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엉덩이도 뾰족해고 차가워요..ㅠ.ㅠ

에휴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12-02-14 13:09:35
163에 43-45kg입니다.
올해 건강검진때는 45k 나왔던 거 같아요.
아..작년이네요 벌써.
저체중으로 나오더라고요.ㅠ.ㅠ

늘 비슷해요.
20대때부터 키나 몸무게가요.

20대때는 엄청 먹었어요. 젊다 보니까
활동량도 많고 에너지 소비량도 많아서인지
많이 먹게 되고 소화되고 또 먹고요.
그래도 항상 저랬어요.

30대때는 20대랑은 다르게 활동량이 적어서인지
그때처럼 많이 안먹어요.
그냥 하루에 3끼니 챙겨먹고
간식류는 거의 안먹고요.

요즘은 저녁 먹기 전에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신 강정이랑 과 몇개 먹는 정도.
이게 간식이라면 간식이네요.
과일 조금하고요.

먹는 것에 비해서는 살이 안찌는 편이긴해요.

그래서 살이 없어요.ㅠ.ㅠ
포동포동한 살의 느낌이 부러워요.
전 뼈에 가죽 붙어놓은 느낌이랄까요.
근데 겉으로 보기엔 뼈대가 굵어서인지
삐쩍 말라 보이진 않아요.

얼굴에 살 없고
가슴살 없고
엉덩이도 살이 없는 편이라 앉아 있음
꼬리뼈가 아파요.
웃긴건 엉덩이 뼈가 뾰족한지 엉덩이도
대봉시같이 그래요.
동글동글 느낌이 아니라...


근데 엉덩이는 왜그렇게 차가운지 모르겠어요.
다른 곳에 비해서 엉덩이가 정말 차가워요.
발이 차가우면 족욕이라도 자주 하면 될텐데
엉덩이가 차가운 건 어째야 할까요?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방석
    '12.2.14 1:20 PM (121.135.xxx.41)

    있잖아요. 거기 앉아 있으면 따뜻해요.

  • 2. 근데
    '12.2.14 1:23 PM (112.168.xxx.63)

    전기 방석은 전기를 계속 켜둬야 하잖아요..ㅠ.ㅠ
    직장인이라 사무실에서 전기방석 쓰기 애매해요.
    집에선 전기장판 켜놓고 그 위에 있어도 엉덩이가 차가워요.ㅠ.ㅠ

  • 3. ..
    '12.2.14 1:24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살이 없으시니.. 복실복실한 속바지 입으시면 보온도 되고 훨씬 볼륨감도 생기실것 같네요..

  • 4. 붙이는
    '12.2.14 1:32 PM (110.3.xxx.8)

    핫팩 같은거 써보시는건 무릴까요?
    그 스키장 갈때 쓰는거 있잖아요. 아주 시려울때 한장씩..

  • 5. 남같지 않아
    '12.2.14 1:43 PM (203.128.xxx.75)

    저도 뾰족엉덩이 이구요. 엉덩이도 차지만 뾰족한부분은 살이없어 검게 굳은살도 생겼네요 ㅎㅎ
    근육량도 없어서 체력도 저질..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덤벨운동, 필라테스, 인라인..
    5개월정도 지났는데 살짝 봉긋해졌어요. 완전 조으다~
    덤벨운동 효과있구요. 헬스다니세요.
    ㅍ인라인은 체력 소모 엄청 크긴한데 볼륨있는 몸매를 가꾸긴 최고인 듯 해요. (개인소견)
    운동하는 사람들 보면 엉덩이가 업!!

  • 6. ㅇㅇ
    '12.2.14 1:51 PM (59.14.xxx.163)

    진짜 마르셨어요.
    제가 몇년전에 158에 44kg까지 빠졌을 때는 아침에 눈앞이 하얘지면서 픽픽 쓰러지고 그랬어요.
    천식 때문에 응급실에도 실려가구요.
    지금은 48-9kg까지 쪘는데요. 활동하기 딱 좋아요. 감기도 잘 안걸리구요.
    운동하면서 살을 찌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7. ㅇㅇ님
    '12.2.14 1:58 PM (112.168.xxx.63)

    근데 전 체력은 좋아요. 건강하고요.
    지금까지 잔병치레 한 번 한 적이 없어요.
    그 흔한 감기 한번 걸린 적이 없네요.

    운동은 하고 싶은데 주변에 헬스 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이라 시간도 참 애매하고 그래요.

  • 8. 식습관
    '12.2.14 2:16 PM (115.125.xxx.181)

    "먹는 것에 비해서는 살이 안찌는 편이긴해요"
    쓰신 것으로 봐서는 살안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ㅋㅋㅋ
    이에반해 살찌신 분들은 물만먹어도 살찐다고들 하시죠 ㅋㅋㅋ

  • 9. 식습관님 ㅎㅎ
    '12.2.14 2:20 PM (112.168.xxx.63)

    그렇게 되나요? ㅎㅎ

    먹는 것에 비해서 살이 안찌는 편이란 건 20대때 기준이고요.

