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없이 자게에서 회자되던 주제이지요......
저 역시도 이런 문제로 오늘 아침 머리가 아프네요..
시어머님이 되신 분들이나 아님 남자분들께 묻고싶어요.
남편의 어머님 즉 저의 시어머님이 얼마전 무릎수술을 하시고 물리치료 받으시는 중인데
왜 며느리가 꼬박꼬박 전화를 해야 하지요?
저도 바쁘고 잊어버릴수도 있는데 ..이럴때 아들이 대신 전화좀 해주면 맘이 편할텐데,....
일하는 와중에도 어머님께 전화 해야 하는데 ..서운해 하시겠다는 걱정을 안고 일을 해야 하는건지
답답한 생각이 드네요.
어머님도 남편이 전화안하는건 서운해 안하시고 꼭 며느리가 전화 자주 안하면 서운해 하시는 티 팍팍 내시고
아범 안부를 저한테 물으시고..............밥 잘먹느냐는둥 ....힘 들겠다는둥....................
으으으으으으으.................
남편은 왜 자기 어머니 걱정도 안되나요?
왜 전화를 하라고 시켜야 하지요?
바보인거 맞지요?
아님 어린애던지...........
오늘 아침부터 그 생각하니 짜증이 나네요..
어머니한테 전화 안한지 1주일이 지나가니까...또 전화해서 어떻게 풀어드리나 ....걱정되면서
나도 사는게 지치고 힘든데 ........효도하랴 애들 공부시키랴 밥하랴 일하랴.............
지치고 ..우울하고....울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