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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발 차신분들 어떻게들 대처하고 계신가요? T.T

수족냉증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12-02-14 12:37:18
원래 손발이 차요.
중/고등학교때도 반에서 손찬거 3등안에 들었구요.
한겨울도 아닌데 손끝 시리고;; 새끼손가락 쪽으로 바람 통하는것 같고.. 그랬어요.
늘 앉아 있던 고3 시절에는 가만히 팔 내려뜨리고 있다가 보면 손이 푸루죽죽.. 
아마도 혈액순환이 안좋은가보다 했어요.

오히려 나이먹고 손발찬게 적응이 된건지 아님 좀 따뜻해진건지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요.
요새 또 막 차요.
이젠 막 땀도나요. 
아.. 너무 신경쓰이고 불편하네요.
자려고 침대속에 누우면
공기가 좀 차긴하지만 극세사 바닥에 나름 고큽 거위털 이불 속에서 찜질팩 끌어안고 몸통은 따뜻한데도
저 밑에 발은 차고 축축해요. 손도 차고 발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축축.

손발 찬거 물리친 분들 계신가요? 
먹을거라던가.. 막 차가울때 뜨시게 만드는 비법;; 이라던가.. T.T
계심 팁좀 공유해주세요. 흑흑..

IP : 110.3.xxx.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4 12:40 PM (59.14.xxx.163)

    저도 손발이 차서 잠자리 들 때 원글님과 같아요.
    뜨거운 물 넣은 물주머니를 끌어안고 자거나 남편을 끌어안고 잡니다. 그럼 금새 따뜻해져요

  • 2. 장미
    '12.2.14 12:43 PM (112.172.xxx.206)

    주무시기전에 족탕기에서 30분정도 따뜻한물에 있음 발안시려워요..

  • 3. 수족냉증
    '12.2.14 12:45 PM (110.3.xxx.8)

    지금 남편이 출장중이라 더한가봐요^^;
    차가운 제손으로 만진 제 발이 얼음장이라 그발 갔다가 넣어도 암말 안하는 남편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

  • 4. ..
    '12.2.14 12:45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저두 손발 모두 너무 찬데요.. 반신욕해도 그때 뿐이고.. 운동 꾸준히 해도 별 효과는 없는 듯해요.. 커피, 홍차 같은거 끊으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끊기 힘드네요..

  • 5. 11
    '12.2.14 12:45 PM (49.50.xxx.237)

    저도 손발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한여름에도 수면양말 신고자요.
    아님 남편 장딴지밑에다 넣고 자든지..

  • 6. ....
    '12.2.14 12:46 PM (122.40.xxx.7)

    저도 수면양말 신고 뜨거운 물주머니 끌어안고 자요~
    자다가 손 저려서 깨보면 제가 양손을 제 엉덩이 밑에 깔고 자더라구요;;;
    저도 남편이 있는데 ㅎㅎ 전 왜 셀프로 깔고 잘까요 ㅎㅎㅎㅎ

  • 7. 수족냉증
    '12.2.14 12:47 PM (110.3.xxx.8)

    족탕기 30분! 오늘밤 해봅니다^^
    근데 족탕기 없는데 그냥 세수대야에 해도 되겠죠? 중간중간 따뜻한물 보충해가면서.

    아 근데.. 저 지금 커피마시면서 82하고 있는데;; OTL

  • 8. 제이미
    '12.2.14 12:47 PM (175.209.xxx.144)

    2주 전에 생로병사에 비밀에 수족냉증 얘기 나왔었어요.
    이게 심해지면 손가락 끝, 손발톱 괴사까지 갈 수 있더라구요.
    척추의 병을 알려주는 지표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도 수족냉증 심해서 헐~하면서 봤네요.

    심하시면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 보시고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운동이 가장 좋다고 나왔습니다.

