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저녁에 대형마트에서 1+1로 딸기를 사왓는데요.
평소 먹던 스티로폼 박스 1키로그램짜리가 떨이 행사하길래 사왓죠.
그날 저녁 윗박스는 바로 먹고선 아랫것은 뒷베란다에 둿는데요.
과일은 늘 거기 두거든요.
오늘 아침에 애기 간식으로 주려고 봣더니 죄다 곰팡이가 생겻네요.
상하기도 마니 상하고 애기 주려던거라 먹이기 찝찝해서 2/3정도늘 버리고 나머지는 제가 먹긴 했는데요. 영 찜찜하네요. 상관없겟죠?
그날 아랫박스 상태를 확인해 봣어야하는데
윗박스 상태가 좋길래 별생각없이 둿더니 이리됫네요.
글구 원래 딸기가 잘상하나요?
애기가 딸기를 워낙 좋아해서 딸기철에 늘 큰박스로 사먹는데 이렇게 곰팡이까지 생긴적이 없었거든요.
신랑은 가서 환불하라는데 떨이로 산데다 이정도 시간지난 신선식품은 안되죠? 가서 부끄러울까바요.
요새 과일이 너무 비싸 싼맛에 덥석 샀다가 아깝네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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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원래 잘상하나요?
딸기공주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2-02-28 16:37:40
IP : 211.207.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d
'12.2.28 4:40 PM (210.117.xxx.96)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뒷베란다도 안심 못행요.떨이상품으로 샀으니 처음부터 신선도는 낮았을 거예요. 다음에는 떨이상품으로 사시더라도 상한 것 골라내고 꼭지를 딴 후 찬물에 잘 씻어서 물기 제거 후에 김치냉장고에 랩싸서 잘 넣어두면 3일은 갑니다.
2. .....
'12.2.28 4:54 PM (72.213.xxx.130)저는 늘 딸기 살때 잘 무르고 곰팡이 핀 거 봐서 잘 상한다고 생각하며 사거든요. 진짜 잘 물러서요.
그리고 알이 단단해 보이는 것으로 작은 포장으로 사요. 길게두고 먹을 과일이 아니라서 빨리 먹고 끝내요.3. 딸기공주
'12.2.28 4:59 PM (211.207.xxx.83)그러게요. 작년엔 초봄까지도 베란다에 딸기 박스채 두고 먹엇는데 생각해보니 작지만 단단한것들이 었던것 같네요. 올해는 길에서 그렇게 파시는분이 안계셔서 계속 마트에서 조금씩 사다먹다보니 실수했네요. 상한거 버리면서 너무 아깝네요ㅜㅡ. 돈보다도 제가 신경썻으면 안버렷을텐데. 쌀이랑 과일 채소는 버리면 꼭 죄짓는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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