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업녀와 전업녀

이름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02-27 13:42:16

조금씩 세상이 바뀌어 나름대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는 있다.

전업주부들도 과거와는 달리 보다 당당하게 집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여전히 여성들의 인생과 관계는 불안한 면이 많다. 오랫동안 주변의 평가와 기대에 맞추어진 삶을 사는 데 익숙해진 탓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더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질투하고 견제하고 살아야 한다면 서글픈 일이다. 문제는 누가 일을 더 많이 하느냐, 누가 더 대우를 받느냐가 아니다. 전업이 육아, 가사일, 학교봉사 같은 것은 하급의 일이고

직업녀가 회사에 나와 하는 일은 고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왜 여성들이 그동안엔 당연하게 생각하던 근로자로서의 노동을 그렇게 싫어하게 됐는지는 따져볼 일이다.

학부모 사회에서 따돌림 당하는 맞벌이 주부들, 소외감을 느끼는 전업주부들의 상한 감정에 대한 접근도 중요하다. 그러나 육아를 개인적인 여성 영역으로 생각하는 의식이 여성 노동력을 요구하는 탈산업사회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생긴 구조적 현상이란 점도 함께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됨.

육아와 교육, 가사노동의 영역과 직업현장에서 주부들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우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회라면 맞벌이 주부와 전업주부들이 서로 질투를 할 리도 없을 것 같다고 본다.

 맞벌이 주부들은 회사에서도 집안에서도 눈치를 보며 생활하지 않으면 언제 어떤 일을 당할지 몰라 눈치를 볼 때가 많았다. 그러나 살림과 육아가 힘들다고 직장을 그만두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러 불평등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전업주부 역시 자신이 교육받은 내용과 상관없는 가사노동을 하다 다시 사회에 진입하고 싶어도 길이 막혀 있으니 답답하다

 

IP : 152.149.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33 학교에서 학생들 기초자료 조사할때 부모님 학력은 왜? 25 2012/03/02 4,526
    80132 실제 기소한 검사는 그런 일없다 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최영운 검사.. 2012/03/02 1,459
    80131 박은정 검사 사퇴하였다네요... 9 파리82의여.. 2012/03/02 2,201
    80130 이마트에서 할아버지한테 언어모욕(?)당했어용...ㅠ 27 잊게해주오~.. 2012/03/02 4,165
    80129 감각적인 사람이 되려면??? 3 즐겁고싶다 2012/03/02 2,455
    80128 남자들은... 4 반짝반짝빛나.. 2012/03/02 1,216
    80127 대저토마토 싸게파는데거 어디일까요 12 .. 2012/03/02 4,278
    80126 3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2 1,464
    80125 500만원으로 열 흘 정도 캐나다여행 가능한가요?성인1어린이2명.. 8 2012/03/02 2,402
    80124 보온 목적만을 위한 밥솥, 어느 밥솥이 좋을까요? 5 보온밥솥 2012/03/02 1,837
    80123 자동차 앞범퍼를 보험 처리해서 바꾸려고 하는데요... 5 ^^ 2012/03/02 4,573
    80122 파우치로 종류별 내려 먹는 커피 머쉰?? 1 커피머쉰 사.. 2012/03/02 1,067
    80121 박은정 검사 사의로 본 우리나라가 정말 슬픕니다. 6 brams 2012/03/02 1,219
    80120 해외로 나간 070에 전화하기 5 생활 질문 2012/03/02 2,009
    80119 도배 직접 할려니 ㅠㅠ 12 .. 2012/03/02 2,416
    80118 울트라북..비싸기만 비쌌지,.. 4 랄랄라 2012/03/02 1,550
    80117 궁금한게 있어요^^;;;(전 12살 9살 남매) 2 자주 싸우는.. 2012/03/02 1,367
    80116 자식낳을때 자신의 미래를 위해 뭔가 기대하고 낳나요? 8 인생사 2012/03/02 2,135
    80115 아이돈 3천만원 10년후 찾을건데 어디다 두는게 젤 나은가요? 3 엄마 2012/03/02 2,363
    80114 오늘 초등 아이들 몇교시 하는지 아시는 님... 12 계실까요? 2012/03/02 1,905
    80113 해외 여행시 절대 한국인처럼 안보이게 하는 패션 5 ... 2012/03/02 2,828
    80112 김재호는 관두지 않나요? 12 글쎄요 2012/03/02 2,028
    80111 이외수 "정동영 비웃는 자, 복장 터지도록 울게 해줄 .. 4 prowel.. 2012/03/02 2,173
    80110 민주당 머하니 답답 2012/03/02 1,204
    80109 3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