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 퍼밍 오일 혹시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임산부 튼살 방지 오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임산부는 아닌데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이 오일을 겨울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답니다.
다른건 아니고, 제가 헬쓰장을 다니는데요,( 이 헬쓰장... 나름 이 지역에서 오래된 곳이라,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끼리끼리 많이 모여다니십니다. 전 이곳에서 뭘 배우거나 하진 않고 그냥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가는지라 아는 사람은 없답니다.) 아침에 운동 잠깐하고 샤워 후 이 오일을 특히 건조한 다리랑 팔쪽에만 주로 바르고 있어요. 발에 바르거나 한 적은 없어요
근데 요 며칠 오일을 바르고 나면, 어떤 아주머니들끼리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계속 그러는 겁니다. 전 처음에 이오일 이야기인 줄 모르고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딱 찝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라벤더 냄새가 나는데 거슬린다고...제 오일 냄새를 맡아보니 라벤더 로즈마리 이런 향이 나더라구요.
뭐 질문이 딴건 아니고, 저역시 남한테 피해주는 건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이 오일 향이 그렇게 역한 것인지, 아님 이 아주머니들이 예민하신 것인지 궁금해서요.
아침에 돌아와서 동생한테 맡아보라 하였는데 동생은 그냥 보통 로션 향 정도이지 별 특별한 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혹시 이오일 써보셨거나 향을 맡아보신분 있으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