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세여아와 세돌지난 남아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전 학습지 같은 홈스쿨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
주변에서는 4살정도만 되어도 기본으로 시키는거 같아요..
친구들중에 학습지 하나 안시키는 사람도 저뿐이고요..
전....왜 벌써???? 하는데~~
친구들은.... 아직도 안시켜????? 합니다...
제가 너무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없는걸까요???
맞벌이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오면 밥해서 저녁먹이고 씻기고 하면 함께 놀아줄 시간도 없이..
잘시간이 금방인데....거기에다 홈스쿨까지 하려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고...
고민이에요...
6살된 첫째아이는 한글은 완전 잘 알구요..
책은 성인이 읽는것처럼 줄줄줄 읽어요..
둘째아이도 웬만큼 한글을 어느정도 알아요..
통단어를 많이 알구요.....받침없는 글자나 자음 모음은 거의 알아요..
수가 문제인거 같기는 한데요..
첫째아이 혼자서 1에서 100까지 세고 쓰는정도???
요정도에 덧셈 뺄샘도 시작하나요??? 아직 거기까지는 못하구요..
둘째아이는 누나때문인지...1에서 100까지는 보고 다 읽을줄 알고...
안보고 세는것도 중간 중간 넘어갈때 한번씩 막히기는 하는데 100까지 세긴 하더라구요..
수정도는 시켜줘야 할까요???
도대체 요맘때 다른 아이들 수준이 어떤지를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아무것도 안시키는 저를 신기해 하구요...
이거원...아이들 키우고 교육시키는것도 내맘대로도 못하겠어요..
이사람 저사람 말도 많고....또..그말에 귀가 얇은 저는 고민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