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이 밥도둑이라는데...

궁금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12-02-15 10:22:51

도대체 저는 왜 김치볶음 같은 음식을 못하는걸까요>?

묶은 김치가 잔뜩 있어도 이젠 자신이 없네요..

김치를 포도씨유에 볶다가 물 살짝 넣고 마늘, 설탕 살짝~ 넣고 좀 끓이는데.. 언제나 맛없어서 아무도 안먹어요..

왜일까요?

김치볶음 맛있게 하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밑에 어느 글 댓글에 알타리 김치 지진게 맛있다고 하신 분은 계시던데...

알타리 김치를 어떻게 지진다는 걸까요?

말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_-;

IP : 218.52.xxx.15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5 10:25 AM (116.32.xxx.31)

    일단 김치가 맛있어야 해요...
    김치맛이 대부분의 맛을 좌우해요...
    그리고 참기름이 빠져선 안됩니다...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설탕 대신 올리고당 조금 넣으시고요...

  • 2. ..
    '12.2.15 10:26 AM (211.244.xxx.178)

    전 버터에다 김치 볶고 마늘,파,설탕 조금 넣어서 먹어요

  • 3. 종가집
    '12.2.15 10:27 AM (112.169.xxx.238)

    김치볶음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비슷하게 만드시는데 들깨가루,들기름 추가해주세요. 맹물보다는 멸치국물이나
    돼지뼈국물 들어가면 감칠맛 납니다. 살짝 달달하게 마지막에 참기름추가요.

  • 4. ...
    '12.2.15 10:28 AM (175.112.xxx.103)

    원재료인 김치맛이 가장 중요하긴 한데요...
    조미료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어요..;;;

  • 5. 33
    '12.2.15 10:30 AM (115.143.xxx.152)

    저는 김치+오일1/2T~1T,설탕1T(김치가 신 정도에따라 가감)
    한꺼번에 넣고 뒤적뒤적한후 불에 올리고, 김치에서나온수분에의해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30분에서 1시간정도 은근히 졸입니다.

  • 6. ...
    '12.2.15 10:30 AM (211.104.xxx.166)

    저는 돼지고기넣고 같이 볶아요
    잘익은 신김치와 돼지고기와 고추장 아주 조금넣고 참기름 투여해서 조물조물거리다가
    볶기 시작..

    근데 이건뭐 그냥 제 스타일입니다 ㅋ
    설탕 꽤 들어가야 맛나죠

  • 7. ㄱㄴㄷ
    '12.2.15 10:31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그 몸에나쁘지않다는 조미료
    참기름 마지막에 추가요
    설탕도 더 많이넣으시고요

  • 8. ㅇㅇ
    '12.2.15 10:31 AM (175.116.xxx.120)

    들기름 투척하세요..^^

  • 9. ㅇㅇ
    '12.2.15 10:32 AM (175.116.xxx.120)

    아..베이컨 넣고 하면 뭐.. 조미료 역할 합니다..

  • 10. 그냥
    '12.2.15 10:34 AM (220.73.xxx.37)

    아무 양념도 하지 마시고,,식용유와 김치만 넣고 볶아보세요...
    입맛까다로운 우리 아이들도 엄청 잘먹어요..

  • 11. 솔직히
    '12.2.15 10:38 AM (112.168.xxx.63)

    김치가 기본 맛은 있으면 되고요.
    그 다름으로 들어가는 부재료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죠.

    버터에 볶는다거나
    베이컨을 넣는다거나
    돼지고기를 같이 넣는다거나
    조미료를 좀 넣는다거나...

    이런거 없이 그냥 김치나 설탕 이런 것만으론 확 땡기는 맛은 힘들걸요.

  • 12. ,,,,
    '12.2.15 10:41 AM (112.72.xxx.152)

    그냥식용유보다는 들기름이죠
    넣고 약불로 좀 오래볶고요 설탕보다는 매실액조금 넣으면 깊은맛나고요
    미원 아주조금넣어보세요 틀려요 고추가루도 조금넣어도되구요 깨도나중에 뿌리고요
    양념좀 넉넉히써야 뭐든 맛나요

  • 13. 그냥2
    '12.2.15 10:43 AM (203.100.xxx.70)

    식용유만 두르고 김치국물 좀 넉넉히 넣고 그냥 뭉근히~

    고딩시절 도시락 싸가면 우리반에서 가장 인기 좋은
    반찬이었어요. 정작 본인은 몇 젓가락 먹지도 못하고
    애들이 반찬통째 비벼먹곤 했었지요
    울 집 김치는 제가 다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옛날생각 나네요~

    지금도 그렇게 한솥 끓여 먹다가 비지도 갈아 넣기도 하곤 하는데
    진짜 밥도둑이라 자주 안해요

  • 14. 댓글이 고문임
    '12.2.15 10:45 AM (147.46.xxx.47)

    이시점에 우리집 배추김치 떨어졌네요.ㅠㅠㅠ

    총각무로 어찌 안될까요.

