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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얼굴에 된장국물 쏟은 여성 경찰 자진 출두했다네요..

교보 조회수 : 16,153
작성일 : 2012-02-28 11:43:12
교보문고 광화문지점 식당가에서 어린 남자아이의 얼굴에 뜨거운 된장국물을 쏟고 치료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주부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피의자로 지목된 주부 이모씨(52)가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경찰서로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25분쯤 종로구 세종로동 광화문 교보빌딩 지하 1층 식당 내에서 된장국물을 그릇에 담고 뒤로 돌아서다가 달려오는 허모군(7)과 부딪혀 국물을 아이의 얼굴에 쏟아 화상을 입혔다. 

이 사실은 허군의 어머니가 인터넷 포털 '네이트판'에 <대형서점 공공식당에서 아이 화상 테러 그리고 사라진 가해자를 찾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경찰은 허군의 아버지의 신고로 지난 24일 교보문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작업과 관련자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아이의 얼굴에 국물을 쏟은 여성의 얼굴은 나왔으나 음식결제를 현금으로 해 신원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었다. 

사건이 점차 일파만파로 퍼지고, 경찰조사 소식이 들리자 이씨는 27일 자진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나 역시 손에 화상을 입었고,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다가 먼저 와 부딪힌 것이기 때문에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아이를 식당가에서 뛰어놀게 방치한 부모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으나 아이도 다친 것 같아 경황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과실치상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IP : 112.148.xxx.164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보
    '12.2.28 11:44 AM (112.148.xxx.164)

    아이가 뛰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아이가 다친것을 보고도 사라지다니요..그래도 자진 출두했다니 쌍방에 좋은 쪽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 2. ...
    '12.2.28 11:46 AM (211.104.xxx.166)

    저는 이런일에 어느쪽이던 편들어주지 않기로했네요
    제가 그 상황에서 직접 목격하지않은이상..

  • 3. .,,,,
    '12.2.28 11:47 AM (72.213.xxx.130)

    서로 좋게 잘 해결됬으면 싶네요. 애만 피해자인 것도 아닌 것 같고요.

  • 4. ㅇㅇ
    '12.2.28 11:48 AM (211.237.xxx.51)

    본인도 다쳤고 그 순간엔 경황이 없었겠죠.. 어쨋든 자진출두 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저런 상황 한번 겪어서인지 저 아줌마도 안타깝고요..
    저는 커핏물이였구요.
    정수기 뜨거운물을 컵에 담아서 뒤돌아서는 순간 애가 쏜살같이 와서 부딪히더라고요..
    상대 아이는 안다치고 저만 좀 데었는데 저 아줌마의 황당함도 이해는 갑니다.

  • 5. 근데
    '12.2.28 11:49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저상황이 어찌 테러가 되는건가요??..

  • 6. 에휴
    '12.2.28 11:49 AM (211.234.xxx.33)

    아이도 안됐구 이사람도 안됐네요
    자기아이들 단속은 부모가 철저히 해야하는데 공공장소에서는 풀어놓지좀 말았으면

  • 7. ..
    '12.2.28 11:49 AM (112.184.xxx.54)

    세상일이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잘못만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더 상처입고 덜 상처입고만 남고.

  • 8. ....
    '12.2.28 11:52 AM (115.143.xxx.169)

    저도 그 자리를 피한거는 잘못했지만 그 아주머니의 일방적인 잘못이라고는 못하겠어요.

  • 9. 그러게요...
    '12.2.28 11:52 AM (180.230.xxx.22)

    그 자리에서 도망친건 분명 백번 잘못한거지만
    아줌마가 도의적으로 쏟은건 아니고
    아이도 빨리 낫고 아줌마하고도 잘 해결했음 좋겠네요

  • 10. 그런데...
    '12.2.28 11:52 AM (58.123.xxx.132)

    이 경우에 저 여자분이 아이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건가요? 그건 아닐 거 같아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저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어난 일종의 사고 같은데요...
    당황해서 도망친 거 같은데, 저런 경우에 치료비 부담은 어떻게 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 11. 어나
    '12.2.28 11:55 AM (222.118.xxx.44)

    항상 부풀려서 말하는 아줌마들이 문제를 크게 일으키네요.
    테러라는 표현을 써서 국물녀라는 일파만장을 일으키고.
    애를 방치한 엄마도 잘못이 크고..
    무엇보다 뜨거운 찌게를 손님스스로 날라다먹게 만든 자본주의가 밉네요.
    양쪽다 영업장에서 손해배상 크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줌마도 갑작스레 어수선하누애때문에 손을 데어 얼마나 억울할까싶네요.

  • 12. ...
    '12.2.28 11:56 AM (14.47.xxx.160)

    아이가 안되고 불싼하기는 하지만 아주머니가 일방적 가해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아이엄마도 그다지 잘한행동은 아닌것 같구요..
    그렇게 번화한 식당가에서 아이들은 자리에 앉혀놓고 어른이 움직였어야지요..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날벼락이죠..
    식사받아 돌아서는 순간 아이가 달려와 부딪혀 그리된거니...

  • 13. 제일 잘못은
    '12.2.28 11:56 AM (14.50.xxx.194)

    아이 엄마네요 왜들그렇게 애들이 뛰게 내버려 두는지 이해가안가요
    그냥 간건 백번 잘못 했지만 그분도 운도 나빴네요
    항상 내애들 조심해야겠네요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요?

  • 14. 옳소
    '12.2.28 11:58 AM (59.7.xxx.246)

    제발 푸트코트에 애들 풀어놓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애가 차분히 걸어오는데 아줌마랑 부딪혔겠습니까?
    그 자리에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좋았겠지만 자리를 떠서 문제네요.
    아이 흉터 치료 잘 됐으면 좋겠고
    제발 애들 좀 뛰게 하지 마세요.

  • 15. ...,,
    '12.2.28 11:58 AM (59.22.xxx.245)

    저 상황을 화상테러라고 표현 하다니
    저 아줌마 입장에서는 집에와서 뜨거운 손 치료 하며서 오히려 피해 입은 느낌인데요

    대형 건물내 식당,테이크 아웃 음식코너 부근에서는 애들 관리 좀 잘 했으면...

