좋아해요.

이제까지는 많이 먹는거에 비해서는 항상 날씬하단 말 들어왔는데 저도 작년에 잘 먹는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같이 먹었더니 살이 많이쪘어요.

살은 빼고 싶은데 갑자기 굶는 것도 쉽지 않고.. 실은 살보다도 늘 저 스스로 염분과다 식사를 하고 있었던게 마음에 걸렸던 터라 일단은 건강을 생각해서 저염식을 해봐야지..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조금씩 저염식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적응되니  먹을만하고 고통스럽지 않네요. 

요즘은 샐러드도 드레싱 없이 먹고 있는데 이게 적응되니 채소의 순수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오히려 더 맛있네요. 양상치 뜯어 담고 파프리카 양파 채쳐서 한 바구니 가득씩 간식처럼 먹는데 이젠 드레싱의 필요성이 안느껴져요.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뭔가 염분에 찌들어왔던 것처럼 안좋았던 피부도 좀 펴지는 것 같고..^^

닭고기나 감자 구워 먹을 때도 아주 아주 적은 소금에 레몬즙을 뿌려서 그걸 소스처럼 찍어먹고요

찌개나 국도 국물은 거의 안 먹고 건더기만 좀 먹어요.

그러다 보니 저절로 입맛이 좀 떨어져서 저절로 덜 먹게 되구요. 아마 짭짤한 염분기가 입맛을 더 부추겨서 많이 먹게 하나봐요.. 이정도만 실천하고 특별한 운동이나 소식을 목표로 하지 않았는데 2달동안 4.5가 빠졌네요.

다이어트 힘들게 하기보다 일단 건강에 주안점을 뒀더니 의외로 쉽게 살도 빠지네요. 저는 총 7킬로 빼는게 목표에요.

저염식 생활화하면서 이제 근력운동을 더해 가려고요.저와 같은 체질을 가지신 분들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

 

 

 

 

IP : 121.16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12.2.28 12:39 PM (203.237.xxx.223)

    아 저랑 똑같네요.
    전 건강상의 이유로 저염식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데요.
    사실 운동도 해야 한다고 해서 헬스니 요가니 끊어놓기는 했지만
    다니다 말다 하는 수준인데,
    저염식이 식욕 자체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염분 있는 음식까지를 거부감있게 만들어버리네요.

    저염식을 계속했더니, 일반 음식을 먹어도 짠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젓가락이 안가고, 저염식의 경우 딱 배부른 정도에서 멈추게 되고

    그래서인지, 살이 몇달만에 3kg나 빠졌어요.
    그렇게 야채 다이어트니 황제다이어트니 별거별거 다하고 다닐땐 빠지지도 않고 요요만 오더니만

  • 2. 보험몰
    '17.2.3 4:5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17 오늘 들은 옛날 도둑이야기 .. 2012/03/05 1,024
79116 장조림에 계란넣고싶은데 언제쯤넣고끓이면되나요? 1 장조림 2012/03/05 920
79115 남자도 외모 최상이면 엄청나요 5 부럽 2012/03/05 3,286
79114 ↑ 아이들 식욕을 생각해주세요(콜록789 입니다) 넘어가세요 .. 2012/03/05 553
79113 소개팅나가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123 2012/03/05 1,204
79112 트위드자켓 안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이와중에 2012/03/05 2,582
79111 전라도 자연은 국민이 나서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7 자연 2012/03/05 1,176
79110 MBC every1 <가족의 비밀> 제작진 입니다. .. 6 MBCeve.. 2012/03/05 1,708
79109 7개월 아기 엄마에게 애착이 너무 심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7 아기 2012/03/05 1,764
79108 친한 동네 이웃한테 아이 옷 사서 입히신분 계세요? 14 손님 2012/03/05 2,834
79107 사상구에 손수조...공천 4 나나나 2012/03/05 1,053
79106 님들 같으면 이런 상황에 시댁에 갈까요? 4 갈팡질팡 2012/03/05 1,336
79105 어린이집쌤이 본인 아이를 맡기면서 일하시는데요.. 7 별로 2012/03/05 1,665
79104 계란찜하려는데 뚝배기가 없어요.. 6 dma 2012/03/05 1,790
79103 초등 1학년 물통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보맘 2012/03/05 987
79102 자산관리.. 전혀 관심없는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ㅜㅜ 4 .... 2012/03/05 1,247
79101 일산에서 팔순 모임할 만한 곳 여쭙니다. 2 생신 2012/03/05 854
79100 부천에 사시는 효빈맘 아시는분~ 1 부천맘 2012/03/05 811
79099 만다리나덕과 비슷한 배낭 파는 곳 1 감사 2012/03/05 1,149
79098 한의사나 의사분께 여쭙습니다. 1 ---- 2012/03/05 919
79097 결혼식을 계기로 정리된 친구 관계 4 톱쉘 2012/03/05 4,273
79096 남편이 현대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안갚으면 12 어찌되나요?.. 2012/03/05 5,142
79095 이용 웃기네요 ㅋㅋ 아직도 조용필이 지 라이벌인줄 아나?? 13 어이상실 2012/03/05 4,869
79094 냉동실에있던 1년된 떡꾹떡 먹...어도되나요? 1 2012/03/05 2,382
79093 남편께서 음경만곡증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2 ... 2012/03/05 4,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