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를 따라하는 친구요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2-02-11 23:01:30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너무 따라해요
저는 일을 저지르고보는 성격이라
경험은 많은데 끈기는 없고
친구는 이것저것 잘모르지만 시작하면 꾸준히 해요
제가 학교에 좋은 알바 한다니까 자기도 따라서 하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 같은데 끊어서 하고요
-전 둘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때문에 그만뒀는데
그친구는 꾸준히 계속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구요
제가 다른 친구 힘들때 그친구 보는 앞에서
책을 몇권 빌려줬는데
나중에 그책들 사다가 또다른 친구 힘들때 빌려주고
자꾸 이러니까 짜증나요
멀리해야하는건지요
다른면은 괜찮거든요
IP : 1.108.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2.2.11 11:04 PM (1.251.xxx.58)

    알게모르게 친한사람 따라해요.
    제 이웃도 은근히...저를 보고 배우더라구요..
    님이 힘들면...님 편한대로 하세요....애인생기면 골머리 아플듯..

  • 2. 저도
    '12.2.11 11:09 PM (84.56.xxx.144)

    제일친한 친구는 아니였지만 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취미생활같은걸 따라해서 좀 짜증나더라구요.

    그 자체가 나쁘다거나 한건 아니였지만

    나는 원래 이런거 좋아했어 .. 하는 어이없는 소릴 많이 해서
    그냥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 3. 나라냥
    '12.2.11 11:12 PM (180.64.xxx.209)

    요즘 김어준의 색다른상담 듣고있는데요.
    어제 들은부분이 딱 님과같은 고민이 있었어요.
    (친척이 자기 따라하는거에 대한 고민)
    도움 되실지 모르겠지만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아이튠즈 팟케스트 들어가셔서 김어준 검색하면 색다른상담에서 11년6월24일자 (게임에 빠진 고2아들...이 편이에요)
    mbc 라디오에서도 다시듣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4. 초록빛바다
    '12.2.11 11:23 PM (112.170.xxx.51)

    나도 모르게 주변사람의 영향을 받고 따라하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전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요 아기들 가만보면 엄마가하는거 다 따라하듯이 따라하는게 생존본능처럼 유전자에 새겨져있는... 좀 멀리갔나요?

  • 5. ㅇㅇㅇㅇ
    '12.2.11 11:33 PM (123.109.xxx.252)

    제일친한 친구면 아무렇치 않치 않나요?????
    전 아무렇치 않던데...

    근데 그 책들을 꼭 본인이 처음 안것처럼 추천하고, 일도 꼭 본인이 처음 한것처럼 추천하면 짜증나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전 아무렇치 않을꺼같아요.

  • 6. 쓸개코
    '12.2.12 12:23 AM (122.36.xxx.111)

    갑자기 영화 "위험한 독신녀"가 생각이 나요^^;

  • 7. 그거
    '12.2.12 1:43 AM (124.61.xxx.39)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사이만 좋으면 상관없죠.
    절 은근히 따라하던 애가 있었는데... 저한테 중요한 자리에서 깽판친적 있어요. ㅎㅎ

  • 8. 휴...
    '12.2.12 2:45 AM (222.233.xxx.42)

    번번이 나를 따라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참 괴롭습니다.
    더욱이 나에 대해 큰 선망을 갖고 있는게 느껴지면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sns에 뭘 재밌게 봤다고 하면 당장 그걸 보겠다는 얘기가 답으로 오고
    어딜 가고싶다고 써놓으면 같이 가자고 하든가 아니면 거길 가서 인증샷 같은 걸 찍어올리고
    구체적으로 써놓지 않고 그냥 뭐가 좋았다 해놓으면 그게 뭔지 꼬치꼬치 캐묻고...
    말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내 사생활을 스캔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또 그 사람한테 짜증을 내는 것도 웃기니 그게 더 짜증나는 거지요.
    그냥 멀리하는 게 답인거 같아요.
    원글님 친구분은 원글님의 행동이 좋아보여서 그런 거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97 국회의원 연금! 5 ... 2012/04/07 1,007
93296 김재철 "인적 교체만으로 공정방송 실현 못 해".. 4 세우실 2012/04/07 706
93295 도대체 .... 3 사랑이여 2012/04/07 920
93294 전두환 아들놈 전재용 거액 탈세 포착 6 beechm.. 2012/04/07 1,679
93293 다들 유치원비 보조 받으시나요?ㅠㅠ 5 ... 2012/04/07 2,271
93292 D-4 (냉무) 1 .. 2012/04/07 712
93291 민주통합당 1당 되려면 비례대표까지 포함돼야해요 8 ddd 2012/04/07 1,494
93290 맨얼굴에 안경낄때 뚜렷한 얼굴??? 3 궁금 2012/04/07 1,295
93289 소개팅 나가서 정치적 코드가 맞는지 5 사과양 2012/04/07 1,532
93288 위*프에서 물건을 사려고하는데요 8 모스키노 2012/04/07 1,012
93287 근데 투표는 말이죠... 1 dd 2012/04/07 516
93286 " 김용민 환생경제 "가 사이트마다 실시간 검.. 4 ... 2012/04/07 3,317
93285 이 글이 아직도 베스트에 못갔네요. .. 2012/04/07 866
93284 초등6학년 수학 집에서 어떻게 가르키나요? 4 수학 2012/04/07 2,331
93283 선관위 여론조사로 보는 예상 투표율 아따 2012/04/07 965
93282 우리, 차에 연락처 적어두고 다녀요. 4 제발 2012/04/07 2,049
93281 제가 겪은 한 달전쯤 일이네요. 15 불안해요 2012/04/07 10,456
93280 이 정부가 노예가 많이 필요해서 다문화 가정도 지원해주는 것이지.. 4 하늘아래서2.. 2012/04/07 1,296
93279 표고버섯 관련해서 한살림&경주환경운동연합에 전화해서 통화.. 3 시크릿 2012/04/07 2,823
93278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남편/남친 어떠세요? 31 고민고민 2012/04/07 7,437
93277 정부 성폭력 피해자 DB관리, 여성단체들 “인권침해” 반발 1 나거티브 2012/04/07 752
93276 바나나 이렇게 먹어도 되는겁니까? ㅋ 빌더종규 2012/04/07 1,482
93275 미국 간 김제동 “주인되려면 투표해야” 참맛 2012/04/07 699
93274 호구의 나라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37 ㅇㅇ 2012/04/07 3,656
93273 잠실주민여러분!! 오늘 (토) 종합운동장에 김어준 총수님 온대요.. 2 ^^ 2012/04/07 1,183