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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많던 붕어빵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궁금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02-22 11:38:58
뭔말이야~
붕어빵 지금도 길거리에 많은데.
말씀하신 분들 계시죠? ^^;

요즘 길거리엔
다 잉어빵이더라고요.

찹쌀가루가 섞인 건지 어떤건지
속의 팥이 보이는 바삭한 잉어빵요.

저는 옛날 붕어빵이 그리워요.
밀가루 반죽이지만 고소하고 통통한
식어도 맛있고 몇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던 붕어빵요.

요즘 잉어빵은
기름기 때문인지 몇개 먹으면 느끼하고요.

식어도 맛있던 폭신했던 붕어빵이 그립네요.
IP : 112.168.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2.22 11:41 AM (121.160.xxx.3)

    땅콩빵이요. 땅콩빵 너무 그리워요.
    울 동네 땅콩빵 아줌마는 호두빵을 한 두개 꼭 끼워주셨는데, 끝까지 아끼다 먹는 호두빵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

  • 2. --
    '12.2.22 11:43 AM (119.192.xxx.98)

    붕어빵이 사라진게 아니라 붕어빵에서 맛과 질이 업그레이드 된게 잉어빵인거죠.
    밀가루맛이 진?하고 풀맛 나는게 인기가 없다보니 잉어빵이 많이 나오는거구요.

  • 3. --님
    '12.2.22 11:44 AM (112.168.xxx.63)

    붕어빵이 잉어빵으로 업그레이든 되었다. 맞아요.
    그래서 더이상 붕어빵은 안나오니 붕어빵은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죠.

    전 그 붕어빵이 더 좋은데.
    정말 단 한군데도 붕어빵은 없더군요.

  • 4. --
    '12.2.22 11:47 AM (119.192.xxx.98)

    재래시장 가보세요. 좀 후진? 시장에는 요즘도 붕어빵 파는곳 있어요.

  • 5. 그게그거
    '12.2.22 11:47 AM (180.71.xxx.76)

    잉어나 붕어나 이름만 바뀌고 모양만 살짝 바뀐거지...
    그게그거 아닌가요?
    예전에 저 중학교 다닐땐 풀빵이라고 탁구공처럼 똥그랗고 속에 팥들었고
    어느새 고것이 붕어빵이었다가 지금은 잉어빵이 된거 같아요

  • 6. 비싸
    '12.2.22 12:02 PM (124.51.xxx.26)

    첫 댓글님처럼 저두 땅콩빵이 넘 먹고 싶었던차에 몇일전 드뎌 사먹었는데요
    한봉지에 3천원이나 받더라구요.양이 많은것두 아닌데..
    신랑이랑 집에 오면서 다 먹었죠
    예전엔 2천원이었는데 이젠 비싸서 군것질도 못하겠어요.

  • 7. 오방떡
    '12.2.22 12:03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난 오방떡이 먹고 싶어요~~~
    바삭바삭한 붕어빵보단
    말랑말랑 오방떡이 그리워용,,,

  • 8. 아.
    '12.2.22 12:11 PM (211.210.xxx.62)

    옛날에 그 붕어빵 생각나요. 그땐 풀빵이라고 했죠.
    지금것도 맛있지만 보들보들한 그 붕어빵맛은 아니죠.

  • 9. ㅎㅎ
    '12.2.22 12:59 PM (119.194.xxx.63)

    그 맛 저도 알아요.
    지금 파는 붕어빵은 식으면 먹고 싶지 않지만
    그 옛날의 붕어빵이나 국화빵은 식으면 특유의 감기는 맛이 있었어요.
    전 일부러 국화빵을 사 달래서 뜨거울 때 두 세개 먹고
    장독대에 놔 뒀다가 깊은 밤에 뜨거운 보리차랑 먹었어요.

    며칠 전 남편이 붕어빵을 사길래 좀 많이 사라고 했어요.
    놔뒀다 먹으려구요.
    놔뒀다가....버렸어요.
    손에 가득 묻어나는 기름기며, 껍질이 뭐랄까..딱딱하면서도 질겨지고 못 먹겠더라구요.

    가끔은 촌스런 옛맛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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