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딸아이가 아빠 닮아 두상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두상과 얼굴이 커서 모자가 맞는게 없을 정도거든요. 평생 그게 컴플렉스죠.
근데 제딸이 어렸을때는 통통한 편이었어서 얼굴도 저 닮아서 큰 줄 알았어요.
근데 얘가 클수로 점점 날씬해지더니, 지금 12살인데 얼굴형이 아빠 빼닮았네요.
두상도 작아서 아무 모자나 써도 폼나고, 저도 어쩔수 없는 고슴도치 엄마겠지만
그래도 딸아이 크는거 보면서 나 안닮아서 너무 다행이다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