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수학 서술형 왜이리 힘들어하죠?

수학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2-02-24 02:09:00

저학년때는 수학 서술형 못해도 뭐 그냥 넘기곤 했는데

이제 4학년되니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머리가 크면 자연히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요번 방학때 예습좀 시켜봤더니

여지없이 서술형은 힘들어 하고있어요

다른 문제들은 그럭저럭 풀어내는걸로봐서는 개념이해를 못한건 아닌것같고....

 

서술형 잘 못하면 그냥 비슷한 유형 계속풀게해서 익히는수밖에는 없나요?

달달 외우게할수도없고.

다들 고학년되면 서술형 무리없이 잘 푸나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2.24 2:19 AM (1.177.xxx.54)

    4학년까지는 옆에서 봐주시구요.
    자기혼자 그문제를 끌고 가야한다는 압박감이 아직 어려서 있는거거든요.
    객관식은 내가 문제를 반만 알아도 답을 찍을수 있다는 든든한 버팀목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주관식이나 서술형은 그게 전혀 없는거죠.
    거기다 서술형은 내가 문제 푸는것까지 과정을 적는건데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또 서술형문제는 초등중등 문장이 좀 긴것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죠.
    부담스러워해요..다들.
    아직은 미숙한 학년이고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끌어줘야 하는부분이 있어요.
    보통 5학년 넘어가면 어느정도 자리잡힙니다.
    그러나 여전히 학년올라가서도 하기싫어하고 안하면 수학푸는 전반적인 부분을 체크해봐야해요.
    문제를 얼렁뚱땅 푸는건지 알고 푸는건지..


    사실상 서술형이라고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부담스러울 뿐이지.
    지금은 그 부담스러움을 좀 덜어주도록 도와주시고 내년에도 계속 그렇다면 수학푸는 과정 전체를 검토해봐야해요

  • 2. 원글
    '12.2.24 2:32 AM (121.168.xxx.198)

    부자패밀리님 감사합니다.
    3학년 2학기부터는 시험에 슬슬 1문제에 8~10짜리 서술형이 나오더라구요.
    시험이라 어떻게든 써야한다는 마음에 쓰긴썼다곤하는데 결과는 부분점수 깍여오고
    집에서 서술형시켜보면 머뭇머뭇거리고해서 걱정했거든요.
    댓글보니 좀 위안이되네요.

  • 3. 국어가 안되서
    '12.2.24 2:43 AM (14.52.xxx.59)

    그럴수도 있어요,문제를 이해 못하는건지 식을 전개할때 어려워하는건지 잘 보세요
    저희애는 문제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를 소리내서 끊어읽게 했더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식 전개하는건 중학교 가서도 중요하니 노트 반 나눠져있는 수학연습장 사서 단계별로 정리하는 습관 들이면 나중에 좋아요

  • 4. 책을
    '12.2.24 8:03 AM (59.1.xxx.53)

    많이 읽히세요.
    뜬금없어 보이지만, 요즘 수학문제나 과학, 사회같은 거 교과서를 보다보면
    국어가 되어야 다른게 되겠구나 싶어요.
    초딩들에게 준 교과서 맞나 싶게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구요.
    국어를 잘하면 다른 대부분 과목들은 문제가 없어질 거예요.

  • 5. 서술
    '12.2.24 6:35 PM (121.143.xxx.126)

    작년부터 아이학교 시험문제 70%이상 서술형으로 바뀌었어요. 나머지 30%도 주관식.. 배점도 8점에서 15점으로 높아서 저학년 학년 평균이 60점대네요.
    그런데 보면 문제의 핵심을 몰라서 풀이과정에서 틀려 점수깍아먹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답은 알겠는데 그걸 서술형으로 풀이과정을 상세히 쓰는걸 못하는것이죠.

    정말 답은 독서에 있는거 같아요. 국어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하더라구요. 문제의 핵심을 잘파악해서 논리적으로 답을 써내려가는 능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38 TWC이나 팩트 안뭉치게 잘 바르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 2012/04/06 858
91437 부천이 살기좋나요? 인프라가 뭐가 좋은가요? 6 ... 2012/04/06 2,620
91436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아가가 안방 화장실까지 기어왔어요. 9 ㅠㅠ 2012/04/06 2,340
91435 (펌) 김용민과 조중동 12 짧고명쾌 2012/04/06 1,432
91434 표고는 비닐하우스나 건물 안에서 키우는데도?? 2 세슘 세슘 .. 2012/04/06 985
91433 비겁하고 두려운 거겠죠? 1 2012/04/06 430
91432 광주광역시에 adhd잘 보는 소아정신과 있을까요? 7 .. 2012/04/06 4,910
91431 민간사찰 우두머리는 사퇴안하는데 김용민은 사퇴? 웃기시네~ 2 쫄지마 김교.. 2012/04/06 824
91430 문화예술계 진보신당 지지선언 5 16번 2012/04/06 2,275
91429 아토피로 비만이 된 분 계신가요? 11 아토피 2012/04/06 1,235
91428 이번 선거 때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 4 참맛 2012/04/06 731
91427 백화점에서 산 구두 굽갈이 수선맡기면? 1 얼마 2012/04/06 865
91426 방송국에 전화 합시다 1 우리 모두 2012/04/06 873
91425 부산 대구도 파탄위기 .jpg 6 엠팍링크 2012/04/06 1,617
91424 병원에서 출장검진 간호사 선생님 구합니다. 2 구합니다 2012/04/06 844
91423 국정원, MB 비판한 개인·단체 자금줄 끊고 ‘정부 지지’ 압력.. 세우실 2012/04/06 602
91422 한겨레 구독중단 신청할랍니다... 24 씨바 2012/04/06 2,194
91421 소아암 어린이 돕고 싶은데요.. 1 저엘 2012/04/06 459
91420 4월 7일 시청광장 바람콘서트 합니다. 82쿡님들 오시나요?? 2 2012/04/06 714
91419 수원 살인범 사이코패쓰 맞네요. 10 호밀빵 2012/04/06 3,934
91418 표고버섯 무서워요 "-두돌 아기에게 먹인 버섯, 방사능.. 26 파란 2012/04/06 30,378
91417 결혼식 혼주 넥타이 색깔 어떤걸로 해야 하나요? 5 엄마딸 2012/04/06 25,833
91416 카톡에 자동친구목록은 뭔가요? 1 아니 2012/04/06 658
91415 할머니한테 너무 미움을 받고 살았는데요 2 궁금 2012/04/06 872
91414 오늘의 유머 펌 - 투표하러 두번 간 후기 1 참맛 2012/04/0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