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동창이라 만나서 몇년에 한번 얼굴 볼까말까하는데요.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고 말들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얼굴이 붉어질 정도고
놀랍기도 했어요.
최근에 카톡으로 말하다가
나는 일이 많아졌어. 강의도 늘었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너무 바빠.
했더니...
체질이구만.. 이래요.
예전에는 아들이 재수한다고 했더니
거봐라. 넌 너 할일 너하고싶은 일만 하더니 애꼴이 그게뭐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안봤어요.
그 친구 아들은 sky 법대 갔거든요.
꼭 그렇게 말해야 속이 시원한지 참 무서워졌어요.
이젠 안보려구요. 무서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