  • 16. 그냥간
    '12.2.28 12:00 PM (118.222.xxx.80)

    사람도 좀 이해는 안가지만.. 애엄마도 잘했다곤 못하겠네요.. 자기애 간수 좀 잘하지

  • 17. ㅇㅇ
    '12.2.28 12:01 PM (112.164.xxx.118)

    각자 치료하는게 좋겠군요. 왜 애들 밖에서 뛰어다니는거 부모가 가만히 있는건가요?

  • 18. ..
    '12.2.28 12:01 PM (112.149.xxx.11)

    저도 누구편은 들지 않기로 했네요...
    하지만 일차 책임은 그 아이 엄마에게 있는거 같아요...
    아이얼굴에 일부러 뜨거운걸 쏟았을리는 없구 아이가 뛰었다면 cctv에 찍혔을거구....
    그 여자분도 사후처리가 미흡했다는건 인정해야 할 부분이구....
    에초에 아이를 보내지 말았어야 해요..

  • 19. 자중하세요
    '12.2.28 12:03 PM (112.168.xxx.63)

    솔직히 처음 글 올라왔을때 댓글 안달았어요.
    채선당 사건도 그렇지만 한쪽 말만 믿고 우르르 테러하는 현상 정말 무섭고
    잘못된 행동 같았구요.
    이 사건도 솔직히 저는 이 아줌마의 잘못이라고만 못하겠어요.

  • 20. ..
    '12.2.28 12:06 PM (218.238.xxx.116)

    아이들 맘대로 방치하면서 그러다가 아이 다치면 상대편 잘못으로 몰아가는 부모들이 젤 문제예요.

  • 21. ....
    '12.2.28 12:06 PM (1.247.xxx.195)

    아니 엄마는 사건 현장을 안 봤으니 저런 반응 보인거
    당연한거 같구요
    국 들고 있던 아줌마 입장도 안되긴 했네요
    하지만 자기손도 다쳤다지만 애는 그보다 훨씬 큰 사고를 당했는데
    슬그머니 도망친건 아주 나쁜 행동이죠
    그리고 자진출두해서 한말도 좀 그러네요
    자기는 아무 잘못 없고 오히려 사과를 받고 싶다니
    고의로 한건 아니래도 애 얼굴이 심한 화상을 입었는데 애 걱정은 하나도 안하네요

    아뭏든 씨씨티브 판정으로 잘 해결됐으면 좋겟네요

  • 22. 궁금
    '12.2.28 12:08 PM (211.234.xxx.21)

    이런 상황일 경우 저 아주머니가 아이 화상치료비를 대야하는건가요? ?
    저 아줌마 말대로라믄 솔직히 아줌마가 화상치료비 단줄의무는 없는거 같아요
    아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아이 단속도 잘하고 서로서로 얼굴붉히지 말고 살았음 하네요
    제가볼때는 99프로 아이 엄마 잘못인거 같아요

  • 23. 궁금
    '12.2.28 12:09 PM (211.234.xxx.21)

    단줄 -대줄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많네요 ㅜㅜ

  • 24. ...
    '12.2.28 12:11 PM (220.85.xxx.157)

    도의적으로 잘못한건 맞아요. 마치 교통사고내고 도망간것마냥. 쌍방과실일 수도있고 애가 무작정 부딫혔을수도있고 아줌마 부주의일 가능성도있죠. 잘잘못은 차후에 가리더라도 애가 그리 다쳤는데 그자리를 바로 벗어난건 어이없는 행동. 아닌가요? 그분도 119실려갈정도가아닌이상 이건 아니라고봐요.

    그아줌마도 이해안가는것은아님.
    치료비 뒤집어쓸까봐 겁나 도망간거죠뭐.

  • 25. 우카
    '12.2.28 12:12 PM (211.112.xxx.126)

    도덕적으로 비난할수있겠지만 이런사건으로 저 아줌마가 법적인 책임을 받는다면 위험한 전례가 생기는거라고 생각하네요

  • 26. 아줌마가..
    '12.2.28 12:15 PM (118.222.xxx.80)

    가만히 서 있는데 애가 부딪친거면 화상치료비 안 줘도 된다고 하던데요..

  • 27. ...
    '12.2.28 12:17 PM (117.53.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교보문고 책임 같은데요.
    거기 복잡한 동선이며 음식 펄펄 뜨거운거 주는게 저는 너무 무서워서
    그 근처에도 애들 못가게 했어요. 꼭 저한테 쏟아지는것처럼 무섭더라고요.

  • 28. ....
    '12.2.28 12:17 PM (218.55.xxx.204)

    자기 아이는 자기가 잘 건사했어야죠
    애가 참 어지간히 극성이었나보네..
    음식점에서 뛰다니...
    자진출두했다는 그 아주머니도 속이 아주 많이 상하겠어요

  • 29. 잘 해결되기를
    '12.2.28 12:21 PM (219.250.xxx.77)

    뒤늦게 들은 얘기여서 잘은 모르지만 교보문고 식당가에서 문제가 있었군요..^^
    양측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30. ...
    '12.2.28 12:22 PM (211.109.xxx.184)

    빕*나 유명부풰에 가면 항상 조마조마해요..알바생들 그릇 치울때나 음식 나를때 주위에서 뛰어다니는 애들때문에 ㅠㅠ 조마조마
    맘 편히 식사를 못해요, 그래서 잘 안가게 되는데...애가 와서 박은거면..어찔 될지..
    해결이 다 잘 됬으면 좋겠네요

  • 31. ㅇㅇ
    '12.2.28 12:32 PM (211.237.xxx.51)

    채선당 그 임산부도 그렇고 이번에 다친아이 엄마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여론주도하려다가 큰 코 한번 다친것 같네요.
    사람들이 모두 바보는 아니거든요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억울함을 주장하는쪽의 말에 귀기울이게 되고
    흥분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알고 나서는 오히려 악의적으로 사건조작(?)을 통해..
    인터넷여론을 주도하려고 하는 쪽에 더 큰 비난의 화살이 갈겁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채선당사건으로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은것 같네요..