    사실 30대때는 많이 안먹긴 합니다.ㅎㅎ

  • 10. 저도..
    '12.2.14 2:51 PM (14.47.xxx.160)

    꼬리뼈가 많이 아파서 저녁이면 남편한테 문지르라고 합니다.
    톡 튀어나와서 앉아 있으면 아파요..
    저도 마른편이라 그런지.. 남편 말대로 진화가 덜되서 그런건지...

    전 사무실에서 전기방석사용하니 겨울에 그나마 참을만합니다.
    저도 엉덩이가 얼음장이예요..

  • 11. 저도님.ㅋㅋㅋ
    '12.2.14 2:53 PM (112.168.xxx.63)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앉아 있다 보면 엉덩이가 알싸하게 아프고 그래서
    남편에게 문지르라고 해요. ㅠ.ㅠ

  • 12. 흑흑
    '12.2.14 3:07 PM (36.38.xxx.62)

    누가 내 체형을 이렇게 글로 옮겨놨나 했네요. ㅋㅋ
    저도 엄청 말랐거든요. 170에 49키로.;;
    옷 벗겨보면 정말 뼈가 덜그럭 거리는 느낌 ㅋㅋ. 근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안쪄요.
    제가 매일 고칼로리로 먹었을때도 55킬로 이상은 안나갔어요.
    맨날 치킨,피자만 먹고 살순 없으니까 그냥 보통 식이로 돌아왔더니 다시 50정도로 빠지네요.

    20대 초반때야 말라도 좀 여리여리한 소녀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나름 괜찮았는데
    나이 들수록 마른체형은 별로인것 같아요.ㅜㅜ
    요새 티비에 꿀벅지니 뭐니 해서 육덕진 느낌의 여자 연예인들 보면 넘 부럽더라구요.
    뭔가 동글동글 부드러운 느낌이라서요.
    원글님 말마따나 저도 엉덩이가 대봉시 마냥 뾰족해서 ㅋㅋㅋ
    엎드리면 W 모양 로켓 발사될것 같은 느낌. ㅋ

    별 방법이 없어서 그냥 살고있어요.
    워낙 가슴.엉덩이가 빈약해서 그런가 그나마 살쪘을 시절에도 엉덩이 뾰족한건 여전하더라구요.
    체형인가 봐요. 니미 ㅜㅜ ㅋㅋㅋ

  • 13. 흑흑님
    '12.2.14 3:26 PM (112.168.xxx.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포기해야 하나봐요.ㅎㅎㅎㅎㅎ
    저도 뼈힘으로 살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9 폭력남편고민을 남편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건 뭔가요? 6 ... 2012/02/15 2,042
70138 아이북랜드 좋던가요~? 저는 영... 2 초등맘 2012/02/15 1,957
70137 이사가야하는데 벽지를 물어주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4 랄랄라~ 2012/02/15 1,241
70136 어릴적 부모의 가르침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4 부모 2012/02/15 2,419
70135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투자? 1 스마일 2012/02/15 1,497
70134 우리 사회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납치된공주 2012/02/15 437
70133 모성애가 이런건지 그리고 시어머니와의문제 13 엄마 2012/02/15 3,587
70132 카드교체발급 궁금 2012/02/15 541
70131 초등고학년 딸 책상 책장 스칸티아 일룸 캐럿 알투스 에디스 등 .. 3 책상고민 2012/02/15 5,008
70130 관리자님은 이 밤에 왜 접속을 하셨을까요. 3 나거티브 2012/02/15 1,643
70129 독일세제 burti 가 좋은 제품인가요? 소셜 2012/02/15 617
70128 신생아들어올리다가 목이살짝 뒤로젖혀졌었는데요 ㅠㅠ질문이요 ㅠㅠ 2 ㅠㅠ 2012/02/15 3,006
70127 기억이 잘 안나는 드라마 10 ..... 2012/02/15 1,929
70126 김미화에게도 칼날이... ‘꼽사리팀 MB비판 방송’에 방통위 심.. 7 ㅡ,.ㅜ 2012/02/15 1,179
70125 부모님의 무능력 4 ... 2012/02/15 2,522
70124 동물실험하는 브랜드 vs 안하는 브랜드 목록(심약자 클릭주의).. 2 똥비이하들 2012/02/15 1,078
70123 일식 튀김 비법 좀 부탁 드려요. 3 덴뿌라 2012/02/15 1,964
70122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렛 샀다가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3 초코렛 2012/02/15 1,165
70121 4일째 설사하는 아이.... 20 21개월 아.. 2012/02/15 3,831
70120 괴롭힘 당하던 발달장애아 엄마입니다. 24 어제 2012/02/15 5,022
70119 거실에 책장 짜 넣으려 하는데 어디에 의뢰해야 2 할까요? 2012/02/15 994
70118 곽노현식 자유의 오류 3 달타냥 2012/02/15 429
70117 문영남 작가도 맨날 드라마 이상한것만 .. 13 작가들 2012/02/15 3,093
70116 엄마께서 닥치고 정치 읽기 시작하셨어요~ 4 ..... 2012/02/15 967
70115 고마운 담임쌤, 편지만 전해도 될까요? 3 어쩌나 2012/02/15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