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천에서 대학로까지 전철로가기

말리네요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2-02-23 19:29:38
내일 7살딸래미랑 둘이서 대학로쪽 극장에
(정확히는 종로5가역에서 150m라고 지도에 나와요.)
연극을 보러가요.
이상하시겠지만 딸아이는 전철타본적이없어요ㅠ
외출할땐 제 차나 남편차로 항상 이동해서요.
그래서 tv나 책에서 지하철이나 전철나오면
너무 타보고싶어해요.
마침 내일 공연이 종로5 가역에서 가깝고
날씨도 따뜻하고 기름값도 아끼고 전철도 타고싶어하길래
전철타고 간데니 남편이 안된다네요.
저보고 갑자기 알뜰한척은 왜하고 그렇게멀리까지
애데리고 고생하는데 뭔 전철이냐고요.
아니..7살정도면 부천역에서 종로5가역까지 가뿐히
갈수있지않나요?82선배맘님들 어떻게생각하세요?
남편에게 보여주려고요..급한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써허
읽기힘들신 점 죄송해요ㅠ

IP : 203.22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3 7:32 PM (180.64.xxx.147)

    전 아이 7살 때 회기역에서 인천역까지 전철타고 와서 월미도 가고 짜장면 사먹고 했는 걸요.
    아이가 지금도 기억해요.
    그때 워러미도에서 갈매기가 자기 팔에 똥 싸고 도망갔다고.
    가뿐히 가고도 남습니다.
    엄마랑 단둘이 그렇게 하는 데이트가 얼마나 좋은 줄 모르시나봐요.
    저희 아이는 어렸을 때 아빠랑 단둘이 기차타고 춘천도 다녀오고
    저랑 둘이서 대만도 다녀오고 별 거 다했습니다.

  • 2. 종로5가면
    '12.2.23 7:37 PM (121.190.xxx.129)

    종로5가면 전철을 갈아 탈 필요도 없이 한번에 가는데 갈만하지요.
    거기다 1호선은 지하 구간도 많지 않아서 낮에 사람 없으면 여행 가는 기분도 살짝 들어요.
    저희딸도 6살인데 지난주에 처음 전철을 타봤거든요.
    어찌나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하는지 요즘도 전철 타러 가자고 하네요.

  • 3. 아돌
    '12.2.23 10:37 PM (116.37.xxx.214)

    아이 어릴때 여기저기 많이 다녔고요.
    6살땐 천안에서 완행으로 서울까지 다녔었어요.
    심심하지 않게 뭔가 집중할만한 것을 갖고 가심 좋을꺼 같아요.

  • 4. 님 글
    '12.2.23 11:08 PM (59.20.xxx.179) - 삭제된댓글

    읽으니 어릴 때 처음 전철 탔던 기억나요. 의자에 앉아서 너무 좋아하고 떠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엄마가 너무 창피하셨을것 같아요. -_-;;;;; 아무튼.. 급행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넘 멀어서 걱정되시면 우선 가까운 거리 를 한정거장씩 타봐도 좋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13 원래 상사는 일을 한개도 안하는 존재인 건가요? 5 .. 2012/02/24 1,685
74112 오휘 각질제거제 이름 아시는 분.. 4 화장품 2012/02/24 2,038
74111 박정현...위탄에서 좀 실망이에요 33 의아 2012/02/24 10,452
74110 에버랜드 제휴카드로 결제시, 신분증도 제시하나요? 2 아기엄마 2012/02/24 2,999
74109 오늘 위탄출연자들 14 ㅇㅇ 2012/02/24 3,309
74108 어린 자식 통제 못하고 남에게 피해주고 사과도 안하고 도망 131 깜찍이 2012/02/24 12,055
74107 꿈풀이해주세요 4 2012/02/24 1,736
74106 '나더러~' 어디서 많이 쓰는 말이에요? 7 ... 2012/02/24 994
74105 아이가 뿌연 소변을 봅니다.. 1 ... 2012/02/24 3,483
74104 레인부츠 있음 유용한가요? 7 ..... 2012/02/24 2,380
74103 조중동, 대법원 판결나자 대기업 손해볼까 전전긍긍 1 그랜드슬램 2012/02/24 633
74102 피자집 알바 2 .. 2012/02/24 1,159
74101 혼자 사는데..오싹한 연애를 봐버렸어요 4 ㅜㅜ 2012/02/24 3,120
74100 이마트 자연주의 제품 품질은 어떤가요? 7 자연주의 2012/02/24 4,436
74099 하이킥 mbc파업때문에 이번 주 특집방송 한 건가요? 왜 안하죠 2012/02/24 648
74098 카레를 소분하려는데 용기가 없어요. 7 카레 2012/02/24 2,082
74097 남편 친구들 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_- 3 친구님들 2012/02/24 1,687
74096 밑에 아이머리에서 냄새난다는 글보구요,, 6 .... 2012/02/24 2,964
74095 내일 먹을 잡채랑 약밥 미리 해도 될까요? 9 음식초보 2012/02/24 2,240
74094 해품달 연기 논란 31 뒷북여사 2012/02/24 4,009
74093 숨이차요 4 .. 2012/02/24 1,598
74092 <와이파이~>라는 말이 들어간 속담<?>있.. 4 속담??? 2012/02/24 981
74091 흙살림 하시는 분 계신가요? 식생활개선... 2012/02/24 844
74090 길을 가면서 귀에 꽂고 듣는 작은 라디오 이름. 4 딸기우유 2012/02/24 1,311
74089 김연아양 ....'세기의 요정'으로 등극 했습니다. 13 가벼운 2012/02/24 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