  • 32. 세우실
    '12.2.28 12:38 PM (202.76.xxx.5)

    다른 건 몰라도 저는 "화상 테러"라고 표현했길래 저 아주머니가 일부러 애 얼굴 붙잡고 뜨거운 국물 일부러 부은 줄 알았었는데 그런것은 아니었군요.

  • 33. 제발
    '12.2.28 12:41 PM (110.70.xxx.21)

    아이들좀 방목하지맙시다...
    저 아줌마는 그 상황에서 사라진것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이 있을뿐이죠...
    안쓰럽기는하지만 아이부모가 가장 큰 책임자아닌가요?
    아줌마에게 가해자라고할순없겠어요...

  • 34. 교보문고책임
    '12.2.28 12:42 PM (112.158.xxx.58)

    이 크다고 봐요...그 좁은데다가 다닥 다닥 테이블 붙여놓고 잠깐 움직이면 옆사람과 부딪칠 것 같이
    시설해놓고 ...그런데서 저런 뜨거운 음식을 팔다니요...참 책방이면 책팔아서 돈벌어야지
    교보문고 가면 책방인지 백화점인지 구분이 안가더만요..

    어린이책코너에 가면 애들 떼지어서 자기집 안방인양 책가지고 장난치게 만들어놓고
    그래도 손해는 안가니 그렇게 해놓은 모양인가부죠..

    음식 같은거 팔더라도 가벼운 음료나 빵같은거나 팔꺼지 무슨 한식까지 파냐구요..어이없음

  • 35. 쓸개코
    '12.2.28 12:43 PM (122.36.xxx.111)

    그리고 무슨 사건만 나면 '**녀' 라고 타이틀 붙이는 잘못된 습관 82에서라도 좀 지양했으면 합니다. 222
    저도 보지않은 이상 어느쪽도 편드는 것은 안하고 싶어요.
    화상테러란 표현도 좀 그래요.
    그래도 자진출두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나름 큰 용기 같은데..

  • 36. 하루아침에..
    '12.2.28 12:44 PM (116.36.xxx.29)

    어쩜 이렇게 댓글 내용들이 달라지는지 모르곘네요.
    일방적 가해는 아니지만, 가해는 맞아요, 쌍방가해 피해요.
    그런데, 저여자는 그자리를 떴잖아요. 누가 잘잘못을 했건
    아이가 얼굴이 저지경이 되는걸 빤히 보면서 그냥 갔는데
    상대 잘못이 더 크더라도 그사람이 위험에 쳐했는데 그냥, 갔다가
    여기저기 수사하고 난리 치니 나타난 그아줌마. 착하고 바른 사람이라면 그렇게 안해요.

  • 37. 저도
    '12.2.28 12:45 PM (112.170.xxx.158)

    그 아줌마입장이 더 이해가 되네요.

  • 38. 뛰어다니지 않게
    '12.2.28 12:53 PM (118.91.xxx.65)

    집에서나 이리저리 뛰어도 이쁘지, 그런 공공장소에서는 사고 날 확률이 높은거 당연하죠.
    제발, 아이들은 부모가 제재를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상황을 그냥 두고 사라진 그 아주머니도 한심하지만, 어린애들은 어른이 눈을 떼지 않고
    조절해주어야해요.

  • 39. 이래저래
    '12.2.28 12:54 PM (121.148.xxx.53)

    테러라고, ***녀 써있고 그러길래, 봤는데
    저도, 그 아이 안됐긴 했지만, 아이가 달려와서 부딪쳤는데, 그런경우 많구요.
    일방적으로 테러를 한것도 아니고,
    너무 심한 표현을 인터넷에 올려놨었네요.
    그건 좀 아니라고 봐요. 합의가 잘됐음 하는데,
    글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참 세상 무섭네요.
    울동네 길거리에서 오뎅 국물 먹고 있는데, 와서 부딪히는 꼬마 아이들 있는데,
    완전 조심해야겠어요. 이래 저래 세상 요즘 너무 무섭네요.

  • 40.
    '12.2.28 12:56 PM (116.37.xxx.135)

    도의적으로 잘못한건 맞아요. 마치 교통사고내고 도망간것마냥. 쌍방과실일 수도있고 애가 무작정 부딫혔을수도있고 아줌마 부주의일 가능성도있죠. 잘잘못은 차후에 가리더라도 애가 그리 다쳤는데 그자리를 바로 벗어난건 어이없는 행동. 아닌가요? 그분도 119실려갈정도가아닌이상 이건 아니라고봐요. 22222

    피해아이 엄마랑 만났나봐요
    아이엄마가 우리아이 다친 사진 보셨냐고 하니까 자긴 잘못한 거 없다고, 보기 싫다고 그랬다네요

    웬만하면.. 아이가 뛰어들어 돈내고 산 국 쏟아지고 손 다치고 했으니 그 아줌마도 황당한 일 겪었다 이해하려 하는데.. 이런 태도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 41. ...
    '12.2.28 12:57 PM (116.43.xxx.100)

    와~~대박...저 아줌마가 피해자 같은데요.....어찌 애엄마는 저딴식으로 호도한건가요??
    국물을 일부러 쏟아 부은줄 알았네.
    그러게 애간수좀 잘 하지....그런데서 애들좀 뛰어다니게 하지 마세요..미처버리겠어요

  • 42. 뺑소니가 문제
    '12.2.28 12:59 PM (125.141.xxx.221)

    같은 마음인듯.
    차 몰고 가다가 정차해 있는데 애가 뛰어와서 박고 지 혼자 다쳐도 엄마와 주변인이 와서 난리가 났는데 내가 피해자지만 사과 안받고 갈게. 하며 차 몰고 간 거라면 이해되세요?
    다들 뺑소니라고 할듯. 내뺀거 아주 큰 잘못이예요.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피곤하겠지만 아이 화상으로 인해 힘든 가족에게 더 분노를 느끼게 한거죠.
    어쩌다가 실수와 사건은 일어날 수 있어요.
    뜨거운 국물이 충격으로 떨어지는걸 그 아줌마가 소머즈도 아니고 어찌 막겠어요. 하지만
    본인도 화상 응급처치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던지 연락처를 줘야죠. 어쨌든 자기 된장국인걸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지만 후속처리는 그 아줌마 얌통머리 없으셨네요.
    좀 동떨어질지 모르지만 대성이 사건도 생각나고 암튼 애들 단속과 이런 사고시 행동요령도 생각해보게 한 사건이예요.

