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bb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2-02-21 11:03:42

전 젊은처자예요 ㅎ

오늘 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어떤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할려는데

너무 완고하게 자리를 거절하시더라구요...ㅠ

 

제가 일어서서.. 여기 앉으세요~ 하니깐..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그냥 예의상 거절하시는 거겠지.... 했는데..

서있고 싶다고 다리안아프다고... 됐다고.....!!! 이러시면서....... 저 어깨를 누르시면서까지 거절하시더라구요...ㅋ

다리도 안좋아보이셨고 짐도 있었는데.........

버스에 사람도 많았거든요..

 

 왜 자리양보를 거절하셨을까요?

저까지 민망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 다 쳐다보고ㅠㅠㅠ 계속 제 앞에 서계시더라구요....

금방 내린것도 아니였고 저 내릴때도 서계셨어요...ㅠ

 

 다른사람들이 보기를 저보고 자리도 양보안하는 여자로 생각할꺼아닙니까...

 물론 자리양보한거 본사람은 알겠지만..

 

 왜 자리 양보한다는데도 거절하셨을까요?ㅠㅠ 양보한다했다 다시 앉기가 참... 민망하거든요 ㅋㅋ

 

자리양보하면....... 서로를 위해 그냥 앉으셨으면 좋겠는데............

IP : 175.201.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
    '12.2.21 11:11 AM (175.211.xxx.57)

    손녀를 생각하셨을거에요 요즘 젊은 사람도 힘든다는걸 아셔서

  • 2.
    '12.2.21 11:13 AM (121.128.xxx.151)

    난 아직 젊다. 늙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거에요. 그래도 그렇치 젊은 사람이
    생각해서 양보하면 고맙다고 앉아서 가시지 너무 사양아는 것도 실례입니다.

  • 3. 123
    '12.2.21 11:16 AM (218.53.xxx.80)

    거절하시면 그냥 마음편히 앉으시면 되요ㅋ
    미안해서 그러신거랍니다.
    무안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무안했는데 이제는 그냥 짐 가지고 계시면 그거만 들어드리고 그래요.

  • 4. ㅠㅠㅠ
    '12.2.21 11:25 AM (220.86.xxx.224)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 그럼 제가 앉아 있을꼐요..." 라고 하면서 앉아 있어요...
    그리고 이어폰은 귀에 꼽고 음악을 들어요....주위 신경 안쓰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618 알콜중독 노모 또 술먹고 전화 ㅠㅠ 징글징글 19:44:33 146
1612617 분양받은 집 20억 올랐다는글 지웠네요 1 19:42:55 262
1612616 장사하는 분들한테 궁금한데요. ... 19:42:44 48
1612615 우체국쇼핑 37퍼 할인 다시됩니다!!! 쇼핑 19:41:31 271
1612614 유럽 많이 다녀보신 분들 육체적으로 젤 힘든 나라 3 유럽 19:39:00 257
1612613 생일날 전화안했다고 삐진 친정엄마ㅠ 3 .. 19:37:46 308
1612612 공부에 관심없는 남아인데 수지쪽 이사할까해요 3 Dgg 19:37:13 112
1612611 인도 상류층의 역겨운 결혼식 5 카주라호 19:35:09 855
1612610 키 컸던 분들 싱크대 높이 그냥 사용하시나요? 8 고통 19:30:31 175
1612609 축협 홍명보 사태 쉬운 이해 1 .. 19:27:08 381
1612608 전라도 출신 카카오김범수 수난시대네요 12 불쌍해 19:25:57 767
1612607 나경원아주머니는 여기저기 청탁을 4 ㄱㄴㄷ 19:19:19 493
1612606 증도 가보신 분 계실까요? 섬에서 아침.. 19:19:18 120
1612605 전공의 7648명 사직처리 되었다는데 .... 19:16:55 639
1612604 전 나이 많아도 공항버스만 봐도 가슴이 막 뛰어요 8 ㅇㄹ 19:16:01 678
1612603 부산에서 치매로 유명한 교수님은? 병원 19:16:00 126
1612602 잡곡밥어떻게 조합해야 맛있나요 4 .. 19:15:46 244
1612601 애들이 데면데면한 것도 제 탓이네요 3 . . . .. 19:07:06 958
161260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내 죄가 아니다, 모두 네 죄.. 1 같이봅시다 .. 19:04:36 128
1612599 에어컨 틀고 계신가요? 3 000 19:03:44 829
1612598 이정도면 수익이 괜찮은 건가요? 변액유니버셜. 3 .... 19:02:41 425
1612597 배달음식 잘못시켜 기분 정말 안좋네요 14 ㄷㄴㄱ 18:59:03 1,885
1612596 피싱인가요? 2 이것 18:57:06 389
1612595 중딩이 돈을 이 정도 써요? 17 18:53:21 1,766
1612594 순금목걸이 5돈 했은데 가격 좀 봐주세요 6 순금 18:51:4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