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둘 유치원부터 초딩 중딩 고딩 모두 있는듯 없는듯
내성적이고 착하기만 한 아이들이었어요
큰아이가 고2부터 특별반들어가고 열공하더니
서성한 갔구요
둘째도 같은 케이스로 sky갔네요
스팩이런거 아무신경안썼고
그냥 정시 수능성적으로만으로요
셋째...어릴적부터 인기많고 이쁜짓도 많이 하고
키우는 기쁨을 제일 많이 줬어요
초딩때도 감투쓰고 상잘받고 3-6반장을 했으니...
학부모총회때 나름 어깨가 으슥했고
위로 큰아이들때 설움을 모두 씻어줬네요
웬걸...
중학교때 사춘기오더니
성격밝고 총명하다 소리 들으니 선생님들과의 사이는 좋으나
암기귀찮아 하고 노력안하니
성적이 말그대로 내리막길이었죠
그래도...
영수 성적은 상위권이라
철들면 잘하려니...도를 닦았어요
고고입학후 영수위주다보니
480명중...80안에 있는 반에서 보충하고
조금만 하면 잘할것도 같은데
초딩때 잘나가는 아들 더 잘나가라고 욕심을 부린 탓인지
무관심했던 둘은 갈수록 잘나가는데
막둥이놈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나를 힘들게 합니다.
참고로 우리고을 시교육청 영재교육받던아이
고교졸업을 못했다네요
친구좋아하다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