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중학교보다 먼데다가 고딩들은 일찍 나가잖아요.
아침에 재빠르면서 영양가 있는걸로 더.구.나. 주말에 미리 준비해놨다 먹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아이가 육식주의자라 채소는 잘 안 먹어요.
고기, 햄, 계란, 김 위주로....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만 시어머님은 옛날분이라 요즘 애들 입맛에 맞는 음식은 잘 못하시고요.
전 맞벌이라 평일 음식준비는 잘 못해요.
대신 주말에 준비를 했다가 아침에 휘리릭~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민 중이네요.
지금 쓰는 방법은...
각종 나물을 준비했다가 무쇠솥을 달궈서 밥이랑 나물 고추장 넣고 비벼주거나
김치를 잘게 썰어 미리 볶아놨다가 김가루 얹어서 같은 방법으로 해주고 있어요.
애가 나물을 반찬으로는 안 먹어도 비벼주면 먹는다는.... ㅡ..ㅡ;;;
이렇게 하면 준비하는데 10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그 외에 장조림이나 제육무침(아침에 눈떠서도 고기 잘 먹어요) 해놓기 등등... 외에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이나 저는 샌드위치도 좋은데 시부모님은 빵은 밥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셔서
밥 종류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