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를 하나 더 장만하려고 합니다.

sh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12-02-12 17:44:19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8년 정도 됐구요 28평입니다.

네식구 살기엔 그만저만한데

인근에 지금 개발하는 택지지구가 있는데 거기 아파트를 하나 더 분양 받을까 합니다.

청약통장은 있구요. 당첨이 될지 안될지는 물론 미지수 입니다. 무주택자도 아니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 시세가 괜찮으니 이걸 전세로 돌리고 나머지는 대출 약간에다 여윳돈 하면 될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들(남자 아이) 집 한채씩은 각각 주고 싶어요.

험한 세상에 뭐라도 힘이 될만한게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건 줄건 없어요.  물론 이런 얘기를 아직 어린 아이들한텐 절대 한적이 없구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우린 그럼 노후에 어쩌냐고 합니다.

우린 적으나마 연금 몇 군데 들은거 있지 않냐고 하니...자기는 아파트를 노후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네요 ^^

정년퇴직 후에 시골 들어가서 살면 아파트처럼 돈 많이는 안들어가지 않겠냐고..제가 얘기하니

어쩐지 비현실적인것 같다고..하네요.

지금 남편 명의로 집 두채가 되면 세금상의 많은 불이익 있을까요?

아님 저도 지금 직장생활 하고 있으니 제 이름으로 분양 받으면 나을까요?

그냥 재테크에도 넘 무지한 저만의 생각인데..무리일까요?

 

IP : 1.247.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2 6:01 PM (1.247.xxx.53)

    조회수 대비 댓글이 없을까용 뻘쭘합니다^^;;

  • 2.
    '12.2.12 6:35 PM (203.226.xxx.135)

    원글님 여유자금이 어찌되시는지, 지역이 어딘지를 잘 모르니 댓글이 없는것 같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이 2주택에 묶이는 거라면 요즘 아파트 경기나 세계경제 돌아가는 것만 봐서는 '별로' 같아요.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점점 길어지는 수명만 놓고 봤을때
    자녀들에게 집 두 채를 물려주고 긴 노후를 어느정도 커버하실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 3. ..
    '12.2.12 7:00 PM (115.161.xxx.192)

    사실 집은 많을수록 좋죠뭐...
    여기서야 집사면 인생끝나는것처럼 얘기들하시지만
    돈있는사람들은 집 사모아요.

    1가구 2주택은 두채합쳐서 9억안넘으면 보유하는 동안 세금이나... 그런거 별 문제안되고요.
    팔때 먼저파는 집에 오른금액의 35% 양도세로 냅니다.
    하나도 안올랐으면 내지않고요.
    요즘은 금리도 낮고.... 전세로 하시다가 나중에 월세전환하심 될거에요.

    서점가시면 부동산이나 세금관련책 쉬운거 많으니 한번 서점에서 읽어보시는것도 도움될거에요.

  • 4. 불황의 시대
    '12.2.12 7:12 PM (121.128.xxx.63)

    요즘 유럽으 봐도 그렇고 불황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불확실한 시대이다 보니 집을 사라 마라 말하기가 참 곤란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라면 아이에게 집 한채를 남겨주기 보다는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고 싶네요. 그 아이가 자신의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여유로운 노년을 즐기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 5. study
    '12.2.12 7:39 PM (1.231.xxx.227)

    집이 하나이면 9억넘어야 종부세 내구요. 집이 두채이상이면 함해서 6억 넘어서부터 종부세냅니다. 이건 기준시가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49 앞동에서 어떤놈이 자꾸 쳐다봐요 13 우~~씨 2012/02/12 4,527
70348 그럼 서양에선 왜 약을 화장실에 넣어두고 먹나요? 12 궁금 2012/02/12 9,452
70347 베트남여행..조언좀 3 ㄱㄴㄱ 2012/02/12 1,423
70346 공혈견 이 뭐예요? 4 ㅁㅁ 2012/02/12 1,541
70345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 有 6 ... 2012/02/12 1,496
70344 자궁경부암 재발해서 다시 수술했는데 지옥에 갔다온기분 ㅠㅠㅠ 11 .. 2012/02/12 5,649
70343 대학교 기숙사에서 물건 도난당하기도 하나요? 8 ... 2012/02/12 3,869
70342 사대륙 대회 아사다 마오가 2등했네요 15 음.. 2012/02/12 3,436
70341 아가사랑 삶는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2개 쓰시는 분들요~~ 4 세탁기요.... 2012/02/12 3,250
70340 여자 조카, 블랙헤드 어떻게 관리해줌 좋을까요? 3 5학년올라가.. 2012/02/12 2,203
70339 여동생한테 말을 잘못한걸까요? 전화해야하나.. -_- 41 말 한번 2012/02/12 10,252
70338 사마귀같은게 몸에 점점 퍼져요 이게 뭘까요? 6 6살남아 2012/02/12 3,149
70337 정혜신씨 한겨레기사보고 두가지를 느꼈네요. 17 마들렌 2012/02/12 5,049
70336 이 정도면 민폐 아닌가요?? 30 힘들다 2012/02/12 8,611
70335 고시원 총무 하려고 하는데요 1 2012/02/12 1,453
70334 뉴스타파 시청률이 어느정도인가요? ㅇㅇㅇ 2012/02/12 575
70333 레테 ㅅㄱㄴ 임신인가여 18 2012/02/12 10,072
70332 60대 남자 등산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잠바 하나 사려구 해요).. 4 고민 2012/02/12 2,509
70331 아이 윗앞니 영구치뒷쪽 잇몸에 공간이 있어요.. 2 이빨요정 2012/02/12 671
70330 냉동실 국 보관할때 비닐팩에 넣고 얼려도 되나요? 2 가르쳐주세요.. 2012/02/12 2,801
70329 맛있는 막걸리 추천 부탁드려요..^^ 15 ... 2012/02/12 3,181
70328 대학교 OT에 꼭 참석해야하나요? 꼭 꼭 답변부탁드려요. 13 로리 2012/02/12 2,990
70327 간단 리조또 만드는법 알려주세요..(집에있는재료 알려드릴께요) 1 버터,치즈없.. 2012/02/12 1,730
70326 보이스피싱 궁금해요.. 2 .... 2012/02/12 794
70325 셜록 좋아하는 분들 이거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 3 aa 2012/02/1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