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시동생결혼식에 만삭인데 한복..
4월에 시동생결혼식있구요
전 그때 둘째만삭때라 별생각없이 그냥 제결혼때 했던 힌복 입을 생각이었거든요
당연히 한복입어야하는 자리니까요
근데 시어머니 말씀은
배불러서 치렁치렁 한복입고 첫째아들챙기고 왔다갔다 힘들다고 그냥 이쁜임부복하나 사입으라고 하시네요
생각해주셔서 감사한데요, 또 어머닙께서 그리하라하셨으니 뭐 고민할일인가 싶긴한데,아랫글 읽다보니 다른친척들한테 욕먹으려나 싶기도하고,
괜히또 소심해지네요
어머니가허락하셨으니 괜찮겠죠?
누가욕해도 뭐 배뚫고들어오는거 아니니까..그쵸?^^
1. ..
'12.2.23 11:00 PM (122.32.xxx.12)옷도 부주라고 하지만..
근데 뭐 시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뭐 크게 상관 있을까요..
제 친구 결혼식에..
언니 하나가 있는데..
그냥 양장 입었더라구요...
둘째가 그때 돌 약간 넘었고..
젖 먹이고 그런다고 불편하다고 그냥 양장 입었다 하데요...(그냥..머리도 안하고..머리도 대충 화장도 대충이여서..저는 솔직히 양장을 입은것이 쇼킹이 아니라..그래도 친 여동생 결혼식인데 머리랑 화장은 좀 신경 쓰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저는 양장 입은것이 쇼킹은 아니였어요...)
그냥 원글님이 한복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그냥 입으시고..
원글님이 싫다면..
시어머님이 허락 하셨는데.. 뭐.. 그냥 별 다른거 있을까요?2. 만삭에 한복
'12.2.24 12:57 AM (219.251.xxx.135)시동생 결혼식 때 만삭에 한복.. 입었어요.
첫째가 있어서 불편해서 입기 싫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셔서요.. ㅜ ㅜ
전 두루마기 맞춘 게 있어서, 두루마기까지 갖춰입었더니 신부 한복이랑 다른 느낌이어서 괜찮았어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됐다 하시니...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3. 저도
'12.2.24 3:24 PM (1.225.xxx.3)시동생 결혼식이 예정일 일주일 전이라 한복 입었는데, 뭐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어차피 화장해야 하는데 임부복에 올린머리, 화장은 별로 안이쁘고,
가족사진 찍으면 아무래도 한복이 제일 화사해보여요.
어머님한텐 "서방님 결혼식인데 제가 불편해도 당연히 한복 입어야죠~" 하시고^^
한복 입으신 김에 첫아이 좀 남편한테 맡기세요..ㅎㅎ
(만약 한복이 녹의홍상이면 저고리라도 다른 색으로 대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