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 등록금 내는데 신경도 안쓰네요..

대딩딸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2-02-23 16:59:31

지지배.. 욕이 먼저 나옵니다..(지송)

지 일인데 엄청스레 태평합니다..

내가 문젠지.. 내가 성격이 좀 조바심 내는 편이긴 해요..

 

낮에 등록금 고지서 나왔냐고 물어봤더니

모두들 내셨다고 하길래 자는애를 깨워도 안 일어나고

 홈피 들어가서 확인하고 내라는 말에

그리 할까 하다가 그래도 지 일인데

적어도 참여는 시켜야 할거 같아서

속이 치미는걸 꾹 참고 운동가서

화좀 가라앉히고 왔더니만

일어나셔서 외출할 준비 완료하고 있더군요..

 

빨리 고지서 출력하라고 하고 가상계좌로 입금하고는

등록완료 됐는지 확인하라니까

약속시간 늦었다고 투덜대며 확인하더니

암것도 안뜬다나.. 그러더니 휙 나갑니다..

확인되면 나가라고 소리를 빽 질렀더니 핸폰으로 확인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문자 했네요. 등록됐다고..

으이구 웬수.. 웬수.. 쟤랑 나는 전생에 분명 살벌한 원수지간이었던 게야..

 

여지껏 알바 한번을 안하고 (아는애 과외 몇달한게 전부)

용돈은 벌어쓰라고 입이 닳게 얘기하는데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대신 씀씀이가 거의 없을 정도..

그래도 양심은 있나 싶네요..

큰애 보니까 벌어서 돈 쓸 생각에 눈이 벌개서 학기중에도

알바찾아다니더니 이뤄논게 없어서 취업하는데

힘든 거 같아서 작은애는 알바 안할거면  공부에 올인하랬더니

그래서인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방학내내 쟤 시집살입니다..

 

근데 국가장학금이 생각보다 쪼끔이어서 실망..

우리 형편이 좋은편인가??빈곤총인데..

IP : 218.156.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현이
    '12.2.23 5:07 PM (124.54.xxx.12)

    그래도 장학금이라도 받으셨네요.
    우리애는 내내 성적으로 장학금 받았는데 이번엔 한푼도 없어요.
    국가 장학금 때문에 학교 성적 장학금 대상자가 확 줄어서 이번엔 없다네요.
    저도 어제 제가 은행에 내고 왔어요.
    딸 래미 한테 가라고 했더니 큰 돈 무섭다고 안간데요.

  • 2. 그때는
    '12.2.23 5:11 PM (115.161.xxx.192)

    다 그럴거에요...
    나중에 취직해서 돈벌어봐야 느낄겁니다..
    저도 그랬기때문에;;;

  • 3. 다른것이 궁금...
    '12.2.23 5:14 PM (210.103.xxx.23)

    우리 딸아이 b제로 하나에 다른 과목은 B+ 이상인데 국가 장학금이 혜택이 없네요... 어느정도 성적이 해당되는것지 궁금합니다...

  • 4. 윗님
    '12.2.23 5:19 PM (211.107.xxx.33)

    성적 상관없이 가정경제가 어느정도 인가도 중요한가봐요 우리 아이는 학교성적 장학금은 탓는데 국가 장학금은 혜택 없어요 뻥원이에요

  • 5. 국가장학금은
    '12.2.23 5:22 PM (218.156.xxx.175)

    소득분위별로 주는거라 성적이랑 상관없다네요..
    성적은 크게 상관없는듯..

    부모 재산이랑 소득 조회해서 부모 경제력에 따라
    금액이 다른가보더라구요..

    상위 30% 제외하고 하위 70%까지만 해당..
    유형 1에서 최하 90만원은 될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45만원..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 6. 썩을놈
    '12.2.23 5:49 PM (14.63.xxx.92)

    울 아들 미국대학교 학비를 입학금 합해서
    1학기 2,000만원 냈는데도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한달 용돈 받을 내역서 빵빵하게 적어왔네요.
    이 썩을놈! 했지요 전 욕이라도 합니다

  • 7. GWELL
    '12.2.23 6:47 PM (175.205.xxx.179)

    국가 장학금 유형1은 소득으로 주는거고 유형2는 성적이래요.
    4.3 만점에 거의4.0인데 오십만원 주네요.
    그래도 학교 장학금까지 175만원 덜 내게도니 고맙지요.^^

  • 8. 우리딸은
    '12.2.23 8:24 PM (211.246.xxx.201)

    성적 4.3에 4.3받았는데 못받았어요.
    학교 장학금만 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95 하와이 코스트코 매장 5 남자는하늘 2012/03/08 2,976
79294 한복 디자이너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9 김칫국은맛있.. 2012/03/08 1,861
79293 인간극장..장애인휠체어만드시는분편.?? 1 ........ 2012/03/08 1,999
79292 한양대 영화연출 8 2012/03/08 2,081
79291 저만몰랐나요? 양배추참치볶음...쉽고 무지맛있어서 세접시먹었어요.. 111 라플란드 2012/03/08 32,358
79290 수학잘하신분들 도움요청요???고3 4 ... 2012/03/08 1,308
79289 초1아들이 제가 못생겨서 챙피하대요. 74 너무속상.... 2012/03/08 13,738
79288 나의 노처녀 탈출기 68 개인적인 2012/03/08 13,276
79287 삼성카드 영업하시는 분 계시나요? 4 코스토코 2012/03/08 1,384
79286 맛없는 음식을 먼저 먹는 아이 18 편식타파 2012/03/08 2,982
79285 신우염으로 진료받아보신분~~ 10 양옆구리 2012/03/08 1,857
79284 김영철씨나 문단열씨.. 이런분들 영어 잘한다는데.. 19 영어 2012/03/08 6,743
79283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8 탈서울 2012/03/08 1,978
79282 "광고 달라" 생떼에 기업들 죽을맛 세우실 2012/03/08 775
79281 익명게시판에서도 아이디 검색이 되나요? 8 흠흠~ 2012/03/08 1,097
79280 선거철 문자가 너무 많이 오네요 ㅠ.ㅠ 2012/03/08 555
79279 유통기한도 안지났는데 치즈가 시면.. ㅇㅇ 2012/03/08 599
79278 불이나서 집이 폭삭 무너지는꿈 4 꿈풀이 2012/03/08 4,302
79277 남자자취생인데요, 간단히 해먹을 요리 비법좀요ㅠㅠ 13 자취생 2012/03/08 1,782
79276 딸아이 이제 초3인데요.. 학원 어떤거보내세요.. 공유 해보아요.. 11 초3엄마 2012/03/08 1,642
79275 최근 많이 읽은글 더보려면,,, ㅠㅠ 2012/03/08 488
79274 시어버린 깍두기 구제하기.. 7 맛있는김치 2012/03/08 3,166
79273 점빼고 뒤늦게 습윤밴드 붙여도 될까요 2 .. 2012/03/08 3,963
79272 미국대학 여름방학 언제쯤 시작인가요.?? 유학생들 한국 들어오는.. 4 ........ 2012/03/08 7,176
79271 여자분들이 여자 대통령을 많이 응원한다고 하던데요 14 택시 아저씨.. 2012/03/08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