  • 43. 투덜이스머프
    '12.2.28 12:59 PM (14.63.xxx.111)

    그래도 이번 사건에는 자정의 소리가 많았어요.
    처음부터 한 쪽 말을 더 들어봐야 한다는 소리도 많았구요.

    채선당 사건으로
    이젠 많은 사람들이 학습이 된 것 같아요.
    저부터요.

  • 44.
    '12.2.28 1:00 PM (211.253.xxx.34)

    저도 아줌마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 가만히 서있는데 아이가 뛰면서 부딪히는데 어찌할 도리 있나요?

    아이들 건사하지 못한 엄마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 45. 윗님
    '12.2.28 1:01 PM (222.117.xxx.122)

    글 올려주신
    --------------------
    피해아이 엄마랑 만났나봐요
    아이엄마가 우리아이 다친 사진 보셨냐고 하니까 자긴 잘못한 거 없다고, 보기 싫다고 그랬다네요

    ----------------------
    이 내용은 정확이 근거있는 내용인가요?
    링크를 걸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46.
    '12.2.28 1:01 PM (116.37.xxx.135)

    윗님..

    http://pann.nate.com/talk/315010730

    여기 리플 중에 빨간 글씨로 있어요..

  • 47. ...
    '12.2.28 1:10 PM (125.240.xxx.162)

    차와 사람이랑 사고난거와 이 일이 어떻게 같아요? 비유가 틀렸지요 .
    저 아줌마가 현장을 떠난거는 법적인 문제보다는 도의적인 책임이죠.
    아줌마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데. 뜨거운 국물로 밥 먹으려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잖아요.
    본인도 당황했겠지요. 그런데 인터넷상에는 화상테러라는 글로 순식간에 무슨 테러범에 뺑소니, 극악무도한 범인이 되어 있으니 어찌 놀라지 않겠어요. 미안한 맘, 화난는 맘 반반씩 있던게 분노로 바뀌어 아이 사진도 보기 싫을거같아요.
    아휴.. 그 엄마나 아줌마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겠어요. 아이 다치기 전에 엄마는 아이랑 같이 움직이던가, 아이는 앉혀두고 엄마가 가던가 .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48. ..
    '12.2.28 1:19 PM (210.109.xxx.242)

    저 아줌마가 피해자 같네요.
    가만히 있는데 애가 달려와서 부딪힌거고 그로인해 화상을 입게 된거니까요.
    아이는 엄마가 단속을 못해 그랫으니 본인과실이구요.
    도의적인거라면 저아줌마가 안 다쳤으면 모르겠는데 저 아줌마도 다친거고
    또 워낙 적반하장격인 인간들이 많으니 그냥 자리 뜬거 아닐까 싶네요.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잘 행동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 49. 어쨌든
    '12.2.28 1:57 PM (14.52.xxx.59)

    채선당 사건이 이 아주머니에게는 복이었네요
    네티즌의 무조건 비난은 면할수 있으니까요
    cctv보면 상황이 나올것 같은데,주변 목격자분들 증언도 있을수 있구요
    상식적으로 아주머니가 실수로 쏟을 확률보다 아이가 부딪쳤을 확률이 더 높은것 같기는 하네요

  • 50. 엄밀히 말해서
    '12.2.28 2:06 PM (119.199.xxx.175)

    윗분들 몇몇분이 사건의 정확한 요지를 잘못할고 계시는데 국물녀랑 오명이 붙은 그 아줌마가 피해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도의적인 책임은 피할수 없겠죠...
    며칠전 분명히 그 아이 엄마 글에서 교보문고 자주 다니고 그 푸드코트도 자주 다닌다고 했어요
    새로 단장한것도 알고 있었고..그 아이는 여느 또래 아이들처러머 장난기있는 남자아이고
    그아이 엄마가 쓴 원글에서도 딸과 화상입은 아들 엄마 이렇게 셋이 자리에 앉았는데 그 아이가 먼저 나서서
    물을 자기가 가져오겠다고 한거에요..많이 나며보신 분들이라면 그 북적한곳 뜨거운 국물이 있는곳에 물을 뜨러 간다했다면 그냥 오냐 다녀오라 했으셨을까요?
    아이엄마 잘못이 크죠...더욱이 처음도 아니고 그 푸드코트 몇번 와본 사람이 어찌 그 어린아이가 물 3개를 자기가 떠온다고 했을때 그냥 보낼수 있나요?
    저라면 애들을 놔두고 제가 떠왔을것 같거든요..당연히 복잡하고 자리가 그렇게 좁은 푸드코트에서는
    그편이 훨씬 안전하잖아요..
    이래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합니다..그 국물쏟은 아주머니는 그냥 국물 뜨고 돌아서는데
    아이가 뛰어오는 바람에 그렇게 된거구요..일단 사건만 놓고 본다면
    잘잘못을 따지자면 교보문고 푸드코트측과 아이엄마 잘못이 제일 크다고 봐요..

  • 51. 글쎄..
    '12.2.28 2:28 PM (116.36.xxx.29)

    윗님 말씀 보니, 아이가 물 3개를 들고 오다가 그랬다는데
    보통의 아이들 물3개 들고 온다면 거의 슬금슬금 기어옵니다.
    물론 양옆 주위 살피는게 좀 부실할수는 있어요.

    과연 아이가 뛰어가다가 부딪혔다는게 사실인가요?

  • 52. 그게
    '12.2.28 2:32 PM (119.199.xxx.175)

    제말은 물3개를 뜬후에 오다가 그랬다는게 아니구요...그건 아이가 자기가 떠가지고 오겠다고 한거고
    물을 뜨러가는 도중에 사건이 발생을 한거지요.

