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임신을 했는데 ..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쁨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2-02-26 12:04:36
노총각이었던 남동생이 어여쁜 색시를 얻은 것만으로도 집안의 경사였는데 

이번에 올케가 아이까지 가졌어요.

얼마나 기쁜지.. 제가 고모가 된다는 사실도 그렇고 

저희 집안에 아직 아가가 없었거든요.

저는 계획을 전혀 하지 않고 있고 (지금 40대입니다 ^^ )

저희 부모님이 많이 아쉬워 하시던 차에 이런 좋은 일이 생겨서 모두들 좋아들 하십니다.

제가 경험이 없어서 이뿐 우리 올케 한테 아무 도움이 못되어서 참 미안하네요.

저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어서 더더욱 그러네요.

그래서 ..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좋은 책들이 많을 터인데..

책은 시중에 너무나 많고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

82에서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겠다 싶어 염치 없지만 도움을 청합니다.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책이 제일 낫겠다 싶어서요.

올케가 첼리스트라 좋은 음반은 알아서 잘 살 것 같고...

비타민 같은 것도 담당 선생님이 잘 상담 해 주실거라 믿구요.

좋은 책들 많이 추천 해 주세요.

임신이나 육아에 관련된 책들도 너무 좋지만 맘을 따뜻하고 평온하게 해 줄 수 있는 책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


IP : 50.101.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ss
    '12.2.26 12:06 PM (121.166.xxx.226)

    법륜스님이 쓰신 엄마수업 이요...종교적인걸 떠나서 참 마음에 와 닿은 좋은 책이었습니다...강추....
    내가 아이들 낳기전에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할 만큼이요...!!

  • 2. 12
    '12.2.26 12:07 PM (175.223.xxx.197)

    아이 잘 키운다는 것 ㅡ 강추

  • 3. ..
    '12.2.26 12:07 PM (14.55.xxx.168)

    책은 본인이나 남편이 사게 냅두심이~
    그냥 축하한다는 전화하시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현금 좀 주셔요
    그리고 남동생에게 올케에게 잘하라고 약간의 협박(???) 해주시면 될겁니다

  • 4. ...
    '12.2.26 12:07 PM (59.25.xxx.132)

    좀 비싸게 사주실꺼면 프뢰벨 영아다중 미리 사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전집 50만원인데요. 그 안에 태교씨디도 들어있어요.

    아님 그냥 임신육아 서적이 젤로 좋을것 같아요...

  • 5. 독서벌레
    '12.2.26 12:30 PM (121.160.xxx.6)

    간추렸는데 10권 넘네용.ㅋㅋ


    1. (0~36개월 아기를 위한)두뇌 교과서/ 코쿠부 요시유키
    => 생활패턴이 잡히는 2개월쯤부터 누워있는 아기랑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 싶을 때 필요한 책. 계속 가지고 있진 못하니 도서관에서 3~4번은 빌려본 듯해요. 8개월 지나고 나면 굳이 놀아줄 방법 찾지 않아도 알아서 노니까 살 필요는 없을지도. 도서관에서 빌리세요.


    2. 베이비 위스퍼1 / 트레이시 호그 ; 멜린다 브로우 [공]지음 ; 노혜숙 옮김
    => 엄마들 많이 가지고 있는 필독서 중의 하나. 처음엔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서양아기라 그런가 편견도 가지다가 두어달에 한번씩 읽다보면 왜 이 책이 유명한지 이해가 돼요.
    결국 아기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같더라고요. 위스퍼2, 위스퍼 골드 도 있는데 2는 돌이후 책이고, 골드는 상담글 정리해놓은 책이라서 일단 위스퍼1 사보고 본인한테 잘 맞으면 더 구입하세요.


    3.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노경선 지음
    => 실전서적이라기 보다 원론서적에 가까운데 내용이 좋아서 엄마들 많이 읽어요.


    4. (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부모지수 PQ/ 변영신 글;
    => 실전서적인데 도서관이니 서점 갔다가 본인한테 맞으면 구입하시길. 영아기엔 굳이 없어도 되는 책. 미리 읽어두면 육아관 정립하는데 도움됨


    5. 아이의 행복 키우기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 / 크리스틴 카터 지음 ; 이나경 옮김
    => 실전서적이나 영아기엔 필요없음.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괜찮으면 구입하세요. 미리 읽어두면 육아관 정립하는데 도움됨.


    6. 삐뽀삐뽀119 소아과 + 삐뽀삐뽀119 이유식
    => 이유식은 당장은 필요없으나 세트로 파는 게 더 싼 경우가 많으니 비교해보고 사세요. 이유식은 만4~5개월경엔 구입해야함.

    7. 육아는 과학이다 / 마고 선더랜드 지음
    => 영아기부터 봐도 좋은 책.

    8.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가트맨, 최성애, 조벽 지음


    9. 엄마의 독서학교 / 남미영 지음
    => 어떤 책을 언제 어떻게 읽혀주면 좋을지 나와있으니 사지 말고 구해서 한번쯤 읽어보세요.


