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양파에 이은 음료수 주접

양파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2-02-27 21:02:55

아들과 푸드 코트에서 식사하는데 여러개를 주문하다 보니 접시가 많아 음료수는 바깥쪽에 놓게 되었어요

한 아주머니가 저희 테이블을 쳐다보시길래  합석하려고 보는가 해서 주변 테이블을 보니 빈자리가 많더라구요

2,3분 지나 다시 오시더니 음료수 다 마신거냐고 묻기에

  "아직요..."(무슨 상황이지?)

대답을 하고 나서 그 아주머니 한테 시선을 뗄 수가 없었어요

같이 오신 아주머니랑 같이  좌석에 앉았다가  (그 때 빨대 2개 만 가지고 계시더라구요,이 때 눈치 챘죠)  컵 1개를 사오시더라구요. 헉 했습니다.

IP : 221.141.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2.2.27 9:04 PM (220.79.xxx.203)

    그 음료수 컵 얻어다가 음료수 담아 마시려고 했다는 말인가요?
    진짜 띠용... 음료수 주접 ㅋㅋㅋㅋㅋ

  • 2. **
    '12.2.27 9:05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헐~~또 코스코 진상 납셨네요
    음료수 살 돈 아끼려고 남의 컵 얻어다가 리필해서
    마시려고 했던거예요?
    와...기가 막히네요
    음료수 5백원 아닌가요?

  • 3. ..
    '12.2.27 9:09 PM (124.50.xxx.7)

    코스트코가 집앞이라 자주 가는데.. 특히 일산점은 푸드코트 들어오기가 쉬워서 그런지
    음료수병 주워서 드시는 어르신들 많더라구요 ㅡㅡ;

  • 4. 궁금
    '12.2.27 9:09 PM (175.112.xxx.103)

    정말 궁금해요.
    그런 소소한걸 아끼면 부자가 될까요???

  • 5. ㅇㅇㅇ
    '12.2.27 9:22 PM (121.130.xxx.78)

    그쯤되면 아끼는 게 아니죠.
    그냥 거지네요.

  • 6. 일반 종이컵
    '12.2.27 10:50 PM (39.112.xxx.27)

    들고와서
    음료수 채워서 가는 노인네도 봤어요 ㅠㅠㅍ

  • 7.
    '12.2.28 12:00 AM (14.39.xxx.99)

    양파거지 다음은 음료수거지인가요ㅋㅋㅋ

  • 8. 더 나쁜것
    '12.2.28 12:00 PM (116.37.xxx.141)

    저는 양재동 가는데요
    어떤 엄마가 아이랑 와서 식사중이더라구요. 옆 테이블에 남편과 저도 앉아서 먹고 있었어요
    제가 음료수대를 바라볼수 있는 방향으로 앉았는데......뭐라 얘기해야하나 마나 망설였어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 정도인데요. 음료수 가득 따라와서 서너번이 마시더니, 휙 부어버리고 다른것 따라오고,
    제가 본것과는 세번이었어요. 아이 엄마는 주위를 않주더라구요.
    아이가 엄마에게 뭐라뭐라 하니까 엄마는 얼굴 살짝 돌리면서 턱으로 음료수쪽 힐끗 가리키고.
    그런걸로 봐서는 합작품인듯 합니다
    하나를 보면 양을 안다고 그 집구석이 보이는 듯
    하지만 얼굴만 찌푸리고 ...암말 못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77 영화 혼자 보러 간다고 했더니 나를 불쌍히 여기는 직장 동료 27 ㅋㅋㅋㅋㅋ 2012/04/01 3,140
88876 짝 돌싱편이 제일 재미있었다고해서 봤는데... 6 ..... 2012/04/01 2,196
88875 언니들..밖에 지금 많이 추워요? 5 ㅜㅜ 2012/04/01 1,731
88874 아..어떡하지.. 1 ... 2012/04/01 594
88873 [펌]다음 핵발전사고는 한국이나 프랑스서날것-매우 깁니다 8 방사능후덜덜.. 2012/04/01 1,124
88872 주진우의 주기자'읽고 울었네요. 15 ㅠㅠ 2012/04/01 3,191
88871 사찰 문건 80% 참여정부 것? KBS 새노조, 정면 반박 3 물귀신작전 2012/04/01 674
88870 콜렉트콜 요금제에대해 문의해요.. 바다 2012/04/01 529
88869 박영선의원과 허재현기자의 트윗. 13 .. 2012/04/01 2,161
88868 세상에서 젤 무서운게 인간이예요 무서운세상 2012/04/01 1,268
88867 인어공주만화 보면서 울고 있네요. 1 어휴 2012/04/01 794
88866 에뛰드수분콜라겐기초vs이니스프리 올리브기초 8 .. 2012/04/01 1,890
88865 어린이 종합감기약 하나 추천해주세요.상비용.. 2 스끼다시내인.. 2012/04/01 1,176
88864 강아지 설사 = 후기입니다 /개껌에 관한 조언 4 빨간양말 2012/04/01 6,249
88863 남편이 목디스크수술받은적 있는데 요즘 목이 아프다고 1 목디스크 2012/04/01 873
88862 [나꼼수] 대작 예고에 대한 후속 정보 12 나꼼 2012/04/01 2,247
88861 지금 알바들이 최고로 열심히 안하면... 3 민간인 사찰.. 2012/04/01 546
88860 뼈다귀 주지 마세요 8 강아지 2012/04/01 1,490
88859 문재인이 너무 티나는 거짓말을 하네요 16 moonri.. 2012/04/01 2,694
88858 시어머니 덕분에 나는 날씬해야 하고 성공해야되!!! 3 최선의 자극.. 2012/04/01 1,753
88857 정동영도 그렇지 그렇게 반미주의자가 지아들은 미국에서<--.. 9 .. 2012/04/01 1,030
88856 독성채소들9가지 꼭 먹지말아야합니다.필독!! 67 마테차 2012/04/01 19,702
88855 해독주스 매일 섭취해야할 용량? 3 해독쥬스 2012/04/01 2,999
88854 지금 백화점에 남성구두 세일하나요? 세일 2012/04/01 559
88853 글 삭제했습니다, 32 현명한 판단.. 2012/04/01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