    그게 아이는 물을뜨러 가는 도중이었으니 신나서 뛰어간거고-이것은 그 국물쏟은 아줌마 말이었구요..
    그랬으니 국물을 쏟은거겠죠..국물쏟은 아줌마가 거짓말을 한게 아닌이상은 지금까지 나타난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물을 뜨기전의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이니까요..아이는 물을뜨러 가는도중 뛰어가다가 뜨거운 국물을 퍼서 돌아서는 아줌마와 순간적으로 부딫친거에요...-이것역시 그 아줌마의 경찰서 진술상의 얘기구요..

  • 53. 저는 달라요...
    '12.2.28 4:06 PM (218.50.xxx.153)

    cctv 판독해보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만약 저 아줌마 말이 사실이라면 저는 오히려 저 아줌마가 손해배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이라서 주변을 살피고 조심할 수는 있어요
    안그래도 당시 저 아줌마는 본인이 뜨거운 음식을 손에 들고 있었으니
    본인이 더더욱 조심을 한 상황일 거예요.
    마주오는 누군가와 충돌할 수 있는 상황에서라도 그 예상은
    그 누군가가 자기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보통의 속도로 접근하고 상황에 한하지,
    저렇게 아이가 그 아줌마의 시야의 사각지대에서
    돌발적으로 급하게 뛰어나간 상황에는 해당이 안 됩니다.
    신도 아니고 자기 앞에 뜨거운 음식을 들고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 아이가 자기에게 돌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대비할 수 있나요?

    원인 제공을 그 아이가 했는데 왜 그 아줌마가 가해자입니까?
    위에 교통법 들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나 사고나면 쌍방과실로 양자간에 다 책임이 있다 이렇게 따지지
    외국 같은 경우는 사고 유발을 누가 했느냐에 더 초점을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눕니다.

    운전 같은 경우야 방어 운전이라도 할 수 있다 치지만
    저 상황에서는 아줌마가 어떻게 방어할 수 있나요?

    도의상 자리를 지켰어야 한다 말들 많은데 저라도 저 입장이라면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자리에 남았다면, 내가 입은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내 주장을 하기 위해 남았을 겁니다.
    그러나 저쪽은 아이가 화상입어 경황없는 가운데 매몰차게 내 주장만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자리를 뜬 거겠죠. 도망 간 것이 아닙니다.

    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해야합니까?
    저 상황에서 무슨 도의적인 미안함이니 예의를 따집니까?
    아줌마가 조심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까? 저 상황이?
    저 상황에서 아줌마가 할 수 있었던 게 뭐가 있습니까?

    자기 잘못도 아닌데 난 서있고, 아이가 와서 쿵 한 것 뿐인데....
    아이도 다쳤겠지만, 아줌마 본인도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저 상황에서 아줌마가 도의상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야 합니까?
    안 그래도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킨 저 아이 엄마가 퍽이나 좋아하겠군요.

    왜 잘못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강요하십니까?
    저는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은 오히려 저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 54. 아이쿠
    '12.2.28 5:12 PM (111.91.xxx.6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

    이 기사 보니 정황이 너무 잘 이해되는데요? 아픈아이나 이 아줌마나 둘다 안됐네요. 이 사건이 어른대 아이가 아니라 아이대 아이로 벌어진 사건이었다면 두 애엄마 피티겼을텐데..어른이랑 엮인 사건이라 옴팡 뒤집어 쓰신듯 -

  • 55. 가해자
    '12.2.28 5:18 PM (125.141.xxx.221)

    저도 아이 엄마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런곳에 애를 풀어놓은것인지..
    게다가 "가해자" 를 찾는다니요?
    그 표현부터가 나랑 우리애는 피해자고 누군지 모르는 그 사람은 가해자입니다...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는거잖아요
    애 엄마조차도 그 상황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해놓고서 자기애가 가해자인지 상대방이 가해자인지 어찌 알고 가해자 운운하냐구요
    저도 저도 달라요 님이랑 의견 같아요
    도망간거 아니라고 봐요
    게다가 아이엄마는 뭘 잘했다고 우리애 사진 봤냐고?
    그거 보면서 뼈저리게 반성해야되는건 아이엄마 본인이라고 생각해요

  • 56. 제목부터
    '12.2.28 5:29 PM (125.137.xxx.185)

    바꾸세요.
    cctv로 아이가 코너 돌면서 부딪혔다고 나왔는데
    누가 누구한테 국물을 쏟았다고요.

  • 57. 역시
    '12.2.28 5:30 PM (220.116.xxx.187)

    애가 뛰어서 다친 거네... 에휴...

  • 58. 로스트원두
    '12.2.28 5:35 PM (220.89.xxx.24)

    저도 고만한 아이둘을 키우는 애미지만..
    진짜 애들은 잠깐한눈판사이 없어지고 뛰고..
    저런 복잡한곳에는 아이들과 출입하면 안돼겟어요..
    이사건으로 우리집 아이들 부터 공공 예절 확실히 세뇌시켜야 겟어요!!

  • 59. ..
    '12.2.28 5:38 PM (218.48.xxx.55)

    아이 엄마가 1차 가해자네요. 자기 아이 방치한거.....
    저 아주머니보고 가해자라고 테러라는 둥 말할 것도 없네요.....

  • 60. ...
    '12.2.28 5:41 PM (120.28.xxx.87)

    저도 이 기사보고..
    봄에 한국 들어가면 절~대 사람많은 식당가 애 데리고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애는 아이가 아니긴 하지만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갔었던 푸드코트가 위험천만으로 보이네요..
    뜨거운 국물을 들고 가다가 본의 아닌 사고로 부딪히게 되고
    멀쩡하게 앉아서 식사하던 사람에게 쏟을수도 있는 상황...아찔하네요.
    뜨거운 음식 파는곳도 무섭고요...ㅠㅠ
    특히 아이들 뛰는덴 더 무섭고요...

  • 61. 저도
    '12.2.28 5:54 PM (14.37.xxx.148)

    복잡한 식당에서 아이를 제대로 간수못한 아이 엄마한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식당에도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다고 보구요...
    어쩌면 그 아줌마는 피해자일수 있다고 봐요.

