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일주일 안 들어오기 한다던 사람입니다.ㅋㅋ

..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2-02-15 21:01:54

저번 주 수요일에 글 썼었어요. 집에서 일하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거린다구요.

혼자서는 끊을 자신이 없어 (혼자만의 다짐은 이미 수차례 실패) 같이 할 사람 찾는 글 올렸었는데 그때 댓글에

같이 하자던 한분 어떻게 되셨는지~ ^^

전 성공했어요. 컴퓨터로 일하는데도 82 한번도 안 들어왔어요.

수요일 글 쓰고 목, 금이 고비였어요. 마치 단식하는 기분? 힘들었어요.

뭔가 좋은 글들이 막 올라왔을 거 같고 포털에서 관심있는 기사보면 82에선 뭐라고들 할까 함서 궁금해서 너무 들어가 보고 싶은데 참았어요.

주말엔 약속으로 바쁘게 보내고 남은 이틀은 수월했구요. 별로 생각 안나고 집중해서 일만 했어요. 전엔 일하는 도중에 쉰다는 핑계로 계속 들어오느라 다시 일하려면 집중력 떨어지고 그랬거든요.

일주일 끊기 너무 잘 한 거 같아요.

82 너무 사랑하지만 할 일도 있는데 몇 년 째 쌓인 습관이  근래 들어는 너무 심해서 이제 더이상은 안될 거 같아 내린 결단인데 저도 성공할 줄 몰랐네요.

이제 컴퓨터 책상에서 82하면서 밥먹는 즐거움도 없겠죠.

암튼 이제 적당히만 하려구요.

저같은 분들 일주일 82접근금지 한번 해보세요. 추천해요~ 없어도 살 수 있더라구요~

IP : 222.108.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15 9:03 PM (118.46.xxx.91)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다음주에도 성공담 이어지나요? ㅎㅎㅎㅎ

  • 2. ㅋㅋ
    '12.2.15 9:04 PM (58.239.xxx.82)

    근데 복습 어찌하시려구요

  • 3. 어머
    '12.2.15 9:1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훌륭하시네요
    저는 하루만 안들어와도 나모르게 이슈되었던 글을 읽으면 주먹 불끈하는데 ㅠ.ㅠ
    82가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에요

  • 4. ..
    '12.2.15 9:15 PM (222.108.xxx.101)

    복습 스무페이지 했어요.ㅋㅋ 1시간 정도 했는데 그 정도야 감지덕집니다.ㅋㅋ

  • 5. 쓸개코
    '12.2.15 9:32 PM (122.36.xxx.111)

    와~ 대단하세요!!
    다음주까지 바쁜일을 해야하는데(컴으로 하는일) ..
    저도 제 인내심을 시험해 봐야겠어요~

  • 6. 그게 됩니다.
    '12.2.16 1:02 AM (211.176.xxx.112)

    작년 겨울 나꼼수를 듣기 시작하면서 마침 쓰던 컴을 바꾸게 되어서 새 컴 즐겨찾기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거에요.
    제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컴으로만 나꼼수를 들으려니 여간 바쁜게 아니에요. 그게 길어서 중간 중간 끊어서 들으면 줄거리가 잘 안이어져서요.
    그런데 낮에 한두시간씩 컴 앞에 앉아서 딴짓을 할새가 없을 뿐더러 할 시간이 나면 애들이 귀찮게 해서....ㅠ.ㅠ
    그래서 낮에 일 몰아서 다 하고 밤에 애들 재우고 혼자 들으면서 손으로 하는 간단한 것들(바느질이나 뜨개질 같이 단순 작업) 했어요.
    겨우내 나꼼수 듣다 82 복귀한지 며칠 안되어요.
    저도 82 몇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지만 그게 가능한 일이기도 하구나 생각했답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33 ....... .... 2012/02/29 474
76032 이소라 다이어트 체조 이틀하고... 2 루루~ 2012/02/29 2,199
76031 바닥재 마루인 경우, 보일러 가동 어떻게 하시나요? 2 걱정한다발 2012/02/29 1,226
76030 40대 자매간 생일 선물 주로 어떤것 주고 받으셨나요? 3 40대 자매.. 2012/02/29 1,232
76029 옛날 팬질했던게 쭉 생각나네요 ㅎㅎ ㅈㅈ 2012/02/29 618
76028 작년에 유치원에서 다친것 지금이라도 보상받을수 있을까요? 1 유치원 2012/02/29 1,041
76027 운동후 일주일사이 몸무게가 늘었어요ㅠㅠ 6 ... 2012/02/29 5,628
76026 방금보이싱피싱?인지.. 남편잡혔대요ㅠㅠ 9 ? 2012/02/29 3,023
76025 영어 딱 1문장만 더 질문해도될까요?? 1 고민 2012/02/29 1,195
76024 자기아이가 뛰다가 부딪힌거 봤을텐데..잘 이해가 안되요. 3 .... 2012/02/29 1,088
76023 건대병원근처음식점 2 궁금맘 2012/02/29 698
76022 국민 쿠킨지 부스러긴지에서... 2 박은정검사 .. 2012/02/29 578
76021 혈전약좀 추천해주세요 6 혈전 2012/02/29 1,333
76020 국내에 외국인 고등학교는 어디 어디? 2 ... 2012/02/29 1,234
76019 물건구매시 얼마 이상부터 카드 쓰시나요 10 hi 2012/02/29 2,269
76018 남편이 코감기가 심하다고 해서 배숙을 만들어줬어요. 4 착한나 2012/02/29 1,634
76017 소방차 팬이었던 분 계십니까?? ^^ 12 통화중 2012/02/29 1,404
76016 이번 초등입학식 보통 며칠에 하나요? 6 친구야 2012/02/29 643
76015 李대통령 논현동 사저 재건축으로 경호 강화 10 세우실 2012/02/29 1,089
76014 닭도리탕 국물있게....어떻게 하나요??? 6 레시피 2012/02/29 2,979
76013 편도가부어 열날때 찬거먹으면 도움이될까요? 2 열감기 2012/02/29 4,394
76012 강용석 "전여옥, 진정한 친구"…격려받았다 38 ........ 2012/02/29 2,589
76011 내용무. 1 소비자 2012/02/29 434
76010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카드 분실신고를 했는데 1 정신이 없어.. 2012/02/29 592
76009 아니..경찰이 검찰(영감님)을 조사 한다? 3 듣보잡 2012/02/2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