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품달 책 읽으신 분들 잠시만요!(스포있음)

...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2-02-24 13:51:31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스포있음 달았어요.

 

앞에 어떤 글 읽다보니까 해품달에서 녹영이 죽는다는 리플이 있던데, 진짜인가요?

 

어쩌다가요?

 

전 책을 안 읽어서 모르지만 해피엔딩일 것 같은데... 설마 왕이 죽이는건 아니죠?

IP : 175.214.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덜렁이
    '12.2.24 2:14 PM (58.236.xxx.53)

    책을 대충 읽어서....기억이 가물한데....

    신기가 없는 월이를 대신해서 액받이무녀 노릇을 해서 그럴거에요.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면서요. 아무도 모르게....

    대비가 자기 아들이 죽은 연우의 모습을 말하니 놀래요.(책에서는 왕과 연우는 한번도 만나적이 없어요)
    죽은 혼령이 자기 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위령굿(?)을 지내요. 왕도 꿍꿍이가 있어서 허락하고...
    여튼 그 위령굿(?)때 신녀로써의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 죽습니다.
    남은 생명이 없어서.....

  • 2. 원글
    '12.2.24 2:14 PM (175.214.xxx.124)

    아... 그렇군요... 근데 제가 띄엄띄엄 봐서 그런가 드라마에선 녹영이 딱히 월이를 대신해서 액받이 무녀 노릇을 하는 것 같지는 않던데...

    혹시 혼령받이로 들어갔을 때 녹영이 뭔가 기도? 주술? 하던 것이 그런 것이었을까요?

    근데 책에선 왕과 연우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니 그럼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그게 또 이해가 안 되네요 ㅠ

  • 3. 덜렁이
    '12.2.24 2:20 PM (58.236.xxx.53)

    혼령받이는 책에 없는 내용이라...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책에서는 연우는 기억상실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기억을 묻어두는거죠.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글구 두 사람은 편지를 통해서....서로의 감정을 싹 틔워요...
    영화 '접속' 처럼요....

  • 4. 책에서
    '12.2.24 2:23 PM (110.70.xxx.15)

    책에서는 연우와 세자가 서신왕래를
    오래해요
    세자가 연우 글씨에 감탄하고 글쓰기연습도 해서 답장하고
    연우에게 시를 보내기 위해 유명한 시문책 다 읽어 공부하고
    연우에게 자신의 효성스러움을 알리기 위해
    왕과 대비 새벽 문안인사도 하고
    그 과정이 길어요
    서로 보지는 못했지만
    글로 쌓은 정이 아주 깊지요

  • 5. 원글
    '12.2.24 2:30 PM (175.214.xxx.124)

    그렇군요~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6. 저도
    '12.2.24 2:34 PM (121.136.xxx.146)

    감사합니다.
    궁금했었는데.....저는 녹영도 아리처럼 벌 받아 죽는줄 알고.......ㅠ.ㅠ

  • 7. ...
    '12.2.24 2:54 PM (14.52.xxx.205)

    제 기억속엔 왕이 위령굿(?)을 열어 도무녀가 거기에서 모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며 스스로 자결하는 것같어요. 자신이 과거에 연우에게 했던 잘못을 씻기위해... 그 장면이 다른 사건과 같이 번갈아가며 쓰여진게 꼭 영화 속 한장면 같았어요.

  • 8. ㅁㅁㅁ
    '12.2.24 3:33 P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

    비오는날 흰천인가를 들고 무슨 굿같은거 하다가 빗물에 젖은천이 얼굴을 덮어서 숨이끊어지는걸로 자결한것같아요 읽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11 부산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0 날씨 좋아요.. 2012/03/12 3,129
80610 정봉주의원이 명진스님께 보내는 편지 2 ** 2012/03/12 1,455
80609 이와중에 서울광장에서는 1 .. 2012/03/12 333
80608 왜 이럴까? 1 .. 2012/03/12 357
80607 유독 82에서 자주보이는 공격성 댓글... 11 ...무서운.. 2012/03/12 881
80606 반 대표 엄마 뽑지 않나요? 8 초등 참관 .. 2012/03/12 1,610
80605 튼튼영어 프리샘 어디서 알아보나요 1 튼튼영어 2012/03/12 1,329
80604 시어머니 저한테 이렇게 얘기하셔도 되는건가요? 15 oo 2012/03/12 3,187
80603 초등1학년 영어시작 조언을 주세요. 3 예쁜봄날 2012/03/12 717
80602 전세대금잔금을 이사먼저들어오고 그 다음날 주겠다는데.. 21 동생집 2012/03/12 3,020
80601 약간 어둡고 따뜻한 작은방, 춥고 넓은방 -아이 공부방 어느방에.. 9 4학년 남자.. 2012/03/12 1,292
80600 예쁜 팔찌시계~~~~ 2 어떤게 2012/03/12 745
80599 머리를 매일 감아야 하나요 18 머이 2012/03/12 5,034
80598 골프치시는 분들 궁금한게 있는데 6 쌀쌀 2012/03/12 2,765
80597 그만두시는 학습지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오늘 2012/03/12 1,385
80596 난민이야말로 진짜 약자, 소수, 인권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2 sukrat.. 2012/03/12 386
80595 남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이래요 2 .. 2012/03/12 1,044
80594 냉동실에 보관했어도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하나요? 7 아리송 2012/03/12 16,408
80593 여성 골프채 좀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 2012/03/12 3,503
80592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학 20 고민맘 2012/03/12 12,231
80591 5살(42개월) 여자아이 유치원적응이 너무힘들어요..어떻게 도와.. 1 천우맘 2012/03/12 737
80590 강용석 할부지가 강정마을 출신이라네요.. 11 아놔...;.. 2012/03/12 1,898
80589 레고보관 어케 하시나요? 8 봄날 2012/03/12 2,182
80588 진학사이트 상담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3 고3부모 2012/03/12 835
80587 이사예정지에 송전탑이 근처에 있는데 4 송전탑 2012/03/12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