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78세인데 척추협찹증이셔요.
mri상으로 많이 심한 상태고요
부산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하고 있고
오늘 수술에 필요한 여러가지 각종검사를 다 받으셨어요.
그런데 몇달전에, 수술을 하게되면 서울에서 해 드릴려고
서울 김영수병원에 예약을 하고 박사님이 사진을 보더니
수술울 할수 없다고.. 수술후에 예후가 더 나빠질수있다고
그냥 약이나 진통제로 견디는게 수술후 고통보다 낫겠다고해서
수술을 못했어요.
어머니 상태는 다리가 많이 아픈게 문젠데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다리가 많이 저려서
바로 누워잘수 없고 옆으로 누워자는형편입니다.
그런데 새벽에 약수물도 받아오고 (한시간 이상거리)
복지관도 다니고 집안일도 다 하셔요.
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밤에 덜 아프다고 하시는 형편이고요..
이 상태에서 수술을 해서 지금보다 나빠지면 어떡하나 싶어서
걱정이예요. 수술은 최악의 경우에 한다는 사람도 있고
조금 괜찮을때 해야한다는 사람도 있어서요.
수술날짜를 다음주로 받아 놓고 아주 걱정이네요.
수술.. 괜찮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