    10. 엄마학교 / 서형숙 지음
    => 엄마들이 아주 좋다고 평하는 책인데 나는 그냥 너무 평범한 느낌이었음.

    11. (취학 전 완성하는)첫 사교육 : 0-6세 우리아이 교육에 대한 모든 것! / 황윤정 지음
    => 개인적으로 "엄마학교" 보다는 이 책이 나에겐 더 잘 맞았음. 사지말고 구해서 읽어보세요.

    12. (이순선 원장의)산후조리에서 신생아 돌보기까지/ 이순선 지음
    => 내용은 이제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만 막달 즈음 읽을 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음. 아기가 세상에 나올때 어찌해야할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할까... 신생아 시기 끝나면 쓸모없으니 사지말고 구해서 읽어보세요.

    13.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육아에 지칠때 읽을 만한 책. 실전이라기 보다는 마음을 다잡고 위로와 용기를 얻는 책이에요.

  • 6. 근데
    '12.2.26 12:54 PM (123.213.xxx.74)

    책도 자기가 필요하다고 여겨서 사야 도움이 더 되는듯 해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 7.
    '12.2.26 1:27 PM (222.105.xxx.77)

    추천한 책들은 다 좋은데,,,
    임신해서 저런책 선물 받으면 부담될거같아요..
    책은 본인이 고르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8. 기쁨
    '12.2.26 10:05 PM (50.101.xxx.66)

    독서벌레님 정말 감사드려요~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 시켜야겠어요 ^^
    제가 임신 육아하곤 거리가 먼 사람이라 82에선 뭔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을 것 같아 부탁드렸어요.
    올케가 어리기도 하고 친정 부모님이 안계세요.
    물론 동생이 잘 챙겨 주겠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옆에 있다는 느낌을 주고싶었어요.
    제거 워낙에 책을 좋아하니 책을 선물하고 싶었고, 올케도 이런 저런 책들 읽느니 경험있는 좋은 엄마들의
    추천을 받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케가 분당 정자동 사는데... 그곳에도 도서관이 있겠죠?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9. ^^
    '13.2.14 2:23 PM (222.106.xxx.110)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정보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 10. ....
    '14.1.6 7:14 PM (14.50.xxx.6)

    육아관련 책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270 영화 Flash Dance 아는 분? 2 ... 2012/04/25 748
100269 전화이동할 때 번호안내 서비스 어떻게 하나요? 1 찌망 2012/04/25 591
100268 공부잘하는아들 VS 사람들에게 인기많고,됨됨이있는아들 23 루쉬 2012/04/25 3,392
100267 아이들 잘 해먹이시는 분들.. 9 .. 2012/04/25 2,588
100266 은행에서 2억 대출시 5 돈이 엄따ㅑ.. 2012/04/25 2,323
100265 요즘 82속도 넘 느려요. 3 넘 느리다 2012/04/25 727
100264 경주날씨? .. 2012/04/25 474
100263 어린시절 독서광과 사회성 적당히 2012/04/25 1,140
100262 회사통장을 직원이 인터넷뱅킹할때요. 13 스노피 2012/04/25 1,809
100261 제가 아들 여자친구를 질투하는거 같네요.. 18 친숙한엄마 2012/04/25 8,682
100260 국내 해외 근무 번갈아하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2 아이 학교 2012/04/25 539
100259 사랑비에 협찬하는 저 핸드폰의 이름은 뭘까요? 3 원조뒷북 2012/04/25 1,383
100258 김문수, 종이 아끼려다 '불법 대선준비' 들통? 3 세우실 2012/04/25 1,400
100257 건대 더샵스타시티랑 반포자이 어디가 더 주거환경이 좋을까요? 9 .... 2012/04/25 10,517
100256 중2 여학생 얼굴에 뭐 바르나요? 1 화장품 2012/04/25 538
100255 김여사 사건 딸 아주 맹랑한 기집애네요 39 어이없는 세.. 2012/04/25 18,101
100254 대학생,, 친구 데려오는거 이제 싫은데요 4 친구 데려오.. 2012/04/25 2,011
100253 경포대 근처 맛집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1 강릉맛집 2012/04/25 1,789
100252 화장 안하고 회사 다니신는 분들 9 제시 2012/04/25 3,172
100251 인간관계 정리 1 봄비 2012/04/25 2,412
100250 지금 7세 나라에서 교육비 잘 나오나요? 1 2012/04/25 688
100249 중국어 잘하시는분,, 속담 번역 부탁해요~~~ 2 중국어 2012/04/25 583
100248 만추 보다가... 6 2012/04/25 1,796
100247 6세 남아 선물.. 인라인 사이즈 궁금해요~ 4 뜻대로하자 2012/04/25 1,230
100246 박원순 시장, 서울시 회의 전면 공개…투명행정 구현! 6 참맛 2012/04/2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