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야..너한테 내가 배운다.

나도 시누이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2-02-15 21:55:57

올케야

참 너를 보면 내가 많이 배운다.

난 우리 시부모님께 그러지말아야지...

아~!

내가 이럴때 우리 시부모님도 맘이 안좋으셨겠구나.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너도 맏며느리

나도 맏며느리

그래서 내가 더 할말이 없었는데

오늘은 참으로 속상하네...

내가 내 부모에게 딸된 도리 못하면서

남의 딸에게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를 바란게 잘못이였을까...

친정엄마가 내게 당신며느리에 대하여 하소연하실때마다

세월이 사람을 바꾸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고

그래도 안바뀌면 당신 아들의 사람을 좋아하는 수준이 그 정도니 어쩌겠냐...

 

그래도 자기네 식구들끼리 잘사니까 더 이상 기대지도 바라지도 말라했건만....

친정엄마도 편한 스타일아니시라, 며느리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했건만

참 아니다싶을때도 많았는데 ,,,

 

참,,,,,어휴

올케와 전화통화후 속상해서

올케한테 말못하고 어디라도 안풀면 속병날듯하여

그냥

하소연이오니 악플은 참아주세요ㅡ.ㅡ

IP : 118.221.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5 10:27 PM (110.10.xxx.87)

    남자형제는 그저 이혼안하고 살면 다행이다여기고
    있는 거 남으면 퍼주고 받을 기대는 안 해야할거같더라구요..

  • 2. ---
    '12.2.15 11:13 PM (61.101.xxx.219)

    마음 알아요...친정엄마께 아들 며느리 에게 하실말씀 있으면 당당하게 하시고 노후의 기대 같은건 아예
    접고서 본인인생 사시라고 말씀드리세요.
    보통 아들한테는 노후에 기댈곳 찾느라 눈치보고 하고픈 말씀도 안하시잖아요. 그럴필요가 없어요.

    부모님이 노후 스스로 해결 가능하시면, 아들에 대한 기대는 버리시라고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아들이 노후 보살펴 주는 시대는 지났어요. 그거 붙잡고 생각하시면 나중에 더 큰 화를 입으세요.
    실버타운 가시거나 하시는게 서로 좋아요.

    아들이 사람보는 안목이 그정도라는 말씀...그래요 그게 딱 맞는 것 같아요. 며느리한테 화를 내시지 말고
    아들을 탓하세요. 그리고 아들이 제대로 됐으면 절대 며느리가 시어머니 속상하게 하는 짓 안해요.
    아들도 똑같으니까 그런거거든요... 고생하신 엄마 마음 헤어릴줄 모르는 아들 그만 속상해하세요.
    요새 아들들 다 그렇지만,,,방법이 없어요. 속은 쓰리지만 그게 여러모로 좋아요. 포기할건 포기하게 되거든요.

    설마 악플로 들으시는거 아니죠? 진심을 담아 댓글 썼어요. 님입장 충분히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8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1 ... 03:04:03 330
1730147 여고생 셋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 참 말이 안나오는 현실이.. 5 .... 02:30:23 1,138
1730146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4 평화추 02:29:28 892
1730145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69
1730144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303
1730143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6 ㅇㅇㅇ 01:43:24 619
1730142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387
1730141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870
1730140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080
1730139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9 흐미 00:24:02 2,607
1730138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515
1730137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410
1730136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3,016
1730135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7 고민 00:04:34 2,463
1730134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3 . . 00:01:23 775
1730133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1,781
1730132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5 지금 2025/06/23 2,537
1730131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1 블루 2025/06/23 807
1730130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4 ㅇㅇ 2025/06/23 1,113
1730129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108
1730128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2 ㅇㅇ 2025/06/23 3,192
1730127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683
1730126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7 .. 2025/06/23 764
1730125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201
1730124 유방검사할때 왜그리 아픈가요? 3 검사 받아야.. 2025/06/23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