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하네요 ,,,주택관리사 어떤가요?

궁금궁금 조회수 : 6,209
작성일 : 2012-02-24 16:22:26

시댁어른들의 친척준중에 저랑 또래 며느리중에

주택관리사 하는데.. 한달에 월급이 350정도 되고,,할일이 없다고 한다고,,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저보고 하라고 자주 말씀하시는데..(주택관리사 공부하라는 소리시죠,,)

그 며느님은 전업주부하다가 최근 몇년사이에 일하신 분이어요

정말 궁금합니다...

보수도,, 일도 정말 저런가요??

남자들도 취직이 안되서 난리인데.. 40대 초중반 주부가 주택관리사하면서,,저정도 급여에 할일없어

다른 시험도 같이 준비한다는 식인데..이게 현실일까요??

그 분만 만나고 오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정말로 그 며느님이 이런 보수에

이런 강도로 일하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아,,학교 졸업하면 뭔 시험 없을줄 알았는데.. 시부모님한테 볶일줄이야..ㅠ.ㅠ 허허,,,

IP : 112.148.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ngsub
    '12.2.24 4:27 PM (59.86.xxx.207)

    현실은 많이 달라용~

  • 2. Singsub
    '12.2.24 4:36 PM (59.86.xxx.207)

    남자들도 정신 못차리는게 주택관리 업무에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구요

    현장에 따라 다르지만 업무량도 무시 못할 수준이구요.

    급여 또한 위 내용과는 많이 다른 실정입니당~

  • 3. ....
    '12.2.24 4:42 PM (59.16.xxx.16)

    답글쓰려고 로그인 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현실은 너무나 달라요..
    저는 현재 근무중인데요,
    우선 여자소장 월급이 그정도인곳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몸으로 하는 일은 별로 없을지 모르겠으나(단지에 따라서 몸으로 하는일도 많을 경우도 있어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너무 많아요.
    주민,동대표,부녀회등등은 거의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입장이라서
    불평불만 및 요구사항 해결해야 하며 또한 말도안되는 주장하는것도 다 받아주어야 하며
    관리소 직원들 관리까지..
    그리고 단지내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거의 관리소장 책임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물론 여자월급치고 급여는 많다고 할 수도 있고(전문직보다는 많지 않아요),
    출퇴근시간은 거의 일정한 편이지만 눈,비, 천재지변에 걱정해야하고,
    주말 공휴일에도 단지에 일터지면 달려나올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해요..
    다른사람 눈에는 일 별로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취직하기도 힘들어요..특히 관리소에 근무경력이 없다면 더더욱 힘듭니다.
    그분이 좋은점만 말씀드린거 같네요.

  • 4. 원글
    '12.2.24 4:53 PM (112.148.xxx.83)

    저도 직장생활 할만큼하고,,지금은 전업이어요,,
    그래서 어떤 직종이 어떻다 라고 딱 집어 알진 못해도,,세상이치 다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대충은 어떨거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윗분 말씀처럼,,분쟁이나 골치아푼일등이 많을거라는정도는)

    그런데.. 자꾸 이런 말씀을 하시니..제 생각이 틀렸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제가 그래서 시부모님들께.. 이러저러해서 힘들거라고 하니..생각하는 만큼 어렵지 않다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 같다고 또 알려주시네요 ^^;;;

    그며느님은 어찌 그리 좋은데 가셨는지 모르지만,, 그집안 좋은 일이 저한테 자꾸 푸시가 들어오니. 좀
    괴롭네요,,

    이미 몇번에 걸쳐서 맹신할 수준으로 그 일의 장점을 다 들은 상황이라 제가 이제 뭐라고 할말도 없고,,
    ㅠ.ㅠ

    실은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요,, 지난번 시험에 안되었구요, 또 준비중입니다...
    시험이 되면 알려드릴려고 아무 말은 안하고 있지만,,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넘 한심해 보이시나 보네요,,

    당분간 또 엄청 볶이게 생겼네요,,,

    그 며느리분은 ,,,, 그 월급모아 또 건물도 샀다네요 ㅎㅎㅎ ---정말 일까요??

