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플리즈

엄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2-02-13 16:03:49

딸아이가 원룸에서 자취를 합니다. 방학중이지만 계절학기다, 학원 수강이다 해서

혼자 생활해요.

 

용돈이 많이드니 주로 사먹지 않고 해서먹는 기특한 딸입니다.

1주일단위로 고속버스편에 반찬을 보내지만 막상 할때는 힘들어도

꺼내보면 별거없는것같아요. 장조림 밑반찬 불고기 주물럭 카레 김치찌게 등등

맨날 식상한 메뉴밖에 없구요.

 

반조리식이라도 좋으니 아이디어좀 내어주세요. 복받으실꺼예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줄 식품 뭐가 있을까요? 전 홈메이드 만두, 훈제오리 정도네요...

IP : 222.102.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있는동네 슈퍼에서
    '12.2.13 4:10 PM (115.140.xxx.84)

    삼겹살정도는 사다 먹어도 될거같구요.
    떡국떡이랑 만두 같이 끓여도 괜찮구요.
    구이김도 있구요.

    열거하신반찬들 다 좋아요.

    다른여러님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 달아 주실거에요.

  • 2. 진공포장
    '12.2.13 4:34 PM (222.120.xxx.11)

    볶아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을 - 양파,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당근, 호박,, 등등 채썰어서 한끼분량씩 진공포장해서 보내주시고 따님 냉장고에 굴소스나 스테이크소스등등 따님 좋아하는 소스 넣어주심 팬에 휘리릭 볶아서 먹을 수 있어요.
    전 남편 주말부부할때 그리 보내주면 좋아라 해서 시판소스 불안하지만 그리보냈습니다.
    멸치 육수도 소포장해서 얼리고, 시금치, 근대, 아욱,, 데쳐서 얼려서 함께 보내면 냄비에 육수 넣고, 얼린 채소 한봉 넣고,, 나중에 된장 한스푼 넣어 된장국 내지는 된장찌개로 먹도록 보내기도 하구요.(남편이 청양고추 좋아해서 썰어서 한봉지 냉동실에 넣어주니 가끔 그것도 넣고 끓여먹었나봐요)
    만두도 만들어 쪄서 얼렸다가 보내면 육수에 넣어 만두국 끓이는 거 쉬웠다하는거 보니 따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 3. 주말부부 막판엔
    '12.2.13 4:36 PM (222.120.xxx.11)

    참! 저도 넘넘 꾀가 나서 들통으로 육개장 한솥 끓여서 또 소포장으로 얼려서 잔뜩 쟁여주었었어요. 아저씨라 그런지 육개장은 무척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4. 킁킁킁
    '12.2.13 6:10 PM (222.110.xxx.182)

    결혼 전 신랑이 서울에서 혼자 살았는데 저희 엄마가 밑반찬 만들어서 많이 보내줬어요.
    멸치볶음, 일미무침, 오징어간장조림, 오뎅볶음, 땅콩조림 같은 마른 반찬류는 항상 냉장고에 두고 먹으라고 보냈구요, 냉동실용으로 돼지고기 주물럭 한번 구워먹을 양 담아 진공포장, 낚지볶음도 진공포장, 시락국과 같은 국 종류도 1인분씩 포장해서 얼려 보냈어요.

    근데 자취하며 살다보면 마른반찬만 먹게되니 나물같은 막 한것같은 음식이 그리워 질때가 있어요.
    가끔 콩나물, 깻잎나물, 취나물, 겉절이 같은건 이틀 정도 먹을 만큼만 해서 보내구요.

    양념 깻잎, 된장에 박은 콩잎, 김장김치, 깍뚜기도 보냈고(오래두면 쉬니 적당량만),
    여름되면 열무물김치 같은것도 보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30 공씨는 용민이 사위들이고 용민이는 강X해서 주기고 2 ㅇㅇ 2012/04/04 591
90429 너는 "불법사찰" 나는 "감찰&quo.. 2 아빠곰의오늘.. 2012/04/04 412
90428 차려주는대로 잘먹는 남편이면 좋겠어요 6 주는대로먹어.. 2012/04/04 1,220
90427 새머리당의 욕나오는 변태연극... 1 미친! 2012/04/04 514
90426 제가 한겨레·경향을 좋아하는 이유! 여기서 드러나네요. 도리돌돌 2012/04/04 514
90425 이사진 보고 김용민 욕할 사람 있습니까?? 10 cocoat.. 2012/04/04 2,639
90424 유독 82cook 은 까칠하고 toxic 한 댓글이 많아요 5 이상함 2012/04/04 822
90423 이털남 호외 발사 되었네요.. 4 .. 2012/04/04 892
90422 주기자님의 책!! 완소도서가 될 듯..;; 5 Wow 2012/04/04 934
90421 김용민....콴타나모 수용소 사진 16 괴물의도가니.. 2012/04/04 15,577
90420 핑크싫어 감사하다는 글 자주 올라오는 이유. 13 ㅎㅎ 2012/04/04 951
90419 핑크 싫어님 감사합니다. 6 ... 2012/04/04 597
90418 드디어 청와대의 사찰입막음용 '5천만원 돈다발' 사진까지 등장 8 2012/04/04 1,546
90417 화장실 변기가 막혔어요. 좋은 방법 좀 부탁드려요. 10 어째요 2012/04/04 3,624
90416 ◕ั‸◕ั◕ั‸◕ั. 유영철 실수했지요 ... 2012/04/04 572
90415 써요~~~ 2 오렌지 2012/04/04 558
90414 마포에 맛있는 고깃집...추천해주세요. 마포 2012/04/04 432
90413 김용민씨가 막말한 근거에요 - 경고-19포함 초혐오사진 21 Tranqu.. 2012/04/04 2,616
90412 주인이 전세잔금 은행이자로 달라는데요 14 로라 2012/04/04 1,910
90411 BBK '가짜 편지' 작성한 신명 씨 "사실에 근거한.. 세우실 2012/04/04 564
90410 쏟아지는 눈물을 참고 있어요 6 비온 2012/04/04 1,843
90409 남편에대해 급해요 3 헤라 2012/04/04 1,634
90408 김용민씨 힘내라고 트윗 했더니. 9 참.. 2012/04/04 2,599
90407 청소 소독 폐기물 처리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업체 소개해주세요 소독청소 2012/04/04 530
90406 혹시 고위급군장성 등으로 전역하면 아파트 등 혜택있나요? 2 궁금타~ 2012/04/0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