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님들도 저처럼 혹시 중학교때 선생님한테 맞아본적 있으세요?
중학교때 남녀공학이였는데 코 만졌다구 더러운년 추접하게 코만진다구
여선생님한테 따귀 몇대 맞고 신고있던 실래화로 머리랑 얼굴수차례 맞았어요
그러면서 밖으로 쳐나가라구 막 소리치고 했네요
교실밖으로 나오는데 얼마나 서럽고 챙피하던지 펑펑울었어요
코만진게 그렇게 맞을일인가여??지금생각해도 너무 억울해요ㅠㅠ
그다음날 자고일어났더니 볼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프더라구요
엄마가 왜 누구한테 맞았냐구 물으셨는데 그냥 전봇대에 부디쳐서 그런거라구 신경쓰지
말라구했어요
그때 한참 사춘기였는데 반에 좋아하던 남학생도 있었는데 어찌나 등에서 땀이나구
민망하던지 ㅠㅠ 정말
그리구 중학교 3년내내 소심하게 어깨도 못펴고 다녔던기억이있어요
그선생 수업시간만되면 심장이 뛰고 불안하구 ,,,
선생님에 대한 좋은기억이 없네요 저는
혹시 저처럼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신지요? 25년이 지난지금에도 너무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