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심증도 물증도 가는 사람입니다.
몇 번 제가 그러지 말라고 말도 했고
출입구 안쪽 벽보에 담배 좀 제발 나가서 피라고도 써놨구요.
문열고 소리도 쳐봤구요.
엘리베이터 앞에는 금연이라는 팻말도 붙어있습니다.
저희집은 2층이라서 담배를 피면 그대로 그 연기가 문틈으로 들어옵니다.
그거 아시죠? 남이 핀 담배연기..그것 그대로 마실 때 그 드러운 기분
거기에 담배연기가 노출되면 나는 그 쩐내..오줌 노린내같은 그 냄새..-.-
바로 아랫층 1층에 사는 남자가 99.9% 맞구요
지네집에서 나와서 출입구 안에서 펴대는 겁니다..미친 넘
날씨가 추우니 아파트 창문은 꽁꽁 막혀있고
저희는 현관문에 바람 들어오지 말라고 테이핑 같은 거 안 해서
그 문틈으로 담배연기가 솔솔..그것도 몇 십분만에 한 번씩..미칩니다.
저희 바로 앞집은 같은 2층이지만
계단이 막고있어서 냄새가 안 들어가는 것 같고
그 집 옆의 1층은 담배연기가 옆으로는 잘 안 가니 모르는 것 같고
저희가 바로 그집 위에 있는 2층이니 정말 그 연기가 다 들어오는 것이죠.
내내 참다참다 오늘 다시 벽보를 붙였습니다.
이 개새끼야~!! 출입구 안쪽에서 담배 그만 펴~!!
그이후 지금까지 담배냄새가 안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