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돈 잃어버린적 있으세요?

속상해서..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2-02-13 09:25:08

제가 요즘 절약모드라석 현금만 필요한만큼 계획대로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모처럼 현금뽑아서.

딱 쓸만큼만 가지고 갔어요.

옷이랑 뭐랑 사려고 40만원 챙겨나갔는데

(카드 하나도 안가져가고. 예전에 봐둔 옷, 계산해서 딱 챙겨왔는데..)

은행 돈봉투에 넣어 갔는데

중간에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제가 괜히... 립스틱 새로운 색 발라본다고 서서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발라볼 때, 아니면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제 가방 위에 지퍼가 열려 있는거에요.

나름 신경쓴다고 옆에 매는 큰 가방 아니고, 촌스럽지만 손에 드는 작은 가방 들고 있었는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방 속을 챙겨보니 돈 봉투가 없어졌어요.

가끔 방송에서 소지품 주의하라는 이야기 나올 때.. 흘려 들었는데

정말 그런 일이 있나봐요.

제가 원래 작은 가방, 시장아줌마처럼 대각선으로 매고, 그 가방이 제 배꼽앞에 오게

그렇게 다니는데

너무 폼이 안나는 것 같아서 손에 들고 있었는데...

앞으론 좀 폼이 안나도, 꼭, 대각선으로, 앞으로, 좀 짧은 듯. 해서 다닐래요.

너무 속상하고 아까워요.

(절약한다면서 40만원 하루에 쓰려고 가져나갔다니 좀 앞뒤가 안맞는듯하지만,,, ^^ 벼르다가 돈 쓰는거니까 그건 너그럽게 봐주세요^^;;)

IP : 119.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3 9:35 AM (61.79.xxx.61)

    사은품 탄다고 영수증 합산 하다 지갑 잃어버린적 몇번 있어요.
    애들 아기때요.
    정신 없어서 많이 잃어버렸죠.

  • 2. ....
    '12.2.13 9:37 AM (123.109.xxx.196)

    제가 잃어버린것같이 맘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몇번 소매치기 당한후 아주 지갑 노이로제생겼어요
    전철타면 항상 지갑있나 확인하고(이게 괜히 더 이상한 행동인거같아요) 가방안에 포켓에 넣고 지퍼 꼭 닫고요
    한두가지 불편한게 아닌데 잃어버리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에요
    가끔 아가씨들 오픈된 가방에 지갑 딱 보이게 다니면 말해드려요
    자나깨나 지갑조심 가방안지갑도 다시보자
    ㅠㅠ

  • 3. 가방
    '12.2.13 9:41 AM (116.37.xxx.141)

    제가 소매치기 몇번 당해봤어요
    제 상태에 공통점이 있었는데. 가방이 비교적 얇은 소재.
    쇼핑 간다고 간단히 소지품 챙기느라 얇은 소재 들때.
    특히 가방을 아래로 들고 매대 볶닥거리면 배고프고 입니다
    매대 기웃거리며 가방 늘어뜨리고 있음 당첨입니다

  • 4. 화창한봄날에~
    '12.2.13 9:51 AM (211.207.xxx.188)

    백화점에서는 반지를,,손씻다가 빼놓고 두고온적 몇 번있어요 ㅠ.ㅠ 워낙 큐빅도 많았고. 습관이어서..
    소매치기는 90만원.한 번 당해보았어요. 그당시 알바비 받고 집에 가는길이었어요..저역시 얇은 소재 백이었어요.. 정말 저도 조심!그리고 잊지 않아야겠어요.

  • 5. 계산대
    '12.2.13 10:09 AM (1.238.xxx.61)

    현대무역점에서의 일.. 바보같이했죠..
    계산대에서 지갑을 두고 바로 옆 물품보관소에 둔 가방(안에다 장 본 거 넣을려고..)
    가지러 간사이 지갑안에 둔 봉투.. 집에와서보니 50만원정도가 비어 있었어요..
    봉투는 그날 손도 안됐거든요.. 계산대라.. 잃은 사람이 죄인이지만 계산대에 있는 두사람이 당연히
    의심이 갔죠... 심증만 있고...

  • 6. 소매치기당해본후
    '12.2.13 1:22 PM (222.238.xxx.247)

    지갑에 현금 2만원이상 않넣고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2 3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5 487
77611 요즘 과일값이 이렇게 비싼 이유가 뭔가요? 3 이유가? 2012/03/05 2,344
77610 형제가 결혼할때 받은만큼만 하시나요? 21 음? 2012/03/05 2,516
77609 죽었다 다시 살아난 의사가 쓴 책 6 책 추천 2012/03/05 3,631
77608 이런 상황의 외도...이혼할까요? 3 .. 2012/03/05 3,242
77607 중 2수학 선행시키는데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요 15 중2수학이요.. 2012/03/05 3,191
77606 죽었다 살아난 사람 이야기 1 2012/03/05 2,012
77605 사소한건데요 14 잠달아 2012/03/05 2,503
77604 이시간에 누가 읽어 주시겠습니까만.. 40 스멀스멀 2012/03/05 11,883
77603 축의금 25 시조카 결혼.. 2012/03/05 3,125
77602 영혼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혹시 영혼이나 윤회등에 관련한 책 추천.. 7 ??????.. 2012/03/05 2,412
77601 헤드앤 숄더 제품 중에 뭐가 젤 좋은가요? 추천 좀. 3 rrr 2012/03/05 2,842
77600 생각나는 울 시어머니 11 문득 2012/03/05 2,545
77599 사장님, 화장 좀 하시면 안 될까요 73 sehnsu.. 2012/03/05 13,711
77598 지드래곤은 천상 연예인 같아요 40 빅뱅 2012/03/05 11,309
77597 내일 우리 아이 대학 첫 날이네요. 아니 오늘 6 ㅎㅎ 2012/03/05 1,404
77596 시모가 며늘에 대한 불만을 아들에게 이야기하는게 보통인가요? 15 짜증나 2012/03/05 3,533
77595 뉴스타파 -강정마을편 7 ㅠㅠ 2012/03/05 812
77594 아이들 침대 꼭 필요한가요? 3 아이침대 2012/03/05 1,479
77593 헬스할 때 가슴 파인 옷;; 20 styles.. 2012/03/05 7,925
77592 아이방 침대좀 골라주세요~~^^ 8 어려워 2012/03/05 1,671
77591 수정액 추천 좀 해주세요 1 수정액 2012/03/05 833
77590 취직했는데 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 2 손님 2012/03/05 3,082
77589 티몬친구추천 주소 한분 남겨주세요 2 가입 2012/03/05 476
77588 결혼하고싶은 맘이 안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6 ... 2012/03/05 4,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