  • 62. 푸드 코트
    '12.2.28 6:03 PM (110.15.xxx.248)

    가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서네요
    청소년 울 애들도 그.런.데.는 가지말라고 해야겠어요
    나는 조심하는데도 어느 순간에 아이가 튀어나와 내 식판을 쏟을지 어찌알아요..ㅠㅠ

    애 있는 엄마들도 가지 말아야하고, 성인들도 애 튀어나올까봐 걱정스러우니 가지 말아야하겠네요

    잠재적 사고 다발지역이네요

    자리를 떠난 그 아줌마도 잘한 건 없는데 아이 엄마의 잘못도 크네요.

  • 63. 메종
    '12.2.28 6:23 PM (121.166.xxx.231)

    쌍방과실인데..

    아줌마가 자리를 피했다는게 큰 잘못임....

  • 64. ..
    '12.2.28 6:30 PM (218.48.xxx.55)

    메종님 그 아주머니 그 시간에 자신도 치료 받고 있었어요. CCTV로 판독 되었어요. 도망 간거 아닙니다.

  • 65. ...
    '12.2.28 6:37 PM (112.155.xxx.72)

    저는 한국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애들을 공공 장소에서 완전 풀어놓는 걸 알기 때문에
    저 애 엄마 편 들어줄 맘이 안 나네요.
    사고가 안 나서 그렇지 된장국 테러 이상의 위험 수위로 뛰어다니는 애들을 많이 봤거든요.
    이 기회에 애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 좀더 통제하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66. 글쎄요
    '12.2.28 7:12 PM (211.204.xxx.133)

    실제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물을 가지러 뛰어 오던 B군(8)이 코너를 도는 순간 된장국물을 들고 돌아서던 A씨와 부딛힌 장면이 나온다. 된장국물이 B군의 얼굴에 쏟아 졌지만, B군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어머니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 갔다. 이후 뜨거운 국물이 얼굴에 쏟아져, B군이 응급처치를 받을 동안, A씨는 뜨거운 국물이 자신의 손에도 쏟아져 주위 사람의 도움을 통해 얼음물 등으로 응급 처치 중이었다. 이 장면도 CCTV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A씨는 "얼음물에 손을 담구면서, 아이를 뛰어 다니게 해 이렇게 부딛히게 해 놓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아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정신을 차려 보니, 아이가 다쳤다는 소리가 들려왔고 아이쪽에서 웅성 거리던 사람들이 안 보여 아이와 부모가 자리를 뜬 줄 알았다"고 말했다. 27일 아이의 엄마와 처음 만난 A씨는 "아이가 자리를 뜬게 아니라 화장실을 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손을 다친 A씨 역시 피부과에 가서, 알코올을 바르는 등 가벼운 치료를 받았으며 A씨의 손에는 28일 현재까지 붉은 화상 자국이 남아 있는 상태다.

  • 67. 7세맘
    '12.2.28 7:14 PM (121.136.xxx.160)

    저도 어린아이 둘키우고 있는데 음식점에선 아이들 못뛰놀게 해요. 자세한건 직접 보지 못했으니 뭐라 말못하

    겠고, 아이 엄마도 잘못 크다고 생각해요. 뜨거운 음식나오는 곳인줄 알면서 놀이터도 아닌곳에서 아이가

    뛰어 다니게 하고, 같은 나이 또래 키우는 엄마지만 이번일은 그 아이엄마쪽

    편들어 주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 교육부터 제대로 시키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아주머니가 일부러

    아이에게 국물을 들이 부은게 아니니까요. 갑자기 돌진하는 아이를 미쳐 발견하지 못한게 죄라면 죄랄까...

  • 68. 둘다...
    '12.2.28 7:15 PM (222.111.xxx.85)

    애엄마는 어떤상황이었는지 직접 보지않았고, 애가 그렇게 크게 다쳤는데 가해자가 사라져버렸다는데서 저렇게 글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하지요... 왜않그렇겠어요...괴씸했겠지요..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잘 단속하지 못한점은 잘못한 맞구요,

    또 그 아주머니는 음식받아 돌아서는데 애가 와서 부딪치니 별수없이 일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만, 자기손도 손이지만 아이얼굴이 그렇게 된것을 보고서도 그냥 돌아갔다는건 진짜진짜 잘못한거 아닌가요?

    그 아주머니가 사라지지않고 끝까지 남아서 아이도 챙기고 상황이 이래저래해서 이렇게 되었다 설명하고 같이 해결했어야 하는데, 자신도 자식키우는 사람이....
    그랬으면 이렇게까지 욕먹다먹다 마지못해 자진출두하는 상황까지 오진않았을듯....

    안타깝네요....

  • 69. 어우
    '12.2.28 9:33 PM (211.207.xxx.168)

    아주머니 잘못 운운 하는 분들 제발 cctv 보고 말좀 하세요.
    괜한사람 가해자 만들지 말구요.
    도대체 저 상황에서 어떻게 부딪히지 않을 수 있겠는지 좀 보시라구요.

  • 70. 그리고
    '12.2.28 9:35 PM (211.207.xxx.168)

    마지못해 자진출두 한건 아니라고 봐요.
    인터넷 잘 안하는 오십넘은 아주머니가 늦게 사실을 알게 된거죠.

  • 71. .....
    '12.2.28 10:30 PM (220.83.xxx.181)

    http://news.nate.com/view/20120228n31687

    동영상보니 아이가 달려와 부딪히고 바로 뛰어가 버리니 첨엔 아이 다친 줄 몰랐데요
    자기 다친 손 처치하는도중 아이와 엄마도 처치하러 화장실가서 사라지고.....
    이분이 무슨 잘못인가요? 국물녀, 테러 이런 단어를 쓰다니 아이 다친건 안타깝지만
    이분 너무 억울하겠네요 아이 엄마가 제일 문제인데요

    전에 삽겹살집에서 옆 테이블 아이 둘이서 식당을 뛰어다니며
    방석을 휘두루다 우리 테이블 유리컵 쳐서 떨어뜨리고하는데 그 애들 엄마들은 하지마 소리 몇번히더니
    얘기하느라 정신없고....
    저희도 어린 딸아이 둘이 있어서 혹시라도 부딪혀 불판에 데일까봐 저만 안절부절...참 어이없데요

  • 72. ..
    '12.2.28 11:33 PM (180.71.xxx.244)

    저도 도의적인 책임을 피하진 못하겠지만 이분이 피해자인듯 하네요.
    아이 엄마는 맘 아프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경찰과 같이 행동하지 이게...
    둘다 안타깝네요.

