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된 40세 아짐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네요.
결혼과 동시에 외국 나가서 14년 살다가 왔어요. 짧지만 결혼 전 직장경력, 외국에서 2년여의 직장생활, 그곳에서 학위...
번듯한 직장인 하구 싶은데, 몇군데 이력서 넣어봤지만 연락이 없어요;;;
이곳은 지방 소도시...
첨 한국 왔을 때부터 주변 엄마들이 아이들 영어과외 부탁했었는데, 그땐 저도 적응하느라 힘들었구, 우리 아이들 건사하기도 벅차서 거절했었는데, 며칠 전 아는 엄마가 또 부탁을 해오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토익 900점 넘구, IELTS도 아카데믹 7.0인데요... 문제는 한번도 누굴 가르친 적이 없어요;;;
외국학교에서 현지 아이들 알파벳, 책읽기 시키는 것처럼 시작하구 싶어요.
주 3회, 2회는 읽기, 듣기 말하기를 비롯한 수업, 1회는 집중회화훈련 생각하구 있는데
어떨까요??
기존 학원이나 학습지...등의 틀을 벗어버리고, 제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회화' 위주로 하려하거든요.
여러분 같으면 보내시겠어요?
아이들 영어 보내실 때 기대치가 어떻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