  • 15. ....
    '12.2.15 10:51 AM (112.167.xxx.205)

    그.. 김치지짐, 알타리 지짐에 올인하고 있다는 댓글... 전데요..

    전.. 아무것도 안 넣어요..
    올해 김치가 잘 되어서
    김치 볶을때 뭐 넣고 볶냐에 따라 다른데 다른 간은 하나도 안해요..
    고춧가루 좀 넣구요, 싱거우면 집간장 넣구요..
    기름에 볶을땐 들기름 써요..
    처음부터 김칫국물 + 들기름 + 김치 썰은거 +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어느정도 김치가 흐물거리면 물 자작하게 붓고 끓여요.
    팔팔 끓을때 간 봐서 싱거우면 집간장 살짝 넣고... 끝.

    기름 넣지 않고 볶을땐
    저 위에서 들기름 빼고 물까지 넣고 끓여요..
    한소끔 끓여서 김치가 흐물거리면 간보고 집간장으로 양념.. 끝.

    알타리도 김장깍두기도 김장김치도 저렇게 해요..

    김치가...... 맛있어야 해요..
    이것저것 육수내서 넣고 양념 다 해서 맛없을 수가 있나요..

  • 16. 김치만
    '12.2.15 10:52 AM (14.37.xxx.154)

    맛있으면... 뭘 어떻게 먹어도, 뭘 넣어도 맛있더군요..

  • 17. 진리
    '12.2.15 10:55 AM (61.97.xxx.8)

    김치볶음의 진리는 맛있는 김치와 들기름 이라고 생각 해요.
    들기름 듬뿍 넣어 볶으소서. 포도씨유로는 안느껴지는 맛이 나실거에요.
    거기다 고춧가루랑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어주심 더 맛있어요. 멸치 갈아서 멸치가루 살짝 넣어줘도 끝내줘요

  • 18.
    '12.2.15 11:01 AM (211.246.xxx.111)

    참치넣고 설탕넣고 볶으면 왠만해선 맛있어요

  • 19. ..
    '12.2.15 11:02 AM (110.35.xxx.232)

    김치볶음 댓글 참조할게요~

  • 20. 점심반찬
    '12.2.15 11:03 AM (61.106.xxx.25)

    김치 볶음 하러 갑니다 ^^

  • 21. 저도 김치만
    '12.2.15 11:14 AM (211.168.xxx.52)

    저도 김치만 넣고 포도씨유 휘 두르고 물 조금 넣고 자작자작 끓임서 뒤적여줘요
    그러다 너무 물이 쫄아들었는데 김치는 아직 살아있따? 싶음 물좀 더 넣고 뒤적뒤적 볶아줘요
    전 이렇게만 하고 참기름 살짝 둘름 맛 최고인데
    서방은 살짝 단걸 좋아해서 꿀 한바뀌 휘~ 둘러주고 끝!! 이네요
    맛있어요
    밥도둑 맞아요 ^^

  • 22. --
    '12.2.15 11:14 AM (203.232.xxx.3)

    멸치 육수도 하나의 비결이에요. 묵은지 지짐.

  • 23. 저는
    '12.2.15 11:15 AM (201.93.xxx.226)

    김치가 너무 시지 않다면 설탕은 별로 안 넣구요..
    그냥 재료 다 넣고 김치와 김치국물 반숟가락 설탕과 식용류 한숟가락..그리고 조미료 반작은술..
    그렇게 넣고 약 불에 오래 오래 끓여요

  • 24. 저는
    '12.2.15 11:16 AM (201.93.xxx.226)

    설탕 반 숟가락 , 식용류 한 숟가락, 조미료 반 작은술입니다 ㅎㅎ 김치국물 반숟가락 아니구요

  • 25. 김치를~~
    '12.2.15 11:23 AM (59.21.xxx.41)

    확실(탄내가 날정도로)하게 뽁아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님 맛없어요

    저는 양파 넣고 설타 티스푼으로 반

    7살 딸내미로 맛있다고 먹습니다

  • 26. 밥도둑
    '12.2.15 11:25 AM (182.214.xxx.64)

    아무것도 넣지말고 김치적당히 (한1/4 포기)

    냄비에 넣고 고추참치 (반드시 ㄷㅇ 고추참치-다른회사것으로 해 봤는데 맛이 달라요)

    한캔넣고 맹물 자작하게 넣어서 끓여주면 끝!!!

