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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없이 바닥생활하시는 분들, 요이불 세트 얼마만에 새걸로 바꾸시나요?

침대싫어.. 조회수 : 6,039
작성일 : 2012-02-22 10:23:51

저 결혼하고 하나둘 사기 시작했는데

젤 오래된 건 7년은 되었겠고, 다른 것도 5-6년 되었네요.

비싼 거 아니고 옥션에서 파는 화학솜 요에요.

제가 무거운 거 들기 싫어하고 좁은집 살 때는 널어놓을 데도 없어서

제대로 햇볕에 말리거나 하지 않아요.

계절별로 요커버만 벗겨서 빨죠.

오늘 이불을 개켜넣으면서 생각해 보니 이 요도 한번쯤 갈아줘야겠다 싶어서요.

이정도 쓰면 한번 새걸로 바꿔주는 게 좋나요?

담달이면 둘째도 태어나는데, 한번 질러볼까나요?

아참, 이불도 다들 이정도 쓰면 한번씩 새걸로 바꾸나요?

차렵이불 오래쓰면 먼지난다던데,,

 

 

저도 첨에 결혼할 땐 침대 해왔는데

결혼 1년만에 출산하고 보니 이 침대가 참 애물단지더라구요.

좁은 집 살면서 방하나를 침대가 차지하고 있는데

아이를 침대에 재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닥에 재우기도 그렇고

남편은 시끄러워 못자겠다고 딴방으로 가버리고..

그래서 침대 분해해서 넣어뒀다가 이사할 때 중고나라에 팔아버렸더니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침대 없이 요이불 쓰니까 아침에 이불 싹 개버리면 방도 깨끗해지고 넓어보이고 청소도 수월하고..

암튼 좋은 점이 많아요.

저도 결혼 전엔 침대 아니면 못자는 사람이었는데

아기 낳고 나니 바닥생활이 훨씬 편해요...... 

IP : 115.13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0:33 AM (112.72.xxx.186)

    두꺼운이불보다는 얇은누비이불도 쓰기좋아요
    차렵이불많죠 그거깔고 위에 깨끗하고 맘에드는 누비이불깔고
    자주빨고 말리고하면 개운해요
    차가우면 방바닥에 매트하나 깔면 찬기도 안올라와요
    가볍고 빨기쉽고 촉감좋은면이면 최고죠

  • 2. 요도
    '12.2.22 10:39 AM (110.15.xxx.248)

    빨아보세요. 화학솜은 빨기도 쉬워요.
    욕조같이 큰데다 담고서 세제 넣고 팍팍 밟고 물 뺀 다음 다시 물 붓고 밟고, 물빼고, 이렇게 몇 번하고 물기 좀 빠진 거 널어 말리면 개운합니다

  • 3. 헉!
    '12.2.22 10:46 AM (115.137.xxx.200)

    요도 빨 수 있는 거였어요? 그걸 몇년째 안빨고 썼다니.. 엄청난 죄책감이 밀려오는데요............ 근데 지금은 만삭이라 빨지를 못해요. 남편도 도와줄 짬이 안나구요.

  • 4. 요도
    '12.2.22 11:11 AM (110.15.xxx.248)

    에구.. 날 따뜻하게 풀리면 빨라는 말이 빠졌는데.. 지금 만삭이면 더 힘들겠네요..
    어쨋든 견면요(딱딱한 화학솜요)도 빨면 깨끗해져요
    목화솜은 빨지 마시구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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