  • 73. cctv봤는데요
    '12.2.29 12:02 AM (180.231.xxx.147)

    전적으로 아이잘못이네요
    딜려와서 아줌마에게 부딪히고
    바로 사라졌는데요
    애엄마가 훨씬 개념없다고 봅니다
    정확확인 제대로 안하고 일방적 피해자인양 올리다니요

  • 74. 아이고...
    '12.2.29 12:35 AM (222.111.xxx.85)

    지금 cctv 봤는데,,,
    아주머니는 아이가 다친지도 알 수 없을 상황이네요..
    부딪치고 그대로 쌩~~ 아주머니 손도 많이 데여서 정신없었을 듯 하구요...

    아이가 다친걸 보고도 그냥 사라진게 아니었어요...

    아주머니도 손을 아주많이 데여서 정신없었을 듯 하구요..솔직히 저 상황에서 아이가 얼마나 다쳤을지 챙기긴 어려워 보이네요...

    애엄마가 심했네요.cctv확인도 한 사람이 그런 글을 올렸으니...

  • 75. 아이엄마가 젤잘못인듯.
    '12.2.29 1:00 AM (222.232.xxx.179)

    일단은 공공장소에선 자기 아이는 제발 뛰어다니게 안했음 좋겠어요.

    엄마들은 수다에 정신이 팔려서 아이들은 방목을 일삼더라구요.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챙겼다면 이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서로 조심해도 안전사고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 사고는 어디까지나 일차적으로 아이엄마의 안전의식이 결여입니다.

    세상을 자기 잣대로 보는 아이엄마의 잣대가

    한 사람을 상처주는거네요.

    아이가 이정도로 다친것을 감사해야 담에 정신을 차릴련지...

    표현이 너무 과격해서 도저히 아이엄마 편을 못들어드리겠네요.

    다만.

    아이의 다친부분은 빨리 쾌유되길 바랍니다.

  • 76. ㅇㅇ
    '12.2.29 1:29 AM (61.75.xxx.216)

    아줌마가 피해자였음.

    정말 한국 아줌마들 너무 문제다.

  • 77.
    '12.2.29 3:24 AM (211.111.xxx.12)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이 사건을 무슨 자동차 vs. 사람 사고로 비유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없는 거고요. 이건 명백히 사람 vs. 사람이 부딪친 거고 아이가 달려오느라고 사고가 난 겁니다.
    저 아주머니 불쌍하네요. CCTV 없었으면 적반하장 아이엄마에게 멱살잡힐 뻔 했어요.

  • 78.
    '12.2.29 3:33 AM (211.111.xxx.12)

    방금 CCTV 봤는데 충격적이네요.
    설렁설렁 뛸 줄 알았지 사내아이가 저렇게 전력질주를 할 줄이야........;;
    무슨 운동회에서 100m 달리기하는 거 같네요.

  • 79. 교육
    '12.2.29 4:06 AM (24.165.xxx.90)

    요즘 엄마들 아이들 너무 방목합니다 집안에서 방목하는건 자유지만 공공장소에서도 방목을 하고 푸드코트에서 테이블위에 애 놓고 기저귀 갈고...뛰어도 제재도 않합니다 이런건 부모의 책임이죠. 제 친구는 아이 둘이 있지만 같이 식당에 가보면 애들 정말 얌전히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 돌아가면 잘 뛰어 놀고요 이런게 교육의 힘인듯 싶습니다. 요새 않귀한 자식이 어디 있나요? 제발 부모들이 책임있게 아이들 교육좀 했으면 합니다 식당에서 뛰는 애들 보면 정말 다칠까봐 제가 다 조마조마 합니다

  • 80. 이런.
    '12.2.29 4:56 AM (89.247.xxx.145)

    이게 무슨일인가 cctv 공개된것을 보았더니, 분노가 일어나네요.
    저는 유럽에 살고있고, 이곳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저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 할 수없기때문이지요.
    아이엄마가 어떤생각으로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라고 해서. 많이 다쳤다고해서
    용서되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날뛰다니요, 부모가 반드시 주의를 줘야 하는 상황인데...
    화상당한 아주머니도 아이도 얼른 낫길.

  • 81. 다친 아이는
    '12.2.29 5:02 AM (119.196.xxx.194)

    안타깝지만 cctv보니 아주머니가 피해자네요.
    저 상황에 애 붙잡고 다쳤니? 할 판인지...
    나같아도 성질나겠구만.

  • 82. 정후정욱맘
    '12.2.29 7:29 AM (210.204.xxx.18)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처럼 위헙한 행동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부모가 주의를 단단히주고 아이가 앉아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안한다면 먹는걸 포기해야죠....아이가 다치는것보다 배고픈게 나은거 아닌가요?

  • 83. cctv
    '12.2.29 7:35 AM (99.108.xxx.49)

    없었으면 고대로 당했을 아짐이네요..

    아짐마가 피해자고요..교육 똑바로 안 시키는 한국 사회가 가해자네요.

    초등 3,4학년은 됐을 법하구만..공공장소에서 저리 뛰다니 ..아마도 다친 아이 집 아랬집은 층간 소음도 장난 아닐듯...

    아이엄마뿐 아니라 한국에서 아이 키우시는 모든 부모님들...귀한 자식일 수록 교육 똑바로 시킵시다.

  • 84. CCTV
    '12.2.29 8:55 AM (121.172.xxx.221)

    CCTV...아줌마 피해자..쯔쯔

    첨에 왜 애를 혼자 뜨거운 국물을 퍼가게 했을까?
    뒤에서 줄 서 있다가 그런줄 알았는데
    뛰.어.다.니.다...그런거네요.