    딸,아들은 물론 그친구들에게도 캠핑가서 해주었는데 인기 짱이었답니다.

  • 27. ^^
    '12.2.15 11:43 AM (112.214.xxx.212)

    베이컨도 넣는군요,,

  • 28. 지현맘
    '12.2.15 12:06 PM (58.228.xxx.54)

    일단물없이바짝볶아야하구요
    설탕은필수입니다
    승무원인딸이 비행갈때마다 한통씩 볶아주면
    현지식당에서 이게 젤 인기있대요^^

  • 29. 총각무 대충 씻어서....님
    '12.2.15 12:15 PM (223.33.xxx.176)

    비법 감사해요~~^^

  • 30. ...
    '12.2.15 3:32 PM (1.224.xxx.8)

    굴소스 조금넣으면 맛있어요

  • 31. 쓸개코
    '12.2.15 4:07 PM (122.36.xxx.111)

    저는 총각무 같이 넣고 볶을때도 있구요,
    스팸 좋지 않긴 한데 끓는물 살짝 데쳐서 같이 넣어 고추장 조금 더 넣고 볶아도 맛있어요
    양파랑 파도 좀 넣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08 세브란스 간 진료 보시는 좋은 선생님 소개해 주세요. 1 건강하자 2012/02/16 734
70607 요즘은 왜 순대 1인분 2천원치 안팔까요? 20 비싸 2012/02/16 3,202
70606 초등 5올라가는데 전집 추천해주세요^^ 2 꾸러기맘 2012/02/16 660
70605 젖 떼기.. 엿기름으로 성공하신분요.. 5 프라가티 2012/02/16 968
70604 요리 잘하시는 분들... 3 궁금 2012/02/16 753
70603 MB맨이라 결국 실패했는데도 또… 6 세우실 2012/02/16 724
70602 올리브오일로 마사지해도 좋을까요? 3 동안피부 2012/02/16 9,337
70601 초등학교 등교시간 좀 알려주세요? 2 등교시간 2012/02/16 2,052
70600 쌀국수 ...어디가 맛잇나요? 6 쌀국수 2012/02/16 1,123
70599 김앤장 신입변호사 월급은 어느 정도일까요? 9 ㅏㄹ 2012/02/16 5,673
70598 아이 용가리 통뼈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3 .... 2012/02/16 650
70597 5톤트럭 1층에서 1층이사 견적 어느정도 3 이사 2012/02/16 626
70596 쥬니어토플점수715점 좀 아시는분-청담레벨문의도요-답주세요부탁 6 청담 2012/02/16 13,045
70595 회전근개파열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에혀 2012/02/16 1,881
70594 (펌)아줌마 시 6 하하 2012/02/16 953
70593 부동산 잘 아시는분..상가 월세 인상..도움 좀 주세요 1 슬픔 2012/02/16 2,166
70592 S예고 무용부(한국무용) 자녀를 두신맘들 계실까요? 5 봄바람 2012/02/16 4,131
70591 마트에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구매 8 유통기한 2012/02/16 1,347
70590 <도움요청>지퍼가 천을 꽉 물고 안 놔주네요 5 지퍼가 2012/02/16 1,109
70589 10원도 못모으는 시어머니글 보고. 9 2012/02/16 3,873
70588 여자 4명이서 대구여행가려합니다 대구분들 도움청합니다 5 깔끄미 2012/02/16 1,110
70587 중국 청도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4 초로기 2012/02/16 5,388
70586 아이 배변훈련 마음이 아프네요 16 何で何で 2012/02/16 4,356
70585 [단독]박희태, 방송국 PD들한테도 돈봉투 돌렸다 3 참맛 2012/02/16 798
70584 김효재 사전영장 청구 검토 세우실 2012/02/16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