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을 보니 집값에 대한 글이 있어 관심있게 봤는데요...그래도 잘 몰라서요....
저두 한번 여쭙니다....
남편 회사가 송도라서 그러는데 그럼 지금 송도나 논현동(인천)에 집사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약 산다면 대출1억은 받아야 할것 같아요....
아님 경기도 남부권 교통은 좋으나, 학군은 별로 안좋아요....그럼 교통만 보고 사도 되는걸까요?
저는 왜 이런걸 잘 모를까요?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여기계신 맘님들의 혜안을 배울수 있을지...
한수 가르쳐 주세요
아...오늘 왜 이러지
송도 ***** 25평 샀습니다
송도 1공구가 논현동보다 향후 투자가치가 좋다고 판단했고 대형평수가 넘치는 송도에서 소형가치가 높죠분이
유일한 20평대니깐~
분양가가 오히려 지금 떨어졌어요
그만큼 송도 부동산이 나쁘다는거죠
하지만 1공구 학군 자사고 국제학교등
향후 롯데몰 NC백화점등 주변이 기가 막히네요
15년까지 보고 분양받았죠
아들 교육도 있고
살기도 좋아보이고
3공구의 아트윈 분양가도 좋고 바다조망과 멋진 건물로
향후 투자가치가 매우 클것같아요
지하엔 지하철 바로 연결되고
하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할듯
송도엔 호재도 참 많지만 걱정되는것도 많군요
여기다 쓰긴...
오늘 제가 꾼마냥 왜 이러지요
ㅋ
폰으로 쓰는데 손가락 부러지겠어요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부동산이 안좋아요
겁나게 붙던 광교p도 한 풀 꺽였어요
우리나라는 세로 투자라고들해요
서울과의 연결이 중요한거죠
송도는 몇년은 속 썩을거 생각하고
샀죠
무난한 투자를 원하시면 경기도로
눈을 돌리세요
폰으로 쓰니 수정이 인되네요
바닥밑에 지하도 있다지만 지금 송도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거같아요
남편분 직장이 송도라니 남편분과 연구해보세요
저 위의 분양가하락은 천삼백만원대 분양가에서 요즘 분양물량들은 천백만원대로 떨어졌단 얘기예요
대출 그렇게 많이받고 집 사면 안됩니다.요즘 하우스퓨어 라는 말도 있쟎아요
집값이 엄청 떨어질거라는 얘기도있어요.
전 송도 관심이 없는 지역이라 티비서만 보고 간적도 없지만....
그쪽 사정을 아주 쬐끔알지만 그래도 최소 몇년은 안사고 전세로 있을것 같아요
개발사도 겨우겨우...인천시도 겨우겨우 끌고 가는 상황이에요... 해외에서 들어와야하는데...한국 기업 학교만 억지로 돈주어 가며 오게하고 있다고 시사프로에도 나왔잖아요
현재 다 은행돈으로 겨우 겨우....그런상황이에요
인천쪽은 워낙에 물량이 많아서.. 아마 몇년정도는 좀 힘을 못쓸거 같단 말을 들었어요..
물량이 많으니 그물량들이 다 소화되야 가격이 올라갈수 있다구요.. 기존 물량, 미분량 물량.. 엄청 나죠..
대출없이 내돈으로 거기 살기 좋고 직장 가깝고 해서 사는거면 모를까...
대출껴서 사기에는 아직 좀 이르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대출꼈으면 조금은 올라줘야 레버리지가 되니까요..
투자로 보신다면 중기간로 보고 대출은 가능한 조금껴서 사야 하는 곳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분당에 지금 눈을 돌려라 하고 싶어요.
현재 분당은 완전 거풍이 걷어진 상태이고 매수자 우위에 있어요.
분당 이남으로 엄청나게 많은 집이 완성되면 분당은 서울로가는 마지막 진입지가 되고
그렇게 되면 분당과 판교는 중간지점이고 기업들이 들어올 토지가 많습니다. 향후 기업들의 도로이용가치면에서 입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강남지역은 재개발은 있지만 재개발이후엔 정체될 것입니다. 서울재개발이 끝나면 자연스레 신도시의 리모델링이 가시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적인 면에서나 교통적인 면에서보면 분당과 판교는 오히려 서울외곽보다 훨씬 교통이 좋습니다. 도시이면서 전원을 함께맛보는 이상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에서 지금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들 중에서는 송도가 그래도 나은 것 같아요.
우선 인천 집값이 얼마나 싸냐면요, 지방 대도시보다 쌉니다. 수도권인데도 싸요.
그만큼 아파트 분양이 너무 많아요. (뭐 언젠간 서울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겠죠. 저처럼.. )
그러다보니까 집값도 싸고 전세값도 쌉니다. 대신에 교통 좋고 학군 좋은 곳이 아니죠.
(대부분 교통 무지하게 나빠서 자차 없으면 무척 불편해요.. 인천도 작전 등 지하철 지역은 비싸거든요..)
만일 인천에서 구매하신다면 그래도 송도 지역이 낫다고 봐요.
저는 청라에 사는데, 인천이 밀고 있는 게 청라, 송도 자유경제지구인데, 청라는 지금 뭐 기업들이 들어온 게 없어요..그냥 거주용 아파트뿐이에요. 인천 북항이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청라IC를 만든다고는 하는데, 지역이 발전하려면 그 지역을 근거지로 해서 먹고사는 기업들이 있어야 하거든요. .. 그런 점에서 청라는 좀 그렇고 송도는 어느 정도 말이 된다고 봐요. (솔직히 삼성전자가 수원에서 떠나겠다 하면 어떻게 될 거 같아요? 강남도 대기업들이 속속 본사 옮기면서 지금처럼 가격이 높아진 거죠..)
제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송도는 투자가치는 그래도 있는 편인데, 한 10년은 내다보셔야 할 거 같아요
송도 집안나가서 본인이 들어가 살고 있는분 알고 있어요.
그분 말씀이 절~대 송도 들어오지 말라입니다.
습해서 빨래도 안마르고 공기도 별로랍니다.
분당은 좋기는 하지만 (기반이 다져져있죠.) 아래 도시가 많이 생겨서 출퇴근시 많이 힘든 상황이더라구요. 그리고 집이 너무 오래 되었어요. 몰래몰래 도는 아줌마들 직장인들 얘기 듣다보면 헉할 때도 많구요.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지만 학군 말고는...
그래서 판교로 많이 갔다 하더라구요.
투자목적이라면 송도를 지금 들어가실 필요가 있을까...하는데요;; 10년 후 아마 들어온다고 한 것들이 어느 정도 들어차게 된다해도 지금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건물값이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실거주시라면 남편분 직장 가까운 곳에 집이 있는 게 여러모로 편하시겠죠^^
너무 무리한 대출이 아니라면 송도도 들어가서 살아볼만 할 것도 같습니다.
물론 원금상환계획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