    애 잘 키워야 겠어요

  • 85. 화사한봄날
    '12.2.29 9:35 AM (110.35.xxx.27)

    치료비는 무슨...저도 뜨거운 그릇에만 집중하며 가다가, 저렇게 돌진하는 애들때문에 가슴
    철렁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저러다 한번 데보면 정신차리겠지 할때도 있는데...
    이번엔 좀 심하게 데였긴 한가보네요...안타깝긴하지만,...,달려오면 도저히 안부을래도
    안부을 재간이 없습니다...결국은 잔인하지만 자초한 일이라는...ㅠㅠ

    하지만 전 50%이상이 가게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상입을 정도로 뜨거운 음식을 손님에게 내놓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서빙은 더더욱 안되구요...법안이라도 통과됐음 합니다..조금만 식혀 내놔도
    이런일 절대 없는데..화상이 비일비재한걸로 알고있어요 ㅠㅠ

    나머지는 99% 아이엄마 책임이죠...애를 식당에서 왜 뛰어다니게해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심한화상이라면 안타깝긴하지만, 어디서 누구 탓을 합니까?? 위험한 장소라면
    더큰 사고도 날수있다는걸 몰랐단 말인가요?? 저렇게 방임했다가는,
    나중에 위험한거 다루는 일하면 다른사람에게까지 폐끼치는 큰일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항상 먼저 주위 둘러보고 경고를 하고,
    교보같이 사람많은 곳에선 더더욱 조심시켰어야지요...

    엄마들 제발 내아이는 내가 관리하지좀, 자기 부주의로 난 결과에 대해 따지기만 하면
    다라는 이기적인 맘좀 갖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방향만 달리하면 그화상 내얼굴에 입을수도 있었다는거.....
    아무리 어리다지만, 이 상황에서 피해를 준건 아이라는거.....

    기본 예의와 공중도덕은 평소에 좀 지키도록 가르칩시다!!!

  • 86. 이번이 좋은기회
    '12.2.29 10:33 AM (210.205.xxx.220) - 삭제된댓글

    이번 사건이후로 아이들을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행동하게 두면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된다는것으로 결론 나기를 바랍니다. 손해배상 받아봐야 아이의 상처는 가시지 않으니 알아서 조심하게 되겠지요.

  • 87. 식당 책임에 한표
    '12.2.29 11:18 AM (98.113.xxx.123)

    cctv로 봐서 아이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어 보이지만,
    아이가 다친것을 알면서도 자리를 뜨셨다면(?) 아주머니에게도 잘못이 전혀없는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진짜 원인 제공을 한곳은 식당인것 같군요.

    손님의 자잘못을 떠나 음식점 안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음식점이 어느정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손님이 뛰어 다니게 놓아둔것부터 해서 저렇게 뜨거운음식을 손님이 직접 들고 다니게 한것하며,
    사고가 나자마자 적당한 응급치료 제공을 못한것도 그렇고요.

    미국에서는 이런사고의경우를 대비해 liability 보험을 상점이나 식당이 들고 있지요.
    물론 경우에따라 예외일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가정집에 놀러온 애가 사고를 당해도 초대한 집에서 책임을 물게 되있고 상점앞에서 눈에 미끄러져 다쳐도 눈을 제대로 치지않은 상점 책임이지요.

  • 88. ..
    '12.2.29 11:29 AM (122.45.xxx.22)

    뭘또 식당책임까지 나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총알같이 뛰어댕기는 초딩색휘가 문제지

    애엄마들은 너무 무리수둬서 편들어줘서 문제임
    거기서 그 중년아줌마,식당 아무잘못 없음

    애하고 애엄마 잘못임

    그리고 아줌마가 자리뜰라고 뜬게 아니라 씨씨 티비를 보면 알겠지만
    제 3자가봐도 툭 치고 도망가듯이 가니

    그아줌마 입장에선 뜨거운 궁물 들고 있는데 툭치고 애가 지나가니
    되려 당한 입장인데 무슨 잘못이 있음 자기 손이 펄펄 끓는데
    애가 치고 도망갔나보다 하지

  • 89. 이거랑..
    '12.2.29 11:46 AM (121.126.xxx.214)

    비슷한글에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가 혹시 ADHD아니냐고....
    저는 갠적으로 저렇게 방치한 부모잘못이 더 큰듯..
    ADHD면 진짜 치료안받으면 저대로 그냥 자라는건데..
    상상만해도-_-;;;;
    모두 자신의 아이는 ADHD따윈 안걸려! 하는
    안심은 하지 마시길..
    너무 자유분방하다 싶으면 한번씩은 의심해보세요..
    ADHD정보 참고해보시길!
    http://go9.co/7j7

  • 90. 사과드립니다.
    '12.2.29 11:55 AM (116.36.xxx.29)

    cc티뷔보니 순전히 아이 잘못이네요.
    아줌마는 정말 그날 운수가 나쁜날이여서 아이와 부딪혀 손도 데이고 여러모로 신경쓰였겠네요.
    그것도 모르고 쌍방 과실 운운했던거
    혹시 이거 보게 되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91. 식당이 왜??
    '12.3.1 3:58 AM (121.125.xxx.251)

    식당책임이 큽니다...손님은 언제든 실수할 수 있는건데,
    실수하면 화상입으라고 2도화상을 입을 수 있는 펄펄끓는 100도짜리
    음식을 솥에 담아 덜컥 내놓는다...먹다 잘리흘거나 엎는 사람들은
    바로 2도화상 직행이네요...ㅎㅎㅎ 이런가게 운나쁘게 걸리면
    내피부걸고 밥을 먹어야 하나요? ㅎㅎㅎ

    안전한 용기에 안전한 온도로 음식을 내놓아야지요...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외국에서는 최대한 식혀서 안전한 온도로 갔다주거나,
    뜨거울 시 최대한 안전히 가져다주고 주의 주거나
    최소한의 장치는 합니다..식당에서 미끄러져 다치기만해도
    실제로 고소감이구요.

    늘그렇지만
    예방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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