  • 9. 수족냉증
    '12.2.14 12:48 PM (110.3.xxx.8)

    수면양말은 해봤는데 조금 뒤척이면 어느새 도망가고 없더라구요. T.T
    점 네개님은 마음이 넘 고우셔서 남편분 자다 놀라실까봐 셀프로? ^^a

  • 10. 수족냉증
    '12.2.14 12:50 PM (110.3.xxx.8)

    헉.. 괴사까지요..? @_@
    매일 강아지랑 30분정도는 산책하고 있긴한데.. 도움이 안되나봐요.
    조금 더 격한 운동해야할까요 -_-a

  • 11. 핫팩
    '12.2.14 12:50 PM (121.183.xxx.132)

    저도 발이 너무 차서 잠 들 때 너무 힘들어 핫팩을 전자렌지에 덥혀서 발에 덥고 자요. 표면이 팽팽한 핫팩은 발 모양대로 잘 접촉이 안되어 별로 안 좋았구요. 지금 쓰는 건 꼭 쌀을 좀 헐렁하게 넣은 오재미처럼 축 쳐져서 발에 덮으면 모양대로 잘 들러붙어서(? ^^;) 잠 들 때까지 따뜻해요.

  • 12. ;;;;
    '12.2.14 12:51 PM (203.249.xxx.10)

    수면양말도 긴거 있어요..그런게 안벗겨지구요.
    수면양말에 수면잠옷입고 잡니다. 아래 전기장판 끼구요...
    겨울엔 멋내기 장갑 안되구요, 두툼한 벙어리장갑 끼는데..그 안에 당근 기모처리되어있어요.
    야외활동 있을땐 그 벙어리장갑안에 핫팩 넣어요

  • 13. 수족냉증
    '12.2.14 12:55 PM (110.3.xxx.8)

    늘 손발 찼어서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제이미님 댓글보고 생로병사 비밀 잠깐 찾아보고 갑자기 좀 심각해졌어요. 일단 걷기는 매일 30분 이상은 하고 있으니;; 족욕 들어가야겠습니당.

  • 14. *****
    '12.2.14 12:56 PM (1.238.xxx.30)

    전 황토찜질팩을 하루종일 안고 살아요
    발은 말할것도 없고 손도 어찌나 찬지
    요즘같은 날씨에 실내에서도 손이 얼어
    자판도 잘 안두들겨져요

  • 15. 수족냉증
    '12.2.14 1:02 PM (110.3.xxx.8)

    에공 ㅠㅠㅠ님..
    그게.. 손발 찬 사람들이 가슴이 따뜻하대잖아요. 따님께는 따뜻한 어머님이시네요. :)

  • 16. .......
    '12.2.14 1:16 PM (58.239.xxx.82)

    흑염소 먹고 나서 지금껏 괜찮아요,,,그 전엔 여름땡볕에도 차거웠어요,,,
    계속움직이고 보온을 유지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 17. 저는 온몸이
    '12.2.14 1:19 PM (116.45.xxx.41)

    냉골인데요
    저체온증으로 죽을수도 있겠구나 느낀적도 있어요

    한약(지금도 먹고 있어요)해마다 먹고 운동은 기본,족욕은 가끔
    .........개선이 안되네요

    생강차 마시는데 설탕땜에 체중이 걱정이고 별 효과는 모르겠고 ㅠㅠ
    어느분이 마늘꿀 얘기하시던데 그것도 어쩌다 생각나면 한번씩 먹어요

    결론은 별로 나아지지가 않네요

  • 18. 222님처럼
    '12.2.14 1:44 PM (118.222.xxx.175)

    저도 홍삼 장복하고 있어요
    요즘은 손발이 따뜻해서 저도 놀라요
    남편 품이나 엉덩이에 집어넣고 따뜻하게 만들었었는데
    그때마다 남편 혼비백산 했었죠 ㅎㅎㅎ
    겨울마다 연례행사던 일을 안하게 됐습니다

  • 19. 톡털이
    '12.2.14 3:26 PM (112.218.xxx.226)

    저두 손발이 찬데요. 회사언니가 손발 차가운게 좋아졌다고해서 저두 먹어볼려구 마침 주문을 해놓았는데..ㅎㅎ
    강화약쑥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대요.
    인진쑥하고 약쑥하고는 다른거라고 하대요.
    인진쑥은 몸을 차게해주고. 약쑥은 몸을 ㄸㅏ뜻하게 해준대요.
    인터넷에 강화약쑥으로 검색해보세요. 물끓여마시듯 끓여서 수시로 마셔주면 좋대요.
    약이 아니고 차로 마시는거니 함 해보려구요.

  • 20. 생강
    '12.2.14 10:43 PM (121.154.xxx.124)

    생강을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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