    건물이야 샀겠지만,, 그 월급모아 샀을까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 5. 이건 뭐
    '12.2.24 5:03 PM (211.108.xxx.32)

    엄친아 엄친딸에 이은
    엄친며의 등장이네요

  • 6. truth2012
    '12.2.24 6:07 PM (152.149.xxx.115)

    거짓말, 아파트 소장하면서 많이 처먹었다면 가능

  • 7. 3333333
    '12.2.25 11:09 AM (59.29.xxx.44)

    취업 정말 힘들구요

    관리소장이 개미 목숨이에요

  • 8. 破邪顯正
    '16.11.18 1:55 PM (39.119.xxx.49) - 삭제된댓글

    현재 아파트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희 소장님도 여자분이고 월급 세전 340(자격수당 포함) 이구요
    업무강도는...
    아파트가 평당 천만원 정도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구요..
    그 아래면 스트레스 거의 없다보시면 됩니다...

  • 9. 破邪顯正
    '16.11.18 2:03 PM (39.119.xxx.49)

    현재 아파트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희 소장님 월급 세전 340(자격수당 포함) 이구요
    근무 1년이 지나야 수급이 가능한 퇴직금도 일년에 한달치 봉급정도로 누적계산됩니다.
    또한 연차수당도 1년 기준으로 120만원이상 되구요...이건 연말에 현금으로 받습니다.
    업무강도는...
    아파트가 평당 천만원 정도하면 스트레스 제법 받구요..
    그 아래면 스트레스 그닥 없다보시면 됩니다...
    소장 잘린다(?)는 의견 있는데요...
    잘리는게 아니라 다른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19 사주에 물이나 불이 없으면... 5 직업 2012/02/24 20,414
74118 집에서 부항뜨고 피 빼는거 다들 하시죠? 14 괜찮죠..... 2012/02/24 6,396
74117 해독쥬스 채소는 꼭 끓여야 하나요? 3 건더기때문 2012/02/24 2,985
74116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5 일기 2012/02/24 712
74115 중학교입학하는 아들 교복사이즈 질문이예요 6 탱크맘 2012/02/24 2,237
74114 성시경 만날 수 있는 법 없나요? ㅠㅠ 26 늙어주책 2012/02/24 7,206
74113 국산브랜드 안경테 추천좀 해주세요 2 안경싫어 2012/02/24 3,399
74112 금정역 삼성 쉐르빌 어떨까요? 1 삼성 2012/02/24 3,641
74111 손님 초대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나요? 28 난 좋은데... 2012/02/24 3,879
74110 정말 궁금하네요 ,,,주택관리사 어떤가요? 8 궁금궁금 2012/02/24 6,209
74109 북송 반대 시위 차인표 “탈북자에 관심 절실” 2 샬랄라 2012/02/24 824
74108 딱딱해진 멸치볶음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11 궁금이 2012/02/24 6,556
74107 저~~남편 월급속이는 것 일반적인 것일까요? 10 된쟝 2012/02/24 3,768
74106 고대 의대생 성추행사건 결국 대법원행 2 sooge 2012/02/24 1,679
74105 요즘 학교 다 이러나요? 전근 가시는 선생님 배웅하러 13 방학중인데 2012/02/24 2,351
74104 [내가 만난 문재인 - ②] ‘나의 친구 문재인’을 떠나보낸 사.. 7 moonri.. 2012/02/24 1,492
74103 시누네가 오는데 ㅠㅠ 음식 하기가 너무 싫사옵니다..ㅠㅠ 32 분당댁 2012/02/24 9,606
74102 [내가 만난 문재인 - ①] 내 차는 어쩌라고! 5 moonri.. 2012/02/24 2,267
74101 이럴때 학원수업 보강이 맞는건지요? 4 궁금해서 2012/02/24 2,167
74100 그냥 수다요..ㅎㅎ 3 수다가 하고.. 2012/02/24 686
74099 블로그할때.. 펌글이라는거 ,,도와주세요 82님... 2 버블팝 2012/02/24 636
74098 코스코 새로 나온 물건 뭐 없나요? 4 .. 2012/02/24 1,467
74097 하루에 전화 통화 얼마나 하세요? 1 ... 2012/02/24 645
74096 얼마전에 베스트에 있던 좋았던 화장품 글 2 +_+ 2012/02/24 1,491
74095 요즘 입주하는 아파트에는 왜 온돌마루 일까요? 1 주부 2012/02/24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