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까지 되서도 자식에 대한 확신과 사랑이 없어서 이런글 올리냐고 질타 하실 것 같아 주저되기도 하지만
제가 위로가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힘드네요....
공부도 잘 못했고
거짓말도 간간히 하고
쇼맨쉽 있고
건들거리고
제게 이런 아들이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안좋은대학 겨우 들어간...
엄마가 솔직한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우울한데
이런아이도
멋지게 잘 살 까요?
이 나이까지 되서도 자식에 대한 확신과 사랑이 없어서 이런글 올리냐고 질타 하실 것 같아 주저되기도 하지만
제가 위로가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힘드네요....
공부도 잘 못했고
거짓말도 간간히 하고
쇼맨쉽 있고
건들거리고
제게 이런 아들이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안좋은대학 겨우 들어간...
엄마가 솔직한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우울한데
이런아이도
멋지게 잘 살 까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요..
아드님 경우는
운이 많이 작용할텐데... 어찌 될지는 알수가 없는일이지요...
자식은 부모가 걱정한다고 잘되는게 아니더이다...알아서 잘하더라는...가끔 자식 셋 서울대보냈다고 강의하시는 분 본인이 보내서 갔을까요? 대한민국 부모가 그 부모만큼 덜 한사람이 몇이나...이런생각합니다 본인의 할바라고 봅니다. 잘된 자식도 내자식 못된 자식도 내자식입니다 잘못되면 부모니 같이 가슴 아파해주고 함께 걸어줄각오! 잘 된 자식이면 누 안끼치게 내 앞가림 더 잘하면서 매사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힘내시고 자녀분은 내려놓고 혼자 우뚝 서 계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자식은 또하나의 내가 아니라 그냥 자식입니다 잘된 놈 내덕 아니듯 못된 놈 내탓 아닙니다
저도 딸아이가 있어서 노상 걱정거리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걱정한다고해서 아이가 잘되지는않더라구요
걱정하는만큼 된다면 서울대가야겠지요
그생각이 드니까 그래 그냥 지가 알아서 살겠지 하는생각을 해요
이런생각을하지만
또 깊은한숨을 쉬는 저를 발견하네요
그냥 가끔 눈물이 나고 아프고 그러네요
다 내잘못같다는생각도 하구요
그런데 내가 뭘그리 잘못했나하는생각을하면 또 그리도
재잘거리면서 제옆에서 지금도 수다떠는 녀석이거든요
엄마가 제일 좋아하면서 ㅠㅠ
울 엄마는 나가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셨는데 살아보니 아침에 나간 남편도 걱정됩니다.
자식이니 얼마나 걱정하셨겠습니까? 그게 진짜 저 없어도 되는 분인줄 알고 존재감 드러낼려고 착하게 열심히 살게하는 원동력되었습니다
힘내세요 그림자같이 강한 어머니 되고싶습니다
'힘내라'해주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741 | 시크릿매직이라는 남자분. 37 | 솔직히 우습.. | 2012/03/05 | 2,849 |
77740 | 부녀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2 | ... | 2012/03/05 | 596 |
77739 |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6 | 저기요 | 2012/03/05 | 1,658 |
77738 | 집 팔때 부동산 여러 군데에 얘기해야하나요? 4 | .... | 2012/03/05 | 4,362 |
77737 | 분당 안과 진료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 궁금이 | 2012/03/05 | 1,797 |
77736 |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스카프 정보 4 | 환희맘 | 2012/03/05 | 2,788 |
77735 | 길고양이에게 밥주시는 분들 중에서.. 7 | 드림 | 2012/03/05 | 1,018 |
77734 | 넘 많아서 고르기도 힘드네요. 1 | 초등 4역사.. | 2012/03/05 | 522 |
77733 | 영어고수님들! 해석부탁드려요 1 | ^_^ | 2012/03/05 | 378 |
77732 | 지방집값때매 매매 궁금합니다 1 | 헤이즐넛 | 2012/03/05 | 948 |
77731 |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내 얘기 할곳은 없어요. 2 | 에휴 | 2012/03/05 | 851 |
77730 |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14 | 미쳐요 | 2012/03/05 | 3,039 |
77729 | 오른쪽 발바닥이 며칠전부터 문지르면 아파요..어디냐면.. | 왜그럴까요 | 2012/03/05 | 392 |
77728 | 고1 때 외국생활 1년 괜찮을까요? 9 | 외국생활 | 2012/03/05 | 1,518 |
77727 | 혹시....아침에 아이가 깨우는 엄마는 여기 없으시겠죠?? 20 | .... | 2012/03/05 | 2,843 |
77726 | 김도훈PD가 말하는 ‘해품달’ 캐스팅의 비밀 (인터뷰) 1 | 베리떼 | 2012/03/05 | 2,984 |
77725 | 한의사님 계시면 도움구합니다 2 | 후우 | 2012/03/05 | 628 |
77724 | 바로체어 일명 서울대 의자 | .. | 2012/03/05 | 3,364 |
77723 | 수영장에서.. 3 | 중년아짐 | 2012/03/05 | 860 |
77722 | 자전거 처음타는데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 질문요~(19금일.. 5 | 왠지... | 2012/03/05 | 7,392 |
77721 | 구스다운 물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넣나요? 1 | .. | 2012/03/05 | 4,502 |
77720 | TV 인치 고민중이예요.. 2 | 홍이 | 2012/03/05 | 993 |
77719 |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는데 4 | 이젠 | 2012/03/05 | 1,577 |
77718 | [원전]일본 정부, 원전 노심 용해 두 달간 숨겨 2 | 참맛 | 2012/03/05 | 1,104 |
77717 | 소리좀 지르지 마세요 ㅠㅠ 13 | 윗집 엄마 | 2